윤리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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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지극히 제 주관적인 의견이므로 반박시 님말이 맞을 수도..?
윤리 과목을 이제 선택하게 된 예비 고3 및 고2 분들이 이제 수능이나 내신에서 선택하시게 될겁니다. 윤리 과목.. 왜 선택하셨나요?
저는... 가슴이 시켜서 했습니다. (중2병 도진거 아닙니다.)
약간 뭐라고 해야 할까요.. 제 진로가 윤리 교사이기도 하고.. 인문학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았던지라 "윤리" 라는 과목을 보고 이건
'나'를 위한 과목이구나.. 싶었습니다.
특히 윤리와 사상이라는 과목이 더 그랬어요. 일단 윤리와 사상은 선택자 수가 적기도 하고 그 적은 사람들 중 일명 윤리 덕후가 자리잡고 있어요. 저도 그 중 한명이었고요. 생윤 보다 윤사를 더 공부했을 정도로 정말 재미있게 공부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윤이 점수가 더 잘나왔습니다만)
너무 제 얘기만 했네요.. 각설하고 윤리과목은 하고싶어서 "선택"한 과목이고, 이걸 가지고 1년동안 공부하며 기출을 풀고 수특 수완 등등 푸시게 될겁니다. 그래서 모든 사탐들이던 간에 당연한 말이겠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과목" 진짜 자기가 하고 싶은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래야 점수도 잘 나오고 만점도 받을 수 있으며 1년간 지치지 않고 공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어떻게 공부하는지 알아 봅시다
일단 생활과 윤리와 윤리와 사상은 컨텐츠 수가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물론 기출로만 수능 준비해도 괜찮지만 그 이상을 하고 싶다면 확실히 윤사 컨텐츠가 적습니다. 이에 비해 생윤은 컨텐츠가 정말 많고요.
다만 우리에겐 EBS가 있죠. 수능도 Ebs를 바탕으로 냅니다.
저는 윤사를 수능 특강으로 먼저 개념을 뗏습니다. 그리고 수능 특강을 먼저 풀지 않고 "기출"을 먼저 풀어서 어떠한 방식으로 A주제가 출제 되는지를 익혔습니다. (이게 기출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나서 수능 특강을 풀었습니다. 그러면 수능 특강에서도 익숙치 않는 선지들이 꽤 나옵니다. 특히 수완에서요. 그것이 수능 출제 포인트가 되는겁니다. 문제만 풀면 끝일까요? 아니요 절대아닙니다. 수능 특강과 완성의 답지도 정말 꼼꼼히 보셔야 합니다. 답지에도 정말 보석같은 해설(?)들도 있기 때문에, 정말 몇 회독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인강같은건 ebs밖에 보지 않았습니다.
저는 인강을 굳이 왜 하나 싶습니다. 물론 정말 좋은 선생님들이 많아서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만,, 공부는 자기 자신이 하는거지 인강 선생님들이 하는게 아닙니다 절대로요. 그래서 저는
ㅇㅇㅇ선생님 커리 좋은가요? 000선생님 커리 좋은가요? 하는 글을 보면 돈이 너무 아깝습니다. 기출 분석하고 수능 연계 교재만 있어도 충분한데 굳이 돈을 써가면서 인강을 듣고 인강 들었으니 오늘 공부 끝!!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거든요. 물론 좋은 컨텐츠를 원하신다면야 굳이 말리지 않겠습니다만, 저는 그럴 시간에 기출이나한번 더 볼거같아요.
특히 6월 9월 선지도 중요하겠지만 제시문도 정말 중요하므로 그 사상을 암기하지 말고 이해하는 작업도 필요하며, 그것이 곧 6월 9월 분석서에 다 나오는건데 굳이 그걸 돈주고 산다? ,,, 치킨이나시켜드세요..
요즘 인강이 명품화 되어 가는것 같아 좀 그렇습니다.. 인강 선생님이 무조건 1등급을 만들어주는 것도 아닙니다. 1등급은 4%인데 모든 인강생들이 1등급을 맞는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중요한걸 요약하자면
1. 수특 사서 개념 정리해라 (노트 정리 추천하나 귀찮으면 암기만 해라.. 저는 노트 정리 했지만 안보고 그냥 문제 풀고 문제 반복해서 개념을 정리하고 정리했습니다)
2. 수특 먼저 풀지 말고 기출을 먼저 다 풀고 어떤 방식으로 출제되는지 살펴봐라
3. 수특 수완 분석해라 (정답지도 같이)
4. 인강 들을려면 말리진 않는다. 다만 인강 듣고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꼭 가져라
글을 막 쓰다 보니 두서 없이 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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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히카 풀려는데 시즌 뭐사야함? 다 사야함? 아님 시즌 3,4 묶었던데 그거만 사면됨?
저도 윤리교사가 꿈
ㅎㅎ 열심히 해보아요~~
공부법 조은것같아요
ㅎㅎ 감사합니당!!
인강은 수특에서 전혀 다루지 않는, 많이 지엽적인 부분도 알려줘서 좋더라고요. 인강없이 공부하다가 올해 들어서 인강 들어보니까. 제가 수특정리하고, 기출분석하고, 책 찾아가면서 알아낸 부분들이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더라구요.. 허탈한 기분이었죠.
헉 그렇군요. 인강도 좋은 면이 있지만 학생들이 너무 인강 선생님들을 의존하는 현상에 너무 회의감이 들어서 글을 이렇게 작성했네요 ㅠㅠ!!
결국 목적은 공부고 듣는 인강과 사용하는 교재는 수단이니까요. 성공적으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적절한 수단을 사용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