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구문 난이도가 오르면서 시험장에서 벌어지는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5869338
우리는 시험을 볼 때
자신과의 무의식적인 대화속에 빠집니다.
그 중, 독해를 하다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죠.
그 이유는, 자신의 해석 능력을 스스로 믿지 못하기 때문이죠.
구문해석 능력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시험장에서 어떤일이 벌어지는지 구체적으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1. 생소한 소재에 반응 못함
2022년 3월 40번 요약문 문제였죠? 첫 문장에 상당히 생소한 소재가 제시됩니다.
사실 중위권과 상위권 모두 첫 문장을 보면 이런 반응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차이는 그 다음부터 발생하는데요. 구문해석에 대한 자신감에 따라, 같은 정보에 대해서 이후의 반응이 달라집니다.
구문 해석에 자신이 없으면 아래와 같은 반응이 나오죠.
제대로 해석을 하고서도, 자신이 해석한 내용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읽은 내용을 반복해서 읽게 됩니다. 결국 시간 소모와 오답으로 이어지죠.. ㅜ
반면에, 구문해석이 평소에 제대로 되었다면 같은 정보에 대해 아래와 같은 반응이 나올거에요. 우선 생소한 정보에 대해 호기심이 생기고, 이를 지문 내에서 확인하는 방향으로 글을 읽게 됩니다.
결국 구문해석능력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면, 같은 정보에 대해서 글을 읽는 태도 자체가 달라지게 되죠.
2. 답의 근거에 반응 못함
2022년 3월 30번 어휘 문제였죠. 해당 문장은 위와 같은 의미입니다.
사실 위 문장을 보고나서, 중위권과 상위권 모두 같은 반응이 나옵니다.
하지만 구문해석에 대한 자신감에 따라, 이후 두가지 반응으로 나뉘게 되죠.
구문해석에 대한 자신감이 없는 학생들은 또 자신을 의심하게 됩니다. 제대로 읽었지만 이해가 안되는게 어휘가 잘못되어서가 아니라, 본인이 잘못 읽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거죠.
한편, 구문해석에 자신감이 있는 학생들은 아래와 같은 반응을 보입니다. 자신이 제대로 읽었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지문의 어휘가 틀렸을 것이라는 사고로 이어지게 되죠.
이렇게 기본기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면, 제대로 하고 있어도 자신을 의심하게 됩니다.
‘난 제대로 읽은게 틀림 없어’ ‘난 제대로 하고 있는게 틀림 없어’
라는 배짱과 자기 확신이 결국 여러분을 성공하게 합니다.
그러니까 의심하지말고, 하자구요. 근본적인 것부터.
유튜브: 플랜비 스튜디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반수 불안.. 0
쌩재수하기엔 재수학원 비용도 부담되고 집에선 공부할 환경이 안돼서 기숙사 하나만...
-
계속 사먹으면 결국 탄수화물밖에 안 먹게 되는 듯.. 근데 또 혼자 요리해 먹으면 설거지하기 귀찮고
-
개강병은공주병 0
세상이나만억까하는비련의여주인공이된기분매일매일졸린잠자는숲속의공주가된기분그냥개강은공주공주병
-
못참겟네
-
잠안와 1
윽
-
번호순으로 앉았는데 교탁 바로 맨앞자리입니다.... 원래 허락 안 받고 걍 조용히...
-
라면 뿌셔먹기 0
-
수특연계로 실모에 넣을려다가 실패한
-
팬이에요 3
-
잠이나 자야지
-
ㅇㅈ 9
-
배고파서 울엇어 2
엉엉
-
통안에 선풍기랑 휴지를 넣고 진공상태로 만든뒤 선풍기를 키면 휴지가 날아갈까?
-
바쁘다바빠 알바도 해야하고 휴
-
이젠 어떻게 해야 좀 나아지고 조금이라도 행복해질지도 모르겠고 과연 그게 있다고해도...
-
SSD 두개 꽂고 나서 더 필요하면 HDD 하나 더 꽂을 수 있음 걍 자료 정리나...
-
"신입생이 단 1명" 쓸쓸한 입학식…'0명' 문닫은 학교도 7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전국 초등학교 곳곳에서 쓸쓸한 입학식을 열었다....
-
근데 이거 약간 이상하게 개조한놈이라 내가 램을 뭘 꽂았길레 24기가인거지...
-
1년이 장난도 아니고
-
왜 나는 1
하고싶은거만 하려그러지ㅠ
-
홈스윗홈우ㅜ 1
ㅇ이야ㅑㅑ
-
프리이 1
한 삶이구나
-
조용히 민증을 보고 저 생각을 접었습니다
-
1.미친개념 끝나면 뭐 해야되나요 ? 한완기 스탭1 미친기분 시작편 3회독 한상태로...
-
내신러이고 최저부담 없는데 수능 국어 1등급~만점받고 싶다는 목표가 생겨버림....
-
요즘 충전기 캐빡치네 17
왜 죄다 C to C인거임 대체 어따가 써먹으라고 이시ㅂ
-
우우 9
-
너무 기분좋음 0
몇년 된 친구를 좋아하는데 그 친구가 사랑한대요 아무 뜻 없이 한 말인거 아는데도 설레고 기쁘다
-
반수할까 0
단천 자전인데 광주사람이라 4인1실 긱사 사는데 룸메도 그냥 그렇고 친구도 없고...
-
개강천날 술자리라니
-
잠이안와 0
망해버렸다
-
이를 어쩌면 좋을까 허허.. 수송 꿀 맞겠지???!
-
지구 심화 0
이훈식 솔텍이랑 박선 코어특강 엄기은 Deep 중에 어떤거 할까요?
-
오야스미 2
네루!
-
친구가 없으니 자꾸 오르비하네
-
전북네컷씨는없어지고비상식량씨는살아있구나
-
Be my weekend lover but don't be my friend
-
연?애 8
ㅔ? 그 뭐 때되면 하는거지뭐
-
지리는 필드 0
제리 살해자
-
돈말고 병원부조리로 약코하는게 훨씬와닿을꺼같어 근데 이게 약코인가? 팩트인데
-
원장쌤 젊고 잘생기고 젠틀하고 치위생사분들도 다들 친절하시고 병원 무드도 좋고...
-
근데 대부분 남자들은 11
여친 어디서 구하는거임? 님들은 어디서 여친사귐? 대부분 초중고등학교 동창생이거나...
-
얼버기 4
반갑다리
-
노베사수생힘들다 3
ㅠㅠ내일은공부해야된다
-
현역 고3이고 고2 모고까지 거의 다 3~4였습니다 25수능도 집모 기준 못푼문제가...
-
잘생긴남자한테 사랑받으며
-
취했으묜 자라 4
네
-
지학 인강 1
솔텍커리 탈까 싶은데 노베에게 개념+기출은 oz가 친절하대서 개념+기출만 oz로...
작년에 3월더프부터 해서 모든 사설과 모의고사 95점 이상이었는데 수능때 2등급 떠버림...가능한 이유가 뭐있을까요...
모든 모의고사가 95점 이상이었다면 수능에서의 변수가 작용한듯하네요. 아마 수능시험에서는 평소와 다르게 초반에 막혀서 고생한 문제가 있었을거 같네요. 평소에 95점 이상이었다면 이런 상황에서 긴장감이 크게 작용했을 것 같아요. 긴장감->안읽힘->긴장->안읽힘 이런 악마의 악순환에 빠지게되면 평소보다 1-2등급 떨어져요 ㅠㅠ
ㅋㅋㅋ.. 마인드셋 감사합니다
Doooooo!
짱이에요
감사합니다 ㅎㅎ
플랜비! 플랜비!
감사합니다 인공친씨 ㅋ
와 ㅈㄴ 공감 됩니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