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B형 37번 풀이 봐주세요ㅜㅜ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4625160
문학에서 세개를 틀렸는데, 37번이랑 도산십이곡 43,44번을 틀렸어요
![](https://s3.orbi.kr/data/file/cheditor4/1406/aZAOu9Ys2Z4AR8i9kCgHL6PfSiTq.png)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단독] 중학생이 교사에 흉기 난동..학교는 '쉬쉬' 1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중학생이 교무실을 찾아가 선생님을 상대로 흉기를...
-
더 무서운건 청원인원-시간 함수를 f(t)라 두면 f'(t)는 양수라는거 오늘이...
-
오 제발 주님.. 2등급 제발 ㅠㅠ
-
11123 -> 12233 ㅅㅂ 5모 수학 백분위 99였는데
-
실모 많이 안 풀어봐서 그런데 시중에 어려운 모고가 뭐임?
-
삼분휴식,,, 0
수2적분파트 윤사 수완 남았다 비문학 리트끄적이다 일단보류
-
22 26 27 28 30 찍맞 없음 ㅋㅋㅋㅋ 97 절대 안 되겠지..
-
22학번이라 나이는 군필 코스프레 하면되고 성대 공대면 나쁘진 않으니까 뭐 그렇고...
-
..
-
33224에서 (언미생지) 22232인 것 같아요 재수하는데 생각보다 드라마틱하게...
-
아직개념도다못떼서울엇어
-
완강하고 수분감까지 따라간다고 하면요 현우진t 강의는 처음 들어봐서 여쭤봐용
-
내일부터 시험이라 받을 수 있을란지 모르겠네요..
-
선방한거?
-
말레니아 5트 모그 1트 사자무 2트 렐라나 3트 근력/기량 영체/짤짤이/버프 최대
-
이과애들 과탐하다 사탐으로 많이 하고 사탐에서 어느정도 점수는 낼거니 사탐 표점...
-
절어버리면 답 업는 문항ㅇ에요
-
댓글 벌써맛잇다
-
ㅈ같은데 나도 일침 박을까 너무 빡친데 나도 폭언할까 공부하는데 너무 화가나고 분이...
-
과외하면 최단풀이로 야무지게 알려줄수있는데 물론 과외생이 이해를 못..하지않을까
-
[우메 독서 자작] 인과적 설명 이론과 그 한계 (4번 문제는 재미로) 1
4번은 그냥 내 애교라고 보고 풀어주삼
-
정법 도와주세요 0
19번까지 15분만에 풀어서 우하하 선거구 15분동안 풀고 만점 받아야지 했는데 저...
-
반수생잇올1일차 0
살자마렵노
-
이게맞냐...
-
같이 하품에 대한 인사이트 나눠봐요
-
3000부 판매신화 기록 지구과학 핵심모음집을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
이시간대 글리젠이..
-
뭔가 몸이 잘못된거 같아요
-
한강나들이 2
룰루
-
하품 나오는 거 뇌 망가진건가요??
-
미스테리 대인라 미궁 박광일 이정수 김성민 권현석 신민우 김대순 김진영 정석준 이창훈 국어수학과학과탐영어미적분미적기하확통대성메가시대인재김범준 2
맞아요....며칠전 밤이었죠... 한 날에 권현.신민.김진.정석의 강좌에 붉은...
-
나이대도 30후반인데 수학 21번? 20번? 급 질문하러 갔는데 (사설아님...
-
그래서 초과학점 듣고 1학기 빨리 졸업 할 수 있게 됨 나중에 성공하면 교수님...
-
ㄹㅇ 기여우우우웅ㅇ
-
독서 수특이 생각난다 왜지?
-
기말 끝나고 수2 하려고 하는데용 한석원 생질이랑 문제집 하나 병행하려고ㅜ하는데...
-
Kbs 교재 0
필수인가요?
-
1.하루 평균 공부 시간 최소 10h 하자 최대는 15h30m 2.어려운것이...
-
국어 표점 0
언매 틀리는거보다 공통 틀리는게 표점이 더 깎이나요?
-
현강 1타 강기원 인강 1타 현우진 모두한테 유기당한 과목이라서
-
혁오 컴백하네요 6
드디어…
-
이런것까지 우리 따라하려그러네..
-
추워진단건 수능이 다가온다는것...후리스를 입는건 3주뒤에 수능을 봐야된다는거...
-
팔차선굿즈샀음 4
역시장인
-
표점차가 많이안남
-
https://www.youtube.com/watch?v=Ptllhr7Jzko
-
군 간부, 신병교육대 여자 화장실에 몰카…여군 등 10여명 피해 1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육군 신병교육대에 근무하는 간부가 해당 부대 여자...
3번이 건우 할아버지와 윤춘삼씨의 이야기가 건우의 이야기에 원천을
두고 있는게 아닐 뿐더러 중심인물이라 볼 수도 없기 때문에 3번이
아니라고 봤네요
지문에
"건우 할아버지와 윤춘삼씨가 들려준 조마이섬 이야기는 언젠가 건우가 써냈던 섬 얘기에 몇 가지 기막히는 일화가 붙은 것이었다."
라고 나와있는데 '붙은 것' 이니까 '원천' 이라고 볼수 없다고 판단하신건가요?
원천이라는 말의 정의 자체가 근원이라는 말인데 할아버지와
윤춘삼씨의 이야기는 건우의 이야기와 별개로 존재했던
이야기죠.
붙은 것이라는 건 건우의 이야기와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비슷하다는 것, 즉 건우가 할아버지가 해준 이야기를 듣고
그것을 바탕으로 글을 썻다고 생각됩니다.
할아버지가 말하는 것만 봐도 조마이섬에 대해 일제시대 부터
현재까지를 말해주는데 건우의 이야기는 상식적으로 일제시대
이후에 써진 거죠
하긴 그러네요
제가 너무 단편적으로 생각했어요ㅜㅜ
건우가 일기장에 조마이섬에 대한 얘기를쓰고 권력자들을 비판하는것은 맞지만 주체적으로 나서서 저항하는 인물은 아니죠. 소설의 전체줄거리를 안다면 3번이 답이아니라는것은 바로 알수있어요. 이 소설에서 저항적 주체는 건우 할아버지죠.
보기에 등장인물들은 주체적으로 저항한다고 나와있는데
줄거리를 알고 있지 않아도 지문과 보기를 통해서 문제를 풀 수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ps. 물론 저도 줄거리를 알고 있었는데 그냥 주어진 보기만 갖고 풀었거든요..
저도 2번햇는데.. 왜틀렷는지이해가안됨
저도 2번 찍어서 틀렸는데.. 왜 '건우'가 소유권 변화의 증언자이죠? 물론 3번 선지에 중심인물이 아닌거는 알겠는데요... 섬 얘기에 소유권에 대한 말보다는 정치쪽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고, 소유권 변화를 제시하는 발화자가 건우 할아버지인데, 증언자는 건우 할아버지와 가깝지 않나요?
증언자라는 걸 정말 증언하는 사람, 그 주체로본게 아니라 저는 그냥 뭐 '역사의 산증인' 같이 비유적인 의미로 해석했어요ㅠㅠ
주관적으로 해석한 제 잘못이죠
할아버지와 윤춘삼의 이야기가 건우의 섬 얘기에 원천을 두고있지 않죠..
간단히 말해서 오늘 내가 사건을 겪고 그것에 대해 일기를 썻는데
일기가 사건에 원천을 두고 있다는게 맞는 표현이지 사건이 일기에 원천을 두고 있다는
건 아니죠. 일기 안썻으면 사건이 안일어 나는 게 아니니...
저도 2번했는데 ㅠㅠㅠ 증언자는 건우 할아버지 아닌가요?;;
이부분은 문학적허용의 정도를 기출로서 많이 터득햇냐의 싸움인것 같습니다. 선지에서 분명 "건우의 섬얘기가 조마이섬사람들의 나의 이야기와 '관련'된것으로 보아"라는 전제를 깔아두고 잇죠 그러면 그 뒤에 건우의 섬얘기는 조마이섬사람들의 이야기를 얼추 반영하여 나타낸 내용이라고 볼 수 있을것같네요 그렇다면 애매하긴 하지만 허용적인 측면에서 세모정도는 하고 다음선지를 볼정도는 됩니다. 그리고 3번에서는 원천자체도 아니될뿐더러 주체적 중심인물도 아니죠 문학기출풀면서 문학적허용측면을 잘 고려해가면서 푸는게 유일한 방도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