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유현주 [441641] · MS 2013 · 쪽지

2014-11-21 16:34:31
조회수 3,610

[국어 유현주] 2016 문법의 끝 검토진을 모집합니다 ^^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5096278

안녕하세요
국어영역 강사 유현주입니다 ^^


모두들 수능 보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것저것 정신없을 시기이실테고, 
이제야 한숨 돌리시겠지만, 올해가 가기 전 
의미있는 일에 동참하실 분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바로, 후배들을 위한 교재에 참여해 주시는 건데요. 

교재 집필은 모두 제가 하고, 
이 내용들의 오탈자 및 내용을 검토해 주실 분들을 모집합니다. 

검토진으로 선정된 분들은 향후 저와 함께 교재 집필에 참여하실 수 있다면

더더욱 좋겠습니다 ^^

그만큼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또 학생들의 입장에서 원하는 교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건은
1. 올해 '2015 문법의 끝'을 풀었던 학생
2. 2015 수학능력시험에서 1등급 이상의 성적을 받은 학생 (현재는 등급 추정 점수 기준)
입니다. 



신청은

오르비 아톰 문법의 끝 페이지에 댓글로 남겨주시면 됩니다 ^^

 http://atom.ac/books/397-%EB%AC%B8%EB%B2%95%EC%9D%98+%EB%81%9D+2015/ 


A형, B형 중 응시한 시험, 점수와 공부 후기와 책의 장점, 본인만의 책 활용방법 등을 남겨주시면

선정된 분들 재공지하겠습니다.

(올해 2015 문법의 끝 수능 1등급 검토진 후기 형식으로 들어갈 것이니

 내용도 잘 써주세요 ^^ 검토진 선발되신 분들에게는 책 발간 이후 책도 보내드리겠습니다)


내년 교재는 올해 교재의 내용에 조금 더 심화하여 고난이도 문법 문제까지 모두 대비할 수 있는

교재를 준비중이기 때문에 분량도 늘어나고 문제들도 더 어려운 문제들로 보강될 것이라

교재 출간까지는 시일이 좀 걸릴 거에요

그러니 후기는 2014. 12. 31일까지 계속 받겠습니다 ^^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2015 문법의 끝개정은 실은 큰맘 먹고 시작한 것이었는데요 

주변에서 꽤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거든요.

 

 

왜냐하면 

강의 없이도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교재를 만들어 보자.’가 개정의 핵심 취지였어요.

    

사교육에 몸담은 강사가 강의가 없어도 되는 교재라니.

얼마나 모순입니까.

잘 알지만, 진심은 통하리라는 믿음 하나로

몇 달을 날을 새가며 처음부터 다시 교재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문법은 기본적으로 암기해야 하는 내용들도 있어 시각적으로 구체화하는 데 많이 힘썼습니다.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설명들도 넣고,

풀컬러로 교체하고 이미지 하나하나 바꿔가며 

심지어는 교재 디자인까지 모두 제가 직접 의뢰해서 하나하나 구성해서 넣을 만큼요 ^^;

  

교재만으로도 이해가 될 수 있다면

그래서 학생들이 수능 문법을 조금 더 쉽게 느낄 수만 있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

 

제 목표는 그것 뿐입니다.

  

오프 수업에서 간혹 제 얘기를 할 때가 있는데, 사실 처음엔 저도 울컥 할 만큼  

담담하지 못한 말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마음이 좀 편해졌습니다 

나의 힘들었던 기억이 누군가에게 위안이 되어줄 수 있겠구나 하고요.

 

 

사실, 저는 잘 잊는 편이에요. 학습을 통해 체화된 일종의 방어기제이겠지만,  

매사에 모두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특히 힘들었던 기억들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이미 벌어진 일 - 넘어졌는데 다리가 부러져서 엄청 아프다던가;;;;

(굉장히 담담히 말하고 있지만; ^^;; 사실이에요 상체와 하체 비율이 안맞다 보니 휘청휘청;;;

넘어져서 다리가 부러질만큼 저질체력 ㅠㅠ) 

무튼 이런 일 같은 경우 울고 있는다고 일이 해결되는 건 아니니까요  

아프긴 한데 일단 병원에 전화를 하고,

가서 의사 선생님을 만나야 아픔이 가시게 될 걸 모두 알고 있으니 그대로 합니다

 

이런 부분이 아주 어려서부터 아예 습관화되어 버린 것 같아요  

어느 순간부터는 울어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크고 나서부터는 뭔가 힘든 일이 생길 상황이란 것을 미리 알아차리면 

바로 그 다음 상황을 생각하는 방어기제가 생겼습니다 

'눈 한번 꾹 감으면 금방 지나갈거야. 그럼 난 엄청 행복해하겠지.'

 

 

고등학교 때는 학원 한 번 다닐 형편이 아니었고, 정말 매일을 울면서 공부했던 것 같아요 

특히 공부 방법을 모르니까 막막했던 심정이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질문하는 학생들은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요 ㅠㅠ)

 

대학교 때는 국문학과에 진학했기 때문에 원래 꿈이었던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상위 10% 안에 들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2주 동안 하루 두 시간씩 자며 공부하기도 했었고, 

그 결과 운이 좋게도 교직이수를 하게 되었고, 과수석도 했었어요

 

집에 손을 벌릴 형편도 아니었고, 이제 성인이니 등록금은 내가 벌어야겠다는 생각에 

하루에 2시간씩 자면서 아르바이트를 3개씩 했던 적도 있습니다 

물론, 아르바이트 비로 버는 것보다 장학금이 낫기 때문에 공부도 게을리 할 수 없었죠.

   

급작스럽게 가장이 되어 휴학 한번 안하고 준비하던 임용고시를 아예 보지도 못한 채로  

강사가 되었지만, 후회하지 않습니다 

저는 어느 자리에 있건 학생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아픔을 보다듬을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하니까요.


이렇게 글을 써서 오해하실 수 있겠지만;^^;;

이런 일들이 모두 오래전 기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 때를 떠올리면 울컥합니다.

그렇기에 우리 학생들은 꼭 아프지 않고, 덜 힘들게 공부했으면 하는 바람뿐이에요.



미래가 중요하긴 하지만,

현재의 나 또한

너무 중요하니까요. 


 

저는 고3 9월까지 단 한번도 1등급을 받아본 적 없는 학생이  

수능 시험장에서 당당히 모든 과목에서 1등급을 받는 모습을 본 적도 있고, 

9월까지 단 한번도 1등급을 놓치지 않았던 학생이 수능 점수는 4등급을 받은 학생도 본 적이 있습니다.

      

이제 고3이 되는 친구들,

그리고 내년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 분들.

(특히, 올해 시험 치러낸 학생 모두들 너무 고생 많았어요

시험이 잘못한 것이지 결코 본인들 잘못이 아니니 절대 자책하지 말기ㅠ)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지금 가진 마음 그대로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하세요 

말씀드렸듯 수능 시험장에선 여러가지 변수들이 많습니다.

자신을 믿으세요.

 

       

항상 정직하고 올바른 방법만 생각하다 보니  

어찌보면 미련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저는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꼭 정정당당하게 올바르게 강의할 거에요 

그래서, 바른 방법만으로도 결승점에 도달할 수 있다는 증거가 되어 보이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

      

 

 

그리고 이제는,

십여년 이상을 남들의 꿈을 위해 살아왔던 제가 이제 하나씩 제 꿈을 실천해 보려 합니다.

내년엔 '문법의 끝' 인세의 일부를 기부하는 것부터 시작하려구요.

모두, 학생들의 많은 사랑 덕분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했던 말이라는데요.

-최고의 부자로 무덤에 가는 건 내게 중요하지 않다.

 잠자리에 들기 전

 '오늘 우리가 뭔가 중요한 걸 했구나'라고 말할 수 있는 것

 나에게 중요한 건 바로 이것이다.-

 

우리 모두 단순히 물질적 가치들에만 얽매여 하루를 낭비하고 있는 것이라면

이렇게 오랜시간 치열하게 살지 못했을 겁니다.

 

 

사실, 학생분들은 별로 크게 생각 못 하시겠지만 맨날 집-학원-인강--학원-인강이 다인 저에게는

학생들의 문자, 게시판 글 하나하나가 엄청난 힘이 됩니다 ㅠㅠ  

가뜩이나 힘들 학생들이 선생님한테 위로의 말까지 해주고 감사해요 ^-^

 

    

힘냅시다! 

행복한 하루들이 모여 행복한 미래를 만들 것이니

꼭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의 행복을 외면하지 말아요

많이 힘들겠지만 수험생활 안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선생님도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




올 한해도 우리 학생들 덕에 고맙고, 행복하고, 

더 도움드리지 못해 미안했어요. 

모두들 앞날에 행복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rare-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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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발점 · 418219 · 14/11/21 16:39 · MS 2012

    신청했습니다 ^^

  • 국어 유현주 · 441641 · 14/11/23 12:12 · MS 2013

    ^^ 감사합니다 곧, 선정된 분들 재공지할게요

  • 시발점 · 418219 · 14/11/23 13:51 · MS 2012

    아.. 글을 대충 읽어서 이상하게 검토 신청했네염.. 검토 신청 다시 올려도 될까염?

  • 뽀또사랑 · 358586 · 14/11/21 18:25 · MS 2010

    와 오랜만이시네요 ㅎㅎ

  • 국어 유현주 · 441641 · 14/11/23 12:13 · MS 2013

    ^^알아봐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앞으론 자주 활동할게요 반가워요^^

  • PiaTe(피아테) · 467201 · 14/11/21 20:18 · MS 2013

    신청했습니다 ㅎㅎ

  • 국어 유현주 · 441641 · 14/11/23 12:13 · MS 2013

    ^^네 곧, 재공지하겠습니다

  • 고민말고행동 · 523102 · 14/11/22 13:22 · MS 2014

    고 2 문과생인데 문법책으로는 이걸 써야겠네요 선생님말투에서부터 학생에대한진실된마음이보이는것같아좋으네요 안그래도 집형편이좋지않아서 문법 강의까지 듣는게 좀 그랬는데 강의없이 공부할수있을교재를 만들어주시니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ㅠㅠ 몇월쯤이면 시중에서 살 수 있을까요?

  • 지식넓히려 · 528643 · 14/11/22 13:57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기쁨주 · 528792 · 14/11/23 02:01 · MS 2014

    저도궁금합니다!!대충몇월쯤으로생각하시는지

  • 국어 유현주 · 441641 · 14/11/23 12:15 · MS 2013

    ^^현재 교재 내용들의 개념은 유지하되, 문제들 및 디자인 전체에 변화를 줄 것이라 시간은 좀 걸릴 것 같아요 올해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제작하겠습니다 ^^ 겨울 방학에 보실 수 있도록요

  • 고민말고행동 · 523102 · 14/11/23 13:05 · MS 2014

    강의는 없는거죠?

  • 국어 유현주 · 441641 · 14/11/23 16:10 · MS 2013

    ^^교재만으로도 충분히 공부는 가능할 수 있을 정도로 설명이 자세히 들어가 있구요.
    효율적 공부를 위한 학생들을 위해 강의는 제공될 거에요 ^^
    현재 어떤 식으로 제공할 지에 대한 고민중입니다.
    교재 출간 시 그 부분도 같이 말씀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 Cain Velasquez · 374475 · 14/11/22 16:53 · MS 2011

    선생님 이쁘신듯

  • 국어 유현주 · 441641 · 14/11/23 12:15 · MS 2013

    ^^

  • 지축을박차고 · 524756 · 14/11/22 17:22 · MS 2014

    쌤 반년동안 송파에서 수업들엇는데 정말 비문학연계 너무감사햇어요!!

  • 국어 유현주 · 441641 · 14/11/23 12:15 · MS 2013

    ^^우리 송파 학생이구나 도움이 되었다니 ㅠㅠ 선생님이 고맙네
    입시 끝내구 놀러오렴 ^^*

  • 용제이 · 517157 · 14/11/23 11:50 · MS 2014

    이걸로공부해야징

  • 용제이 · 517157 · 14/11/23 11:51 · MS 2014

    쌤너무이쁘세요!

  • 국어 유현주 · 441641 · 14/11/23 12:16 · MS 2013

    ^^감사합니다

  • 아레테아 · 431625 · 14/11/23 21:56 · MS 2012

    신청했는대 댓글만달면되나요? 연락처를따로남겨야하나요?

  • 국어 유현주 · 441641 · 14/11/26 00:19 · MS 2013

    ^^신청양식에 맞춰 아톰에 글 남겨주시면 됩니다 ^^*

  • 율크샤마샤 · 445177 · 14/11/23 21:59

    선생님!저는 올 초 기숙 자연s4에서 조기때 선생님수업을 받으면서 달렸던 학생입니다!
    저는 멘탈이 약한데,재수를 너무 쉽게 생각하고 덜컥 재수를 시작한 이후로 많이 힘들어했었어요.
    꿈에서도 자살하는 꿈을 꾸기도하고,거의 매일 남몰래 울면서 우울증이 올것같은 날들을 간신히 버티면서 다 때려치우고 퇴소할까 이런 생각만 가지고 버텼는데
    선생님께서 종강때 해주신 이야기들이나 수업시간에 해주셨던 선생님경험담을 들으면서 많은 위안이 되었습니다.
    물론 그것만이 저를 재수동안 버티게 해주었던 원동력이라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저를 받쳐주었던 여러가지 중에 하나였던건 확실합니다!
    아직도 생각나네요,비행기가 이륙하고 난 후에 가장 안전할 수 있는 방법은 가장 높이 나는것이다,라는거.
    덕분에 저는 모두가 부러워할 성적은 아니지만,적어도 작년과 비교했을때 괄목상대할만한 성적을 받아낼수있었습니다.
    선생님수업도 들었는데 당연히 국어는 1등급이구요^^
    정말 감사하다는 얘기 꼭 드리고싶었는데 교재를 싸그리 기숙에 버리고 오는바람에 핸드폰 번호조차 없어서 아쉬워하던차에 오르비에서 볼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여튼 정말 감사했고
    하나 더 추가하자면 선생님 진짜 이뻐요ㅠㅠㅠㅠㅠ완전 여신..
    IC수업때 보고 화면발 왜 이렇게 안 받으시냐며 제가 다 아쉬워했...ㅋㅋ
    제가 원래 IC 안 듣는데 선생님건 다 들었습니다!!여튼 선생님 짱짱 감동도 짱짱

  • 국어 유현주 · 441641 · 14/11/26 00:21 · MS 2013

    ^^ 기숙에서 시작하고 1년동안 고생 많았어 ㅠㅠ
    선생님 말 기억해줬구나 ic도 들어주고
    1등급까지 ㅠㅠ 너무 다행이다 ㅜㅜ
    나도 너무 고마워 ^^
    연락하렴 선생님 연락처 그대로야 ^^*
    수능 보느라 너무 너무 고생 많았고, 앞으로는 더더욱 신나는 일들만 가득하길 ^^*

  • 하늘을감동시켜라 · 504806 · 14/11/25 00:24 · MS 2014

    내년 집필진에 참여할 당당한 점수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파이팅요 ㅎㅎ-현역예비재수 ㅠㅠ

  • 국어 유현주 · 441641 · 14/11/26 00:22 · MS 2013

    ^^ 힘내요 끝날 때까진 정말 끝난 게 아니에요
    이제 막 20대를 여는 시작에 있는 거니까
    앞으로의 노력들에 따라 내 인생을 그려나가면 되는 거죠 ^^*

    언제든 고민들 있으면 글 남겨주시구요 ^^

  • 하스뮤 · 531951 · 14/11/25 01:55 · MS 2014

    선생님! 노량진 대성 SS2에서 선생님 수업 들었던 학생입니다 ㅋㅋ
    수능 하루전날 문법의 끝 정독하고 수능 때 처음으로 국어 1등급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 뵐 수 있을지 모르지만 감사하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쌤.

  • 국어 유현주 · 441641 · 14/11/26 00:23 · MS 2013

    ^^ 누구야 ㅎㅎ
    너네반은 이름 말하면 내가 바로 알 수 있어 ㅎㅎ
    너희가 워낙 열심히 해서 잘 나온거지 ㅜㅠ
    다행이다 좋은 성적 나와서 ^^
    다시 봐야지 ^^
    연락하렴^^*

    고마워 ㅠ 잘 견뎌내서 너무 대견하고 예쁘네 ㅠ

  • Achieve Y · 448317 · 14/11/25 06:02 · MS 2013

    모의고사는 다시는 만들지 않기를

  • ㅇㅁㅇㄴㅁㄹ · 440746 · 14/11/25 22:55 · MS 2013

    유현주쌤 이뿐데.... 대성IC 잘 봤어요~~

  • 국어 유현주 · 441641 · 14/11/26 00:24 · MS 2013

    ^^감사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

  • 노동요 · 463801 · 14/11/27 16:30 · MS 2013

    올해 수능 빼고 전부 1등급이었는데ㅠㅠ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