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학력평가 정치와 법 총평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56165978
안녕하세요. 정경대학 다람쥐입니다.
오늘 총평도 3월 학력평가 총평과 마찬가지로 예상 등급컷과 중요 문항 및 선지, 앞으로 학습에 있어서 유의해야 할 부분을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1. 예상 등급컷
4월 기준 예상 1등급컷은 46점입니다. 3월과 비교했을 때 더 쉬운 난이도였으나, 곳곳에 함정선지와 선거구에서의 정답 선지가 다소 어려워 완전 쉬운 난이도로 구성된 세트로 보기는 다소 어렵습니다.
2. 킬러/준킬러 문항
1) 킬러 : 20번(선거 결과 분석)
2) 준킬러 : 6번(우리나라의 헌법/법률 제개정 절차), 15번(근로자의 권리 보호)
3. 문항별 중요 자료 및 선지
1) 3번(전형적인 정부 형태)
의석률 자료가 나오는 모든 문제가 의석률로 정부 형태를 판단하도록 한다는 선입견을 없애주는 문항입니다. 가장 기초적인 각 정부 형태의 특징을 기억하고, 이를 기반으로 문항을 풀이해야함을 기억합시다.
2) 4번(정의의 유형)
정의의 유형은 다양하게 이해될 수 있기에 완전한 타당성을 지닌 문항은 아니라고 판단합니다만..
아무튼 문제에서 다룬 정의의 유형은 '배분적 정의'입니다. 배분적 정의는 단지 불리한 상황에 따라 다른 것은 다르게 대우하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능력에 따라 더 많은 임금을 부과하는 등 가치에 따라 배분하는 것임을 총평을 통해 알아두도록 합시다. (다만, 솔직히 수능에서 출제될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3) 6번(우리나라 헌법/법률 제개정 절차)
의결 정족수를 명확히 알면서도 정족수에 적힌 '과반'의 의미를 명확히 알아야 풀 수 있는 문항입니다. '과반'은 절반을 초과했다는 것으로, 예를 들어 100명의 과반은 50명이 아닌 51명을 의미합니다. 해당 문제를 통해 '과반'의 의미를 확실히 이해하고 기억하길 바랍니다.
4) 10번(미성년자의 계약)
철회권은 거래 당시 상대방이 미성년자임을 몰랐을 때 '미성년자와 미성년자의 법정 대리인 모두'에게 행사할 수 있는 권리임을 상기합시다.
5) 12번(형사 절차와 인권 보장)
집행유예와 선고유예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또한, 범죄 피해자 구조 제도가 '생명 또는 신체상 피해'가 있고 범죄자가 배상할 능력이 안 되는 경우 '국가'에 청구하는 제도임을 명확히 알아둡시다.
형사 절차에서의 인권 보장 제도는 교육과정상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므로, 이번을 계기로 수능특강의 해당 부분을 한 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6) 14번(죄형 법정주의의 파생 원칙)
유추 해석 금지의 원칙은 '법원의 판단'과 관련된 원칙이라는 점에서 '법의 제개정 과정'과 관련된 명확성의 원칙과 구분됨을 기억합시다.
7) 15번(근로자의 권리 보호)
다른 표현으로 각 위원회 및 법원의 판단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문항입니다. 다만, 형태 자체는 전형적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크므로, 기출을 풀어보면서 문제 풀이의 스킬을 익히시길 바랍니다.
8) 17번(국제 연합의 주요 기관)
국제 사법 재판소의 재판 당사자는 '국가'만 가능함을 알아둡시다. 추가로 국제 연합의 소속된 국가가 아니어도 국제 사법 재판소의 재판을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하면 좋습니다.
9) 18번(국제 관계를 바라보는 관점)
갑의 말을 자칫 해석하면 현실주의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국제 관계에서 가장 혼동이 올 수 있는 내용인만큼, '동맹'과 '집단 안보 체제'를 수능특강의 해당 내용을 읽으면서 학습하시길 바랍니다.
10) 20번(선거 결과 분석)
ㄱ. 자료 해석 방법
지역구 의석을 개념에 대한 이해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지를 묻고자 하였습니다. 해당 자료에서는 지역구 의석을 총의석에서 구한 비례 대표 의석을 뺌으로써 지역구 의석을 구할 수 있습니다.
ㄴ. 5번 선지
분자가 같을 때 분모가 늘어나는 경우 차지하는 비율은 작아진다는 것을 초과 의석과 엮어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입니다. 의회 의석수가 같다고 하여 반드시 의석률 또한 같은 것이 아님을 반드시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4. 총평 및 전하고 싶은 말
무작정 어려운 시험도, 쉬운 시험도 아닌 4월 기준 적당한 난이도로 출제된 모의고사입니다. 교육청 모의고사입니다만 충분히 얻어갈 부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쓴 총평을 토대로 여러분들이 정법을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 결과를 거두고 원하는 꿈에 한 걸음 다가가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빠른 시일 내 다람쥐 모의고사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막 괴랄한거말고 평가원스러운거 적중예감말고 또 뭐있나요? 실모들 비싸서 여러개말고...
-
컴싸 그을때 3
컴싸 그을때 그냥 저렇게 찍 그어도 되나요? 이때까지는 저 타원형을 다 칠했었는데...
-
고양이가 더 귀여우니 고머 승 (대충 연고대 중 어느쪽도 아닌 제3자의 중립적인 시선)
-
어떻게 나으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하루종일 배에 가스 차고 화장실도 자주 가게되고...
-
9평vs9덮 0
언미물지 9평 98 92 1 47 38 9덮 89 80 2 44 33 어디까지 가능?
-
9평 화미영물지 85 96 78 50 47 9덮 화미영물지 81 81 85 50 42
-
흠
-
10/1, 10/3 등원 여부 아시는분 계실까요?
-
언미물지 89 80 44 33인데 보정 1113 ㄱㄴ?
-
늦버기 7
아침 먹어야지
-
강남역은 백날 길 갈아처엎지말고 횡단보도나 만들어라 14
빨간 길로 가려면 파란 길만큼 돌아가야됨 쟈철타면 20분걸리는거 헤매고 1시간...
-
6평급 난이도 언저리 영어도 안해주긴 좀 아쉬워서 조금은 풀고가고싶어용
-
전기력 벡터 합성 같은 거도 물2에서 배움?
-
저는 뭐 아무 생각 없이 풀고 넘어간 문제가 있는데요, 제가 놓친 게 있었습니다....
-
깨달음을 얻었음 0
어차피 저렇게 모든 소통을 거부하고 자의적으로 규칙을 뜯어고치겠다는 사람을 막을 수...
-
일단은 자야지
-
ㅈㄱㄴ
-
허나 3개월동안 운동으로 다져진 내 몸한텐 가소롭지 캬
-
얼버기 1
-
시험범위가 교과서지문 1개 모의고사 지문 22개에 추가지문 1개가 끝인데 5일동안...
-
내가 시그모랑 oz모가 훨씬 잘나오니깐
-
효리이타이~ 0
아사오무사보리 요루오하키다시 이칸토스루 와가사가~ 와키타츠 코노 칸죠오와 시로카...
-
튀긴거 먹으니까 속이 더부룩해서 공부할때 집중 안 되네
-
뱃지 다는거 먼가 아바타 꾸미는 것 같음 필자 초딩 때까지 여자 아바타 스티커 사서...
-
얼버기 2
좋은 아침 한국 얼린 버섯 기상 달리다 재수생 풍문으로 들었소 내가 수학황이 될 관상인가?
-
ㅁㅌㅊ?
-
강x 9회 1
왜 더프랑 점수가 똑같음;;; 하 ㅠㅠㅠㅠㅠ
-
안녕하세요! 참 이렇게 다시 말하기 싫었지만 점점 시험이 1주일씩 다가 올때마다...
-
웹툰정주행했는데 1
여기가 어디지... 분명 10시에 시작했는데
-
장발 관둘까 0
ㅎㅎ
-
기구하다 0
기구하다
-
장학금 지급 이것때문인듯 이거 보고 온게 큰데 지급방식도 홈페이지에 명시 안해두고...
-
선풍기를 침대 머리쪽으로 쐬게 놨어..
-
집앞에 사고난듯 3
끼이익 쾅 소리남 차vs차는 아닌거같고 혼자 박은건가
-
개미친얼버기 8
-
가능함? 6모3 9모4 나왔고 6모 친 뒤로 국어 하나도 손 안댔는데 수능때도...
-
지거국 이상이면 어차피 다 자기하기 나름인것같애 물론 메디컬 빼고 ㅇㅇ
-
지구과학 질문 1
섭입대에서 잡아당기는 힘이 작용할 때 섭입하는 판이 섭입되는 판을 잡아당기는건가요,...
-
어그로 ㅈㅅ합니다 일년 반 쓰던 샤프가 방금 요절했습니다 몇주전부터 맛탱이가...
-
....
-
수능 50일 15
문과 평균 4~5등급인데 평균 3등급 바라는 건 너무 욕심이겠죠 가천대나 경기대 꼭...
-
참아라 나 자신
-
흠
-
걍 정신만 썩은듯 분명 투입을 안한게아닌데 결과가 안나와
-
인스타 보니까 싹다 연고전이야 하긴 청춘이 최고다
-
끝말잇기가 아니고 연상되는 단어를 말하는거임 예를들면 사람 영장류 원숭이 이렇게요
-
님 말 다 맞으니까 평생 그렇게 생각하고 사셔요^^
으악 45점인데 ㅠㅠㅠ 팔로우하고 항상 도움받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 응원합니다
어떤 문제를 틀리셨을까요..ㅠ
제 자료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일단 책임성 조각되면 범죄 성립 안하는거 몰라서 틀렸고..
안전보장 이사회의 상임이사국이 실질 사항에 대해서만 거부권 행사할 수 있다는것도 몰라서 틀렸어요 ㅠㅠ
아구야... 그거도 총평에서 다루면 좋았을텐데 까먹었네요.. 작년부터 평가원이 다루기 시작한 것이라 지금 미리 틀리고서 나중에 기억한다고 생각하셔요...ㅠㅠㅠ 수고 많으셨고 모르는 부분은 언제든 물어보세요:)
물론이죠 ㅎㅎ 틀린것들에서 배울점, 수특, 기출에서 배울점들 태블릿에 쓰면서 정리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47점인데… 어이없게 13번 틀렸어요 ㅠㅠ
상당히 아쉽군요.. 오히려 지금의 실수가 수능날 만점을 맞는 지름길이 됨을 기억합시다..!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