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의 폐해(뻘글)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492139
서울대만을 목표로 수시지원을 안하고 정시만을 준비했던 학생으로서...
수능이 끝나고 주위에 친구들 수시로 대학가는걸 보면...
참... 한숨만 나오더군요... 결국에는 제 성적이 안되서 그러는거지만 ㅜㅜ
정시는 0.5%안에는 들어야 연고대 서울대를 노려볼 수 있는데 수시로는 정말 어떤 기준으로 뽑는지 의아함이 느껴질 정도이니..
사실 저희 학교에 고대2차 연대수시로 연고대간 학생 수가 평준화 일반고 치고는 꾀 많습니다.
그중에 저희반에 한친구는 언수외 422 받고 고대 2차 수시 최저등급을 받고 고대 행정학과를 들어갔는데요.
참 힘들더군요...
그들은 그들만의 길이 있다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정시로는 이렇게 힘든데 수시로는 상당히 쉬워 보이는게 힘들더군요..ㅋㅋ
수시로 80%를 뽑으면 대학입장에서 유리한건가.... 이런 학생이 가면 정말 대학 수준이 높아지나...같이 부질없는 생각도 해보고요..
뻘글 죄송합니다.
현역중에서 재수하시는 분들~~!!! 내년에는 수시 꼭넣으셔요 ㅜ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제미나이한테 써보라함 소설 초안: 밥그릇 지키기 응급실은 마치 전쟁터 같았다....
-
난 햇빛만 존나나는데
-
Hey! 김올붕!! 나가서 Melon바 하나 사와! 0
Mission을 잘 완수했으니 REwArd를 받아야겠지~~?!
-
28학년도부터는 정시 100프로로 대학 가는거 없어지죠? 1
내신 구리면 정시길도 막히는.... 그럼 자퇴생이랑 장수생들은 어떻게 되는거지?
-
아아 기대된다 2
나는 어느 대학을 갈것인가!! 어느 지방에서 캠퍼스라이프를 즐길것인가!! 킥킥킥킥킥킥킥
-
예쁘긴하다 햇빛에반사되면더예뻐짐
-
종강하고 클쓰보내고 바로 돌입할 것 식단 + 유산소 + 근력 이렇게 간드앗
-
국어 ㅠㅠㅠ
-
식메추 (식사 메뉴 추천)
-
올해 수능친 현역인데 국수영은 222 뜰것같은데 과탐 물1 지1이 4가 떠서 투과목...
-
본책값만 36000,34000이네 ㅋㅋㅋ워크북하고 확통까지 들으면 면 기본개념강좌에...
-
나만그냥잤지
-
으흐흐히흐히히 27
화1 죽어라 히흫히히히흐히
-
맛있게. 먹어라.
-
25학년도 의대 모집 정지 (new!) 한의학은 정말 과학적인 학문인가? 의대...
-
수1을 너무 못한다..
-
수능 끝난 지금도 여전히 이해 안 가는 유일한 문제 6
9평 국어 10번 ㅋㅋㅋ.. 틀린 애들은 국어 못하는거란 말 볼때마다 짜증났음 내가...
-
주로 쓰는 손이 좀 박살났는데 ㄱㅊ?
-
공스타 현역들 9
ㅋㅋㅋ 6,9모 엄청 화려한 애 비활타더니 아예 안오네
-
저는 봉사하는 마음으로 자원하겠습니다
-
사실 전 아이브 데뷔부터 장원영보다는 리즈파이긴 했습니다만..
-
커피는 먹다가 머리가 너무 아파서 이젠 안먹으려고요… 너어무 졸린데 다들 잠 어떻게...
-
이제서야 구렁텅이에서 벗어난다
-
ㅅㅂ
-
난 엄마 보고 밥이나 해! 라고 큰 소리로 외침
-
얼마나 잘봐야함? 작년 입결로따지면 의대제외하고 서울대수리과학부가 가장 높던데
-
유급이 있는가? > 없는 학교가 있음. (전국 모든 의치한수는 유급 제도를 구비)...
-
물2지1하까..? 14
물2 어때요..? ㅋㅋㅋ....
-
어떤거가 더 공부양적고 쉬울까요 생윤이랑 같이할거에요 내년에 더표점높게 나올...
-
롯데월드 왔는데 3
줄 왤케 김;;
-
자기전에 비타민 B 비타민 c l 아르지닌 카르티닌 타우린 먹고 일어나서 카페인...
-
저 엿같은 정지떡밥 그만좀굴려라 수능 전에 굴리는건 그렇다했는데 수능 후에 굴리는건...
-
의사들이 한의사, 간호사도 못잡는데 정부를 어캐이김 0
의사가 진짜 강했으면 이미 우리나라 한의원 전부 문닫고 간호사는 무급전속노예로 전락했음
-
수업가기싫오
-
오늘부터 아니었나..
-
5%면 꽤 큰거같은데 언미사탐으론 힘들겠죠..? 내신 별로 안좋으면?
-
1/700 준것도 그렇고 2n으로 설정하는 문제 만든것도 그렇고 주관식 특성상 불안감 2배는 높인듯
-
https://orbi.kr/00070166548/%EC%98%AC%ED%95%B4%...
-
대석열의 알빠노 마인드가 좆으로 보이냐?
-
오랜만에 공부해서 그런데 강의하나듣고 진득하게 양치기하게요 과목은 수학이요
-
면허정지 안함 처벌안함 사직서 수리함 책임 안짐 면허정지 안함 엄정대처 안함 휴학...
-
눈때매 지금 출발;; 형 수술 받고 올게
-
갑자기 요 며칠새 느끼는중 슬슬 수능 이후의 공부들도 해야 할 거 같고 특히 CS...
-
경고 했습니다. 절대 지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냥 서연고도 좋은학교니까 거기가세요
-
더욱 집중력이 향상되는게 아닐까 싶은 잔잔한 음악을 듣거나 껌을 씹거나 펜을...
-
정법 표점 뭐지 2
손해 안 본다며…
-
올핸 좀 정상화당한 거 같은데 작년에 물투화투 5050이면 이론상 수학 2등급도...
-
수업가기싫다
수시는 쉽게들 들어가는데
왜 난 수시를 준비했는데
왜 난 수시로 못갔을까
언수외 422 받고 고대 2차 수시 최저등급을 받고 고대 행정학과를 들어갔는데요.
ㅋㅋㅋ 축하합니다~
? 언어 4등급 수리 2등급 외궈 2등급인듯요
둘이 친군가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내가들어간게아니고요 ㅋㅋㅋㅋ
으응??? 그럼 님 친구분이요??
그냥웃겨서 따라친거에여 어이가없어서 ㅋㅋ
수시도 실력입니다
자신도 모르게 아니면 의식적으로 그들보다 우월감을 가지고있더라면
그걸 버리세요 그런사고방식으로는 사회나가면 배알이꼴려서 제대로 못삽니다.
우월감을 가지고 있지는 않구요.;;
수시를 준비했으면... 하는 후회를 하고 있는거죠
마치 수시생들이 비겁하게(혹은 무능력하면서) 정당한
나의 자리를 뺏었다는듯한 태도들을 많이 보여주시더라고요^^
글쎄요... 제가 그런식으로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그들은 그들만의 길이 있는거죠 뭐...
그치만 제가 생각하는건 수능 기본학력만 충족한 학생들을 대거 선발한다면... 연고대가 예전보다 더 우수한 학생들을 뽑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만...
죄송해요 님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수시떨어지신 정시분들이전체적으로요 ㅠ
예전에도 이런문제로 글쓴적있었는데
제 의견은 수능은 수능을기준으로 우수한학생을뽑는거고
논술전형은 논술을기준으로
외국어우수자는 외국어능력을 기준으로 뽑는거지
수능만이 기준이되야한다는 어이없는생각이 전혀 이해안가서요 ㅠㅠ
수능만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고요...
각 분야의 우수한 학생을 뽑는건 정말 우수한 제도지요...
제가 여러 수시제도에 대비해서 준비를 해보았는데요... 비교적으로..(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정시로 서연고가는 것이 더 어려운것 같아서 이런 뻘글을 끄적여보았습니다...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수능잘하는게 뭐그리중요하다고
논술로 들어간사람보다 자기들이 잘났다고생각하는지.....
비추먹겠습니다.
뭐그리 중요하지는 않지만 객관적으로 더 힘들지 않을까요..
제가 논술로 들어간 분들 욕한것도 아닌데.. 음.... 논술로 대학가셨나요~?
전 수시다떨어졌습니다^^ 자기경우라고 두둔해야하나요?
수치화하기 어려운만큼 객관성이 떨어지는거 동의합니다.
평가할수없고 잇고의 문제는 우리가 생각할게아니고요 수시가 객관적이지못한거를 말하는거임
솔직히 수능성적은 다수치화되어 잇기때문에 누구나 납득할수잇는거아닌가요
학생을 뽑는 주체는 대학이고
대학은 수능능력이 별로 좋은학생을 평가하는데 기준으로써
맹점이있다고 여긴거죠
다만 수시를평가하는 공정한 기준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하긴합니다.
좀더 공을 들여서 평가해야한다고보구요
논술로 들어가셨나본데 님은 잘하셨을거라 믿지만 또 어느대학에 합격하신 건진 모르겠지만 언어 3,4 등급 맞을 머리면 논술을 잘 쓸리도 없다고 보고 채점과정 자체에 의문점이 생깁니다. 수시 80프로중에 공부 좀 한다는애들이 반은 될까요 나머지는 언수외 111도 안나올텐데 왜 굳이 대학에서 바보들을 뽑아가는지 이해불가네요
수시에는 객관적인 평가기준이 없다는 님의 의견에는 전적으로 동의가 되네요..
대학들어가시면 그바보들이 님보다 대학교육에서 더 뛰어난 성적을 올리지도모르죠
그때가서 생각해보세요 왜 내가 이덜떨어진 멍청이들보다 못나게됬는지^^
저도 수시의 공정성에관해선 문제가잇다고생각하고 이는 수시의비중을 줄이는게
아니라 수시를 더 공들여 해야한다고생각합니다.
언수외 422가여?
수능능력이 떨어지는거죠 그건
수능이 크게 변별력이없으니 수시를 늘려가는거구요
거의대다수의 고등학생들이 수능을 주로삼고 공부를하는데 그 수능시험에서 422를받앗다는건 좀 이건실수를햇다고보기에도
실수가 문제가아니고
수능실력이 대학이요구로하는자질을 평가할수있는 잣대가될수있냐의 문제죠
그렇다면 정시로 들어간사람이 수시로들어간사람보다
대학생활을 더 잘해나간다는것을 증명해야하고요
ㅇㅇ 강도님말이맞음 대학가면 과탑도 수시 과꼴지도 수시라는 말이있죠
평균치는 수시가 좀더높다고자료나왔음
물론 서울대요
글쎄요 전 과에서 학점깔아주는건 수시애들이라고들어서 ㅋ 케바케겠죠
수능이 크게 변별력이 없다니요;;;
수시가 실력인가?.. 연고대 수시에 외국어 보고 뽑는 전형 없는거 아시죠? 논술 논술 거리는데 논술도 정답쓰는애도 극소수고 나머지는 다 뽀록이잖아요? 서울대 수시 중에서도 특기자를 제외하고는 실력으로 간다하는 말은 진짜 인정못하겟네요 여기저기서 멍청한 애들 수두룩하게 가는데
그런 우월감으 어떡하면 버릴수있죠??ㅠㅠ
알려주세요
빡쳐서 못살게써요ㅠㅠ
나름 스트레스풀고나면 이상한애하나 사회기여자전형으로 연대붙고
분노의 스트레스풀고나면 더이상한애가 하나 고대붙어있고ㅠㅠ
글쎄요...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버리지 못했습니다...에휴 ㅜㅜ
정시에서 연고대 들어가는건 정말 힘든데 말입니다.. 특히 문과는 0.5%...
그러게요..ㅠㅠ 요즘 이과갈껄.. 이런생각많이합니다...
이과배치표에서 보면 내성적밑에 연고대가 있다니..ㅋㅋ
물론 이과만의 고충들도 있겠지만요ㅠㅠ
우월감이 성격과 많이 관련된거 같아요.. 자존심센거?
그래서 요즘 대학붙은애들한테 연락도 못하겠구... 집에 혼자 처박혀잇고..ㅠㅠ
혹시 우월감해탈하는 방법 깨달으시면 나중에 쪽지라도 주세요ㅋㅋ
해탈해야 재수도 편하게 할수 있을거같은데ㅋㅋ쿠ㅜㅜㅜㅜ
오히려... 제가 님께 부탁드려야겠네요...
저도 요즘 맨날 대학 떨어진 친구들끼리만 술마시고 이래서... 참.. ㅋㅋㅋㅋ
알게되면 알려주세요!!
근데 수시비율이 너무 높은건 솔직히 불만이네요 ㅠ
5:5정도라도 맞춰주지 정시 문 너무 좁아요
으음... 그러게요....
저희가 불만을 가져도 결국에 입학생을 뽑는 주체는 대학교니.... 에휴
제가 아는 형은 그 케이스로 결국 대학 못가고 군대 갔어요.젼교 1등이었는데 설대 목표로 수시 안보고 현역때는 수능이 엉망.재수때는 원서 실패.지금 고졸이예요.
상당히 극단적인 경우시네요 ㅜㅜ
올해 다시 도전 안하시나요??
수시로 들어간 애들이 대체로 못하는건 거의 기정사실 아닌가? 서울대 지균만 해도 2등급 2개 못 채우는 애들이 매년 속출하는데 하다못해 연고대 수시는 얼마나 어이없겟소.. 솔직히 연고대 수시는 실력보고 뽑는다고 보기에는 무리죠
제 개인적인 생각은.. 지균은 정말 최고의 학생을 뽑는다 라는 취지보다는 형평성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연고대 수시전형과는 좀 다르게 특수한 경우인 것 같습니다.
마져요ㅠㅠ
수시의 기준도 모호하고..출제자와 교감한순간 합격..교감하다 어긋나면 불합격...
차라리 정시는 객관적인 점수같다가 줄세워서 가는거지만...
연고대 수시 수능 최저등급 있잖아요? 언수외 111or언수외4등급 이내. 이정도 충족시키고 논술 우수하면 된거 아닌감요?
그건 우선선발
저희학교 선배님은 언수외 242로 서울대 상위과에 진학하셨죠(이과)
물론 이런 극단적인 케이스가 존재하긴하나 매우 드물고요
수시 합격생으로써 수시 서류준비하다보면 수능 투자할시간 별로 남지않는다는걸 다들 몰라주시네요
저도 6월9월 480대였지만 3-2내내 수시서류준비하다 수능은 470대 받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도 지방일반계고지만 수능저점수받는것보다 내신1.00이 훨씬 힘들었어요
해보지않은길은 모르는겁니다
지방일반계 고등학교를 다녀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외고, 강남권 일반고, 자사고, 평준 일반고, 비평준 일반고... 모두 내신 1점대는 힘들죠....
그걸 단순히 비교하기는 어려울것 같네요....
아마 논술도 비슷할거에요
해보지않았는데 그길이 더 쉬운지 힘든지 어떻게압니까?
글쎄요....
제 생각에는 논술이 정말 어렵다는건 알지만...
정시와 비교했을 때 공정성 면에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