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PPL 칼럼 29호] 생명과학 암기량, 어떻게 해야할까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56252000
안녕하세요 Team PPL 생명과학팀 소속 팀원입니다.
저는 수시로 대학에 입학하였고, 대학에 입학한 뒤 편입을 통해 현재 고려대학교에 재학중입니다. 수시와 편입을 거치면서 생명과학이란 과목과 함께한지 벌써 7년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수능을 통해 학교에 입학한 것이 아니기에, 수능이란 시험에 대해서는 정보를 드리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생명과학 모의고사 문제도 많이 풀어보았고, 오랫동안 공부하였기에 문제 푸는 법과 생명과학 개념 외우는 부분에 대한 팁을 드리려고 합니다.
처음 칼럼을 작성해보기에 어색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여 제가 공부했던 경험을 토대로 글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생물을 처음 접할 때 방대한 암기량에 먼저 겁을 먹고 시작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생물은 지엽적인 부분이 많이 있기에 이해가 필수라고 생각하지만, 유전 문제는 수학 문제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계산 문제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유형이 반복되기에 하나의 문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풀 수 있다면 나머지 계산 문제 유형도 쉽게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개념을 기반으로 다른 문제는 다릅니다.
지엽적인 문제 또한 유형을 외워서 푸는 경우가 태반이지만, 생명과학은 완벽한 이해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명과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이라면 생명과학에서의 작용, 기작, 원리가 흥미로워 좋아하는 학생들이 대부분 일 것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생물체 속에서 일어나는 작용 기작을 이해한다면 한 번 공부한 개념이 잘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생물이 지엽적이기에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생물을 얕게 공부하지 말자입니다.
어차피 해야 할 공부이기에 깊게 공부하고 개념을 이해한다면, 앞으로 문제를 풀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기작을 이해한 뒤, 이해한 개념들을 까먹지 않기 위해 다음과 같은 학습을 반복했습니다. 사람마다 외우는 방식이 다르기에 저의 공부법이 도움이 될 수도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공부 방법이 막막한 여러분들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공유를 해봅니다.
(1) 마인드맵을 그려보자
마인드맵을 그린다는 건 큰 목차를 작성한 뒤, 소 목차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목차를 정리하면서 내가 아는 개념들을 머릿속에서 복습하고, 나중에 저 목차를 보았을 때 핵심키워드를 보며 키워드에 해당되는 개념, 문제 유형들을 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2) 나만의 필기 노트를 만들어보자
본인만의 방식으로 정리된 필기가 있어야 합니다. 내가 정리하면서, 어떤 것을 정리했었는지 기억할 수 있어야 하고 나중엔 개념을 떠올릴 때 머릿속에서 내가 어떤 부분에 어떤 글을 정리했는지 기억이 날 정도로 본인만의 필기 노트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3) 언제든지 꺼내 볼 수 있는 요약 노트를 만들어보자
위의 사진들은 제가 공부할 때 항상 들고 다니던 요약 노트입니다. 자주 까먹을 것 같은 개념과 필수로 기억해야 할 개념들을 정리한 노트인데, 긴 수험 기간 동안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준 노트입니다. 시험 전에는 항상 저 요약 노트만 보고 들어갔기에 여러분들도 본인이 필수로 기억해야 할 주요 키워드와 개념들을 정리하여 들고 다닌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3가지 정도의 암기 방법을 설명드렸는데, 우선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명과학이란 과목의 양이 방대하기에 처음도 막막하고 공부를 하면서도 막막할테지만
암기량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위의 3가지 방법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공부하면서 최선을 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칼럼 제작 | Team PPL 셍명과학팀
제작 일자 | 2022.04.16
Team PPL Insatagram |@ppl_premium
*문의 : 오르비 혹은 인스타그램 DM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사랑해요 14
정말로요
-
과탐에 남아주세요 다들 ㅠ
-
미쳤네 진짜 ㅋㅋㅋ
-
진짜조졌네 (시험은아니고수업...)
-
대학라인 0
국수영탐한 114(72) 105(51) 3 61(80) 62(84) 1 이 성적으로...
-
비문학 구조독해인가요?
-
이번 수시 경쟁률 전체적으로 작년에 비해 높아졌던데 0
그럼 올해 정시 경쟁률도 작년보다 높아져서 대부분 터지는거 아님? 이번에 일반학과들...
-
경희 국캠 다니는데 32
집 신림역 여자친구 냥대생 왕십리 살면 연애 힘들진 않겠죠 영통역에서 왕십리까지...
-
학생들은 명문대를 가려해 생각해봐 너 왜 그걸 선택해 하고싶은 말은 절대 가리지않아
-
표정을 잃어버림 6
재수기숙학원에서 1년동안 로봇처럼 공부만 하다보니 표정을 잃어버림 어떻게 웃더라,,??
-
여러분이면 뭐 고르실
-
일단 저는 스카이가고싶어서 고3 6월까지 열심히하다가 그 후에 펑펑 놀아서 수능...
-
뭐 친구?
-
본가내려갔을때 동생이 자위하다 나한테 들킴 그뒤로 좀 사이가 그렇네.. 뭔가...
-
맘 놓고 수능 ㅈㄴ칠텐데
-
생기부ㅜ 다 약대/식품으로 채웟는데 약대는 못 갈거같고
-
일단 잇츠 미 ㅋㅋ 사탐이 정답이란걸 알면서도 생운 그 철학자 사상 외우는건...
-
써주세요 박제하려는거 아님요 암튼 그럼
-
ㄱㄴㄷ체감상 ㅈㄴ 어렵던데 어케 하심??
-
부모님한테 반항한적은 없는거 같음요 혼자 몰래 베개한테 화내기
-
무물보 13
밤 샐 예정
-
이게 웬 꿀 가볍게해봐야겠당
-
참고) 동생 중딩임 아니 진짜 이거 어케 수습함? 도저히 모르겠음 1. 동생이...
-
내년에 이렇게 응시해야디
-
잠 어떻게자요 0
하 내일 졸게ㅛ디 수면패턴 왜맨날이모양이지 눈감자마자 자고싶은데 지금시간에 물어보면...
-
쵸단이랑 원하늘이랑도
-
언젠가는 가야할 흐름이야
-
무물 16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
국어 평소에 사설 실모나 월례 모평은 1컷은 거의 뜨는데 수능장만 가면 3으로...
-
이유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겟습미단 평반고 내신 1.65정도고 내신 화생지인데...
-
내년 과탐이 나을수도 있지않을까 사탐 너무 꿀통소문나서?
-
다들 진학사 칸수가 짜네 칸수가 떨어졌네 어디 학교를 가네 그러고 있을때 나혼자...
-
연대 국문과 졸업하고 어떻게해서 넥슨들어간거임?
-
이 사기꾼들아
-
밤은왜무한할것같지
-
54 100 2 98 96 봤다 이분 뭐임.. + 89 96 2 45 92 이분은또머임..
-
잠이안옴 겜할당량채워야됨 ㅇㅇ
-
모 커뮤는 의사 끌어내리기 진심이던데 그거 보먄 무슨 생각 듬??
-
도와주십쇼 0
숭컴 숭전 숭컴은 간판이라 가고싶음 숭전은 컴공이 호불호 많이 탄다는데 적성에 안...
-
사랑을 듬뿍
-
지금 생각해뒀던 곳 중에 6칸 그 이상은 없는데.. 울고싶다
-
신기하네
-
웬만하면 상경 계열 목표로 하고 있어요 입결 자료가 너무 없어서 어디까지 지원해볼...
-
내 바로앞에서 끊기거나 막차타거나 …
-
내 인생 최초의 대학 합격증이 나오겟구나 반가워 외대야
-
그러나 그 정의는 널리 쓰이지 않았다 나는 순간 그릇을 던지고 미친 듯이 웃기 시작했다
-
5명 뽑는 극소수과고 실제지원자 28명중에 2등 전체지원자 154명중에서도 2등임...
-
확통런 고민 3
삼반수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데 미적 15 20 21 22 27 28 29 30틀...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