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철에 앞서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5153516
저는 재수를 경험했고 두번의 원서 실패를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제발 저와 같은 길을 걷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몇자 적어봅니다.
1. 학교선생님의 말씀을 무조건 맹신하지는 마세요 학교 선생님들은 여러분들을 대학에 보내는걸 우선시 합니다. 적정과 안정위주로 대학교를 추천합니다. 아무것도 몰랐던 저는 예상보다 잘나왔던 점수를 가지고 담임선생님 말만 믿고 불안한 마음에 3군데 다 적정 안정에다가 원서를 넣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입시커뮤니티 사이트를 돌아다니고 다른 사이트 배치표도 구입하고 준비를 많이 했던 제 친구는 저보다 못한 점수를 가지고도 저보다 좋은 대학에 입학을 하더군요.
2. 원서쓰기 최소한 일주일전에는 간판을 보고 정할지 과를 보고 쓸지를 결정해놓는다. 작년에 닥치고나서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가 헤메는 학원친구들을 너무나 많이 봤습니다. 결국 그들중 몇명은 삼 반수를 시작했구요. 정말 일주일전까지는 결정하세요 과에 맞출지!! 간판에 맞출지!!
3. 여러해에 거친 통계적 자료는 통계일뿐 확신하지맙시다 제발...보통 다군이 예비가 많이 도는걸로 보편적으로 알려져있지만 반드시 그런것도 아니라는점 알아두세요. 선택도 본인의 몫이며 결과도 자신의 책임입니다.
4. 끝까지 노력하세요. 저는 원서철에 아무노력도 안했습니다. 그저 학교쌤이 학원쌤이 하란데로만 한 수동적인 학생이였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조금만 더 내가 적극적으로 알아보았더라면 원서 실패를 줄일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듭니다.
수시에 중점을 두신 분들은 합격하기를 빕니다!!또 정시에서 승부를 보는 학생들도 원하는 결과 얻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더 들을거 추천해주세요
-
과제는역시 7
내일하는것
-
오늘의 야식은 5
짜파게티랑 김치 음료수는 콜라
-
철권이나 해야지 10
캐릭 추천 ㄱㄱ
-
할 거 추천 좀 10
블라블라
-
기출이랑 사설만 푸는 무료한 수험생활에 그나마 재밌는 지문+머리쓰는 기분 나서...
-
백분위로 89 93 3 98 98인데 진학사에서 중대 경영이 3칸이 뜨던데.......
-
왜 아직도 2021 새해를 비는겁니까
-
1교시부터 7교시까지 반이 시끄러워서 수학만 하고있는 07정시파이터입니다.....
-
1학기 복학하고 2
2학기 반수로 볼까 ....
-
텔스 중경외시권 0
지금 얼마나믿어도됨? 99ㅇㅈㄹ나는데
-
사회문화현상이랑 자연현상 구별이 잘 안되는데 어떡함
-
ㅈㄱㄴ
-
뭐 더 추천함?이유도 적어주면 ㄱㅅ
-
요즘 리겜이 잘 안되네 12
늙었나
-
정말 공부량에 비례하게 성적이 올랐는지 생각해보면 거의 아닐텐데 이십대 초반을...
-
애니 뭐보지 6
오늘 시험 끝나고 진격거 파이널 보고 나서 뭐보지... 주로 럽코 보는데 볼만한거...
-
문제 유형 사탐중에선 제일 개 ㅈ같은데 그래도 참고하시나
-
지금이 1억3천인데 어디까지 갈지 궁금하네요 또 여긴 주식시장이랑 다르게 각종...
-
오르비는 26티콘으로 그때가 마지막 기회임을 예언한거임....
-
각자 점심 먹고 홍대쪽에서 만날건데 머해야됨 ㅠㅠ 둘다 라쿤 좋아해서 라쿤카페도 생각중 머하지 진심
-
있음? 강기원 현강 가려는데 뉴런에 없는 내용도 알려줌? 실전적으로 잘 체화할 수...
-
오늘이 11월 29일이니까 태양의 적경이 대략 16h? 저기 보이는 저 별자리...
-
어디갈수있나요
-
갑자기 궁금한게 2
의대 25학번들은 선배들이 꺼리거나 안좋게 보려나
-
님들은 취미가 뭐에요? 14
스트레스 푸는 취미가 있으신가요?
-
대학가기전에 n수밖으면서 미기확을 셋다 즐겨보라는게 아닐까 기하 찐 고민되네 미적...
-
코 수술 해라
-
ㅈㄱㄴ
-
낄낄낄
-
성형비용 근데 1
눈코 다합치면 500정도 나올텐데 시발 이거 어케 내냐 비용… 이거말고도 보증금도...
-
첨에는 그냥 내가 여기까진가보다하고 받아들이려했지만 노력한거에비해 성적이 잘 나오지...
-
성격상 예전부터 '뭔가 무지성인 거 같은 윗사람의 지시에 아무 생각 없이 따르기'를 잘 못했음...
-
수능 진입 희망하시는 분들 궁금한 것들 여쭤봐주시면 아는 범위 안에서 답변해드리고...
-
근데 병원 가고싶어도 부모 동의 필요해서 아직 못감
-
멘탈 개박살난거 기억나뇨 ㅋㅋㅋ 쉬운 문제는 좀 풀만한데 좀만 어려워지면 그냥 하루...
-
ㅈㅔ 팔자도 같이 필 수 있었을까요
-
사반수하면 2
낭만의 물2 생2 갈길게
-
떡볶이존나먹고싶 3
오몬오온노ㅗㅗ
-
스튜어트 정리 사교좌표계 시소 정리 등등 잡기술 마늠 사실 아는 잡기술은 별로 없음뇨
-
나 장례식하면 부모님만 계실듯
-
Fact 5
이대 다니고 있는 애들 보통 생각이 자기들 학교가 중앙대급 혹은 그 이상이라...
-
42223이고 생1 지1 했었습니다
-
각각 하루평균 몇시간정도 하셨나요?
-
26수분감 끝내고 바로 엔제실모돌리기vs수분감끝내고 26뉴런듣기 둘중하나...
-
간장 새우 먹고 싶다 새우 튀김 먹고 싶다 크아아아아악
-
뭘로 갈까요? 이번 수능 생지 31 인데 유전이 저랑은 너무 안맞는 거 같아서...
-
면접망침 멘탈 5
어제 면접 개망쳣는데 자꾸 그 장면이 반복재생됨 자살뛰러감 시발!!!ㅜㅜ
정시준비 처음해보는 재수생인데 잘읽고갑니다 감사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