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오르비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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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으로 정시로 13학번으로 제가 뒤에 남산이있는 경사 가파른 불교학교를 갔는데요.
제 학교정도로는 오르비에서 합격했다고 올리면 막 무시당하나요? 오르비에는 제 대학이 태그로도없고..
ㅡby 소심한 21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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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걸로 무시하는 분은 동시에 남들에게 무시를 받기 마련이죠.
그정도면 일반 사람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좋은 대학입니다.
아무래도 여기는 공부에 관심이 많은 수험생들만 모여있다보니 좀 눈이 높아져 있는거 같기는 한데;;
그리고 좋은 대학 나쁜 대학을 떠나서 그런걸로 무시하고 그런 사람이랑은 상종하지 마세요.
어느 정도 좋은 대학이면 그런 생각 가질 필요 없어요. 따지고 보면 연고대생도 서울대 못 가서 연고대 다니고 서성한 학생들도 연고대 못 가서 서성한 다니는데 그럼 1등 빼고는 열폭하면서 살아야 할까요? 어느 수준 이상 노력하고 성취를 이뤘다면 님이 어떤 사람인가, 어떤 생각으로 어떻게 살아가는가가 중요하지 결과 또는 성과가 모든 것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이 게 정답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