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해 죽겠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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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고1에 자퇴하고 수능준비하는 현 고3 학생입니다.
오늘 하루 너무 피곤해 죽겠어가지고
이런 날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좀 묻고 싶네요.
일단 지금까지의 하루를 좀 들려드릴께요.
먼저,
어김없이 6시에 일어나서 씻고 공부를 준비해야 하지만!
6시40분에 일어나버렸네요......
이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그 후로 1시간동안은 공부가 잘 되다가
눈꺼풀이 무거워지더니 결국 잠이 오더라고요.
원래 제가 일찍 일어나는건 잘해도 아침잠이 많은 편이라
아침에 자주 졸곤 해요. 그래서 학교다닐 때 1,2교시는 거의 맨날 졸곤 했어요.
(아, 그래도 시험날에는 전혀 안졸립니다.
실제로 작년에 수능도 친 1인입니다. 전혀 안졸립니다.)
원래는 한 8시가 되면 잠이 다 깨야되는데
이상하게 9시가 넘어도 잠이 안 깨고 비몽사몽하는거 있죠?
그래서, 9시에 잠깐 30분 정도 잠을 청해보았습니다.
그래서 10시에 다시 일어나서 공부하려는데 다시 또 졸립더라고요.
제가 며칠 전부터 12시인 취침시간을 1시 반으로 늘려서 그런 감도 적잖아 있는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다시 나와서 돌아다니고 바깥바람도 쐬고 씻고 하고 다시 들어갔어요.
그래도 또 졸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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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걸 왜 쓰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냥 결론 말할께요.
4시30분 쯤에 나왔는데 나올때까지 계속 졸렸어요.
한 달에 한 번 쯤은 꼭 이렇게 졸린 날이 있는 거 같은데
이런 날에 잠을 잘 깨는 비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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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 발표로 정신이 없는 틈을 타 날아온 오르비의 상업화 주도범 옷팔이...
그런날은 그냥 자세요 자꾸 잠깨려고하면 스트레스만 쌓이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