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보건계쪽 재학생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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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된 거는 볼 수 있는데
영화에서 나오는 잔인한 장면같은건 못 봅니다.
주사놓는건 할 수 있는데
수술장면은 아직 겁나요/
비위 약한거는 단련될 수 있나요?
그런 케이스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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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의고사를 좀 계속 풀어야 될것 같아서 봉투모의고사 살라고 하는데 어떤게 문제...
네..오락실가셔서 좀비 떼거지로 나오는 게임 몇 판 하시면 좀비영화를 봐도 무감각해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아..나는전설이다를 다시 봐야겠군요
피랑 상처보고도 무감각하면
의사가 아니라 싸이코패스죠그건. .
비위상하는걸감수하고 사람살리는게 진짜의사가아닌가하네요
간호사는 기본적으로 중환자실 환자 기저귀 갈고 똥오줌 닦고 오줌선도 끼울 줄 알아야 됩니다ㅠㅠ
생명을 앞에두고 긴장하고 있는데 비위 걱정은 뒤로 하게 됩니다. 더구나 간호사는 그리 전방위적으로 피를보는 경우가 없을 겁니다. 수술방 간호사는 병원 입사시 본인의 지원으로 가게 되므로 그 곳만 피하면 되겠네요,
간호사는 단순히 수술장면, 피범벅 이런거 말고도 똥오줌. 토사물, 고름, 화상상처 같은거도 다 치우고 소독하고 해야해요 간호학과 지망하신다면 단순히 '아픈사람들을 돕겠어'가 아닌 현실적인 각오 하셔야죠 사실상 아픈분들 뒤치다꺼리 하는거라고 마음먹으셔야함
쥐 해부 쳐다보는것도 무서워하던 애가 사람 해부할때 할당량을 채워야 집에 갈수있게되니깐 포크레인이 됩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