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tebb [429099] · MS 2012 · 쪽지

2014-09-28 04:10:47
조회수 933

마음을 비우고 수능준비하니까 한결 편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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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수능 재도전하고 있는 92년생입니다.


고대 미디어를 목표로 삼수 했지만 13수능때 언어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중경외시 경영을 가게됬고

바로 군대로 왔습니다. 그냥 학교 다니면서 자격증따서 대학원 가겠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는데

군대에 오니 수능준비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또 고학력자도 많아서 다시 준비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네요.. 

그래도 돌아갈 학교가 있어서 그런지 어느정도는 마음이 편한거 같습니다.

근무 끝나고 틈틈히 공부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하도 많이 본거라 이제는 어느 정도 수능에 

도가 튼거 같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네요..

사탐은 지겹도록 봐서 50점을 당연하게 여기고..

영어도 삼수때 분석에 분석을 해서 부담없이 다가오고

수학도 현역 재수때는 그냥 그랬지만 삼수때 도가 터서 13수능때 좋은 점수를 받았었네요..

확실히 오래 하면 할 수록 내공이 쌓이는거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현역으로 스카이 가신 분들은 대단하네요..

여튼 지금 근무 끝나고 와서 몇 자 끄적여 봤네요..

마음을 비워보세요.. 편안하게 공부를 할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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