秀强 [232509] · MS 2008 · 쪽지

2010-12-27 10:11:24
조회수 1,559

의예과 신입생 질문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447425

신입생이라서 상큼한 글이라도 기대하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ㅋㅋㅋ
뭐 좀 여쭤보려구요

의예과 게시판에 올릴까 했지만 지금 다들 정시 때문에 묻힐 것 같아 여기 올립니다.
현실을 잘 몰라서 여기저기 소문에만 휩쓸려다니는 제가 좀 바보같아서 정확하게 알고자 여쭤봅니다.

저는 올해 수시로 지방의대에 합격했습니다.(삼룡 아닙니다. 제가 사는 지역ㅋㅋ)
모의고사에서는 연대 울대 성대 낼 점수가 꾸준히 나왔고
몇 번 설의 낼 성적도 나왔던지라 지방의대는 일단 원서만 내 놓고 수능 망칠 경우 면접 갈 생각이었는데
수능 망치고 메이저 수시 다 털리고 여기만 남았네요ㅋㅋ

반수를 생각 중인데,
저는 서울대, 울산대, 성균관대(정시겠지요..)를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반수를 하게 되더라도 수시를 꼭 내 볼 생각인데 울산대와 서울대 특기자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해서
혹시 여기에 도움을 주실 분들이 계실까 싶어 글 올려봅니다.

내신 지균 환산점수로 79.09 ,텝스 875, 잡다한 교내상, 교외상(토론대회 금상-_-;;,표창장)
스펙이 이 정도인데 제가 어디서 주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설의나 울의 수시는 올피가 있어야 안정권이라고 들었거든요.
올해 울의 2차 논술까지 갔었는데, 수리논술은 2개 풀고 의학논술에서 한 문제 약간 미끄러진 듯 합니다.
의학논술에서 미끄러진 것이 결정적일까요, 아니면 스펙 부족이 결정적인건가요?
텝스 공부는 다시 하고 있긴 한데,
스펙 부족이 좀 큰 것이라면 반수의 방향을 다시 결정해야할 것 같아서요..

아예 가능성이 낮다면 깔끔하게 포기하고 집 가까운 곳에 다니려고 합니다.

서울대 특기자나 울의 수시로 합격한 재학생분들 계시다면
재학생 중 평균적으로(!!) 어느 정도 수준이 되어야 안정권이었는지 대략적으로라도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또. 올해 울의 수시로 합격한 분 계시다면 논술 컷트(?)가 어느정도였는지 좀 알려주세요..(학원을 다니지 않아서 정보를 얻을 길이 없습니다.)


즐거운 방학(ㅋㅋ)에 다들 바쁘실텐데 그래도 한 번만 봐주세요~
감기조심하시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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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dli · 352485 · 10/12/27 20:52 · MS 2010

    울의1차통과하셨다면 딱히 스펙부족이 원인인 것 같지는 않네요..사실 스펙부족이라해도 지금 올림피아드를 할 수는 없으니까요.. 제가 이번에 수시로 울의 붙었는데요, 2차 컷트가 어느정도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수학은 3문제다맞고(라고생각하고) 1문제는 반정도 풀었구요, 의학논술은 다 맞은것같아요. 올림피아드가 있기는 해도 내신이 정말 안좋았기 때문에(일반고인데 내신이 과고수준으로 안좋아요) 그거 만회한셈치면 2차는 논술로 좌우된다고 봐야할 것 같네요...

  • 秀强 · 232509 · 10/12/28 08:48 · MS 2008

    감사합니다~ 결국 논술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네요.

  • ㅅㅇㅊㅇ · 361827 · 11/01/02 15:02 · MS 2010

    울의는 수리 못푸신게 크실것 같네요... 의학논술 약간 미끄러진 것도 영향은 있었겠지만...
    제가 2개 반 풀었는데 답 틀린 소문제가 한두개 있었던 것 같고 영어는 제 생각에는 다 맞은 것 같은데 광탈이거든요(ㅠㅠ)
    울의는 수리에서 전부 갈리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