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노야 [454340] · MS 2013 · 쪽지

2014-03-05 23:59:25
조회수 8,217

고삼...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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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돈없는거 아는데 책살때마다 엄마한테 미안하고 인강살때는 더하고... 학교나간지 며칠밖에안됬는데 몸도힘들고 수능까지 250일남았는데 그동안 계속 지금격는 생활을 격어야된다는 사실도 암울하고.... 젤 별로인건 공부하는데 들어가는돈 너무 부모님한테 죄송하다는거 같아요 고삼이 벼슬도 아닌데 집에서 진짜 잘 챙겨주는 엄마아빠한테 미안하고 고맙고.... 하.... 방금 엄마한테 돈얘기하니까 물론얘기 꺼내기도 어려웠지만... 집힘들어도 저한테 다 투자해주실꺼아니까 그게너무 미안하고 고마우면서 여러가지생각이드네요... 물론답은 집에 돈걱정안하게 장학금타서 대학가는거 뿐이겠지만 지금디게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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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雪경 · 456578 · 14/03/06 00:03 · MS 2013

    아 좋은고삼이시네요

  • Become · 481166 · 14/03/06 00:08 · MS 2017

    이런분이 잘돼야하는데

  • bigpig · 472443 · 14/03/06 00:14 · MS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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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왕국☆☆ · 110707 · 14/03/06 00:16 · MS 2005

    효자시네요^^ 지금 노노야님이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이 드는건 집안사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님께서 힘들게 일하셔서 뒷바라지 해주시는데 정작 노노야님은 공부가 잘안되는 지금 현실이 힘들게 느껴지기 때문인거 같아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노노야님이 지금 공부가 잘안되고 몸도 고달픈 이 힘든시간은 조금만 더 참고 정말정말 열심히 공부하시는거에요. 너무너무 열심히 하셔서 오히려 부모님께서 미안한 마음이 드실 정도까지요ㅎㅎ 부잣집 부모들처럼 고액과외나 비싼 학원은 못 보내줬지만 내 자식이 피눈물나는 노력으로 좋은 지원 받는 남 자식들보다 더 좋은 대학에 갔구나ㅠ 이런 마음이 드실 정도로요ㅎ 그럼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도 없어지고 그게 정말루 부모님 기쁘게 해드리고 효도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힘든 시간이지만 용기잃지 마셔요^^

  • 검사프린스 · 305132 · 14/03/06 00:59 · MS 2009

    힘내세요!! 이 악물고 열심히 한다면 훗날 책값의 제곱 만큼 연봉으로 돌아오는 날이 있을겁니다^^

  • SKYor한의예 · 443492 · 14/03/06 06:35 · MS 2013

    주말에 집안일같은거하세요ㅋㅋ 부모님 힘드신데... 저는 재수생인데 일주일에 두번 빨래/설거지해요 그래봐야 각각 30분정도밖에 안걸림

  • 별무리‘ · 487157 · 14/03/06 11:08 · MS 2014

    성공하세요! 지금미안한감정 수능때 갚으시면 됩니다 ㅎㅎ

  • 오르장장 · 489785 · 14/03/06 11:25 · MS 2014

    장학금 탈정도로 열심히 하면 되져 ㅠㅠ 일단 힘내시구요 분명 좋을길 있을꺼예여

  • ♡민♡ · 496271 · 14/03/06 11:52 · MS 2014

    진짜 착하네요ㅠㅠ 고삼 재수때 지원해주는걸 당연히여긴 제가 부끄러워집니당ㅠㅠ

  • 래인 · 415048 · 14/03/06 12:29 · MS 2012

    흑 저도 집 사정 좋은거 아닌데 책값... 인강값... 부담 많이 되었더랬죠 힘내요 올해에 쌈빡하게 끝내고 장학금 받는게 최대의 효도에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면서 힘내서 공부했어요( ´ ▽ ` )ノ

  • 래인 · 415048 · 14/03/06 12:29 · M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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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높이 나는 새 · 438838 · 14/03/06 12:35 · MS 2012

    저처럼 재수해서까지 걱정끼쳐드리고싶지 않으면 한번에 끝내세요. 정말 열심히 하셔야 돼여.. 250일 금방감

  • AWOE · 489258 · 14/03/06 13:17 · MS 2014

    결국엔 돈때문에 맘고생하던거 다 날릴수 있는 방법은 님이 목표하는 대학에 현역으로 가는거예요 재수생되면 더 힘들어요 지금 님하고 똑같거나 님보다 더 가난한 재수생이라 너무 동병상련인 기분ㅜㅜ 힘내여

  • 15학번연자전 · 479694 · 14/03/06 13:23 · MS 2017

    공부열심히하셔셔 원하는대학가고 재수안하는게 효도에요^^

  • Salsa · 407237 · 14/03/06 13:58 · MS 2012

    저도 집이 못살아서 악파고 공부해서 대학원까지 돈받고 다니고 있어요
    역경을 극복하다보면 어느새 남들보다 더 잘되고 성숙한 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집안 신경쓰지 말고 집중해서 열공하시길..

  • 별쪽 · 451590 · 14/03/06 14:06 · MS 2013

    그래요 제친구 하나는 괜히 돈아끼다가 지금 재수까지하는ㅠㅜ 원래 공부할때 드는 돈은 아끼는게 아니에요. 나중에 성공하면 그게 진짜 효도예요 1년동안 화이팅하세요!

  • 좋대는파이터 · 483883 · 14/03/06 14:39

    열공하셔서 좋은대학 붙으시고 알바좀하셔서 효도해드리세요! 심성은 이미 효자네요^-^*

  • 도르뜨문뜨 · 490702 · 14/03/06 14:42

    님 글보고 반성하는 독재생도 있답니다~

  • 서울대ㄱㄱ · 454501 · 14/03/06 14:50 · MS 2013

    힘내세요!

  • 화정곡주 · 486502 · 14/03/06 18:40 · MS 2013

    효도 하는 마음에 칭송^^

  • 로빌 · 365897 · 14/03/06 18:49 · MS 2019

    개전나열심히해야돰

  • Hooot · 442236 · 14/03/06 22:30 · MS 2013

    지금 드는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지마시고 진짜 열심히 해보세요.... 저는 진짜 부모님께 재수한다고 불효중인데도 부모님은 제걱정만 하십니다. 부모님은 전혀 안아까워하시니깐 님 능력최대한 후회없이 해보세요!

  • 성대의대15 · 491598 · 14/03/0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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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화국 · 473904 · 14/03/06 23:00 · MS 2013

    재수 안하는게 효도입니다. 그냥 아무것도 생각하지말고, 수능에만 전념하세요.
    이것저것 생각 많이 하면 공부도 안들어오고 결국 재수길로 ㄱㄱ.. 그러면 부모님은
    등골이 더 휨.. 좋은 대학 입학으로 부모님의 감사에 보답하세요. 화이팅!!!!!

  • 고등학생 과 대학생사이 · 471319 · 14/03/06 23:29 · MS 2013

    재수안하시는게 효도 맞는거같애요....재수생 성공해서 다 갚는거에요 재수생 화이팅!!!!

  • 기침은좀어때 · 490045 · 14/03/0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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