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노하우]-비문학 감각 더하고 가세요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5570969
수능 국어 시험은 한국말로 되어 있다.
수학, 과학처럼 공식을 외우지 않아도
영어처럼 단어를 외우지 않아도
사회,윤리,역사처럼 이론을 달달 외우지
한국 사람이면 읽고 풀 수는 있다.
하지만
지문과 자료등 읽을 것이 많고
때로는 어려운 전문 용어에 멘붕을 맞이하고
읽어도 읽은 것이 아닌 듯한 문학 작품 해석.
거기다가 공포의 시간 제한.
사실, 수능 국어는 시간이 무제한으로 주어진다면
틀린 문제도 맞출 수 있는 신기한 현상이 나타난다.
다른 과목에서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
주어진 시간 안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지문과 자료를 해석해서
정답 선지를 찾아내는 고도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1년 내내 기출을 돌리고
EBS를 풀고
모의고사로 실전 연습을 하지만
수능 당일 1교시 국어
한 문제라도 틀리면 대학이 갈리는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마인드 컨트롤을 제대로 못하면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문제를 푸는 것인지
그냥 감으로 푸는 것인지 구분이 안 갈때도 많다.
수능 국어는 다른 과목과는 달리 굉장히 다양한 변수를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
그래서
전략적인 공부와 문제 풀이의 방법이 가장 필요한 과목이 국어이다.
기출이나 문제집의 모의고사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어느 순간 지문과 문제 유형 대한 감각이 생긴다.
이 감각은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문제 풀이로 이어지며
굉장한 경쟁력을 갖기도 한다
.
이것이 바로 문제풀이 기술, 노하우, 팁이라고 불리는 종합체이다.
이런 것을 이미 누가 오랜 시간 동안 경험, 연구해 왔기 때문에
여러분은 직접 체험하지 단시간 습득할 수 있다.
하지만 습득이 곧 체화는 아니니 꾸준한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
해설 좋은 기출 문제, 빠르고 정확한 독해력 신장, 질 좋은 모의고사 문제
시중에 많다. 공부할 것이 많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선지 자체를 하나의 완전체로 생각하고 분석한 노하우는 처음일 것이다.
혹시 지문 보다는 문제를 먼저 읽는 수험생들,
선지 보면서 선지의 핵심 정도에 밑줄을 그어가면서
지문의 대강을 파악한다.
그러면서 가끔 드는 생각
엇, 이 선지는 정답 가능이 좀 낮거나 좀 높겠는 걸...
물론 지문도 보지 않았지만 이런 생각을 한다.
이것을 좀 더 이론적이고 유형화하여 먼저 알면 지문을 읽고 정답을 찾는 시야가
그렇지 앟는 수험생보다는 훨씬 경제적이고 전략적일 것이다.
선지에서 지문의 핵심을 설명할 때 두 개의 선지가 서로 모순일 때가 있다.
그런 경우에는 두 개의 선지를 좀 더 집중으로 봐야한다.
두 개의 선지 중 하나가 정답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다음 문제들을 살펴보자.
2015 9월 평가원 B형 18번
물론 수능 시험에서 선지만을 보거나 지문을 온전히 보지 않고
정답을 선택해야하는 긴급한 상황은 오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그런 상황을 실제 수능에서 많은 수험생이 맞이하긴 한다)
꼭 그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지문 보다 문제를 먼저 읽는 경우
위의 내용을 알고 지문을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은 분명 다르며
이 작은 차이가 1초라도 경제적이며 효율적인
문제 풀이를 해야하는 수능 시험장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위의 내용은 수능은 물론 모의고사, 내신 심지어 난이도 끝판왕인 사관학교 시험에도 매년 적용된다.
조금더 진지하게 살펴보고 지금 여러분의 국어 공부에 더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자.
추천은 나의 소중한 에너지
문학 감각 더하고 가자: http://orbi.kr/0005555609
서술상의 특징 문제 해결: http://orbi.kr/0005518786
2015 수능 현대시 모두 적용: http://orbi.kr/0005489483
정답과 부정형은 75%이다: http://orbi.kr/0005469384
선지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느낄때: http://orbi.kr/0005446672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개아픔
-
메리 크리스마스 3
-
해피 뉴이어 2
-
저번에 버스에서 8
모르고 개인정보보호탭 열었는데 페이스아이디인식까지 돼서 ㅈ댕뻔함 바로 사파리 꺼버림
-
해피 발렌타인 4
-
ㅠㅠ
-
나는 오르비 8
왜하지
-
이거 어디가요? 0
94 98 2 90 70 어디까지감? 제성적은아님
-
대상혁 은퇴 2
일단 2025년까지 계약기간이라는데 은퇴하더라도 일본에서 2026 아시안게임까지는...
-
이미지 써드립니다 26
뉴비가 어떻게 이미지를 쓰냐고요? 그건 저도 모르죠
-
수능끝나고 할거없는데 할 것 추천 ㄱㄱ
-
제가 오르비하는 목적은 10
귀여운남붕이들의 신상을캐내기위해서입니다 으흐흐으흐흐
-
씹덕 책상 ㅇㅈ 17
-
얼버기 1
흐에에에에에에엥
-
쉬운게 없다 0
하
-
오늘 되는 것도 부정확한 거죠? 성적표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 되려나요 언제 12/6 되나...
-
ㄹㅇ엄인데
-
여르비 인증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
놀아줄 친구가 없어서랑.. 애니프사들 구경하는거랑.. 미코토의 예쁨을 알리기 위해서...
-
대유잼 역시 세상은 통계로 설명된다
-
10일이나 안 하니까 진짜 이상하네
-
기상 6
너무일찍일어난듯
-
이번수능 3
이번 수능 15,20,21,22,28,29,30틀렸는데 시발점부터 다시해야되나요?
-
서울대 합격기원 5일차 너무나도 가고싶구나
-
혹시 강남역에 있는 강대 본관 유시험으로 들어가신 분 계신가요?? 들어가기...
-
서울 시발 사람만 존나많음 숨막힘 서울에만 있는것중에 나에게 없으면 안되는건 한개도...
-
테뉴어 있는 국립대 의대 정교수야 그냥 자기 맘대로 일해도 뭐라할사람 없지만 사립대...
-
빛난다면
-
인가경 라인 한번만 돌려주실분 있나요..? 곧 논술입니다 결정해야돼요..
-
면접서 개쪽당하니 자동으로 생각남
-
동사 45 / 세사 48
-
강기본부터 새기분까지 강민철 커리 탔는데 26강E분 하기 전까지 뭐 들을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
개똥아 똥싸니 아니요
-
가천대 전기공 논술입니다
-
번역이 이상해 그냥 영어로 보는 게 마음이 너무 편함
-
. 8
벡터 분해 후 힘 합성 벡터 분해 후 평속 두 물체 동일 가속도 충돌 -> 하나...
-
이번 미적 28 29 30 다 틀렸는데 시발점부터 다시 할까요? 1
고민중 베이스가 약한건가 싶기도…
-
고1입학할 때 옆자리에 일찐녀랑 짝꿍이 됬는데 내가 만만했던지 날 의자취급하더라...
-
Riesz representation theorem 3
Schur's theorem Gram-schmidt orthogonalization...
-
수학 난이도 어땠음?
-
현역때 35343으로 덕성여대 붙었는데 24221로 덕성여대를 가..? 수학이 많이...
-
신검받으러가요 9
귀찮네요
-
한심한 2
나!
-
지구 노베고 오지훈쌤 들으려면 메가패스 구매해야하는데 그냥 이훈식쌤 듣는게...
-
3수하면 슬픈점 6
내가 군대다녀오면 나랑 동갑인 사람중에 대학을 졸업하는 사람이 나온다는 거임..
매번도움이됩니다! 감사합니다~
힘이 되는 덧글 감사합니다^^
요즘같은 수능에서는 더욱 필요한 지식이겠네요 수능 초창기와 많이 달라짐
네..수능이 어려울수록 더욱 많은 전략과 방법이 필요합니다.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2년 텀이 남은학생입니다. 국어 독해력을 기르고싶은데 기출은 너무빠른것같은데 어떻게하면 독해력을 기를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