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용윤리학T · 1138652 · 22/06/12 15:13 · MS 2022

    수능에서 "싱어: 인간과 동물은 동등한 도덕적 지위를 지닌다." 선지 나오면

    임정환T 말 따라서 O 고를 것입니까?

    아니면

    김종익T 말 따라서 X 고를 것입니까?

    6평에 나온 선지라서 수능에 출제 가능합니다.

    생윤 선택과목이신 학생들 의견 남겨주세요.

  • 유삼환 · 824224 · 22/06/12 15:15 · MS 2018

    이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논쟁 같아요. 애당초 싱어가 구체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는 주제여서요. 싱어가 생명의 가치에서 차이를 보인다는 이야기를 한 적은 있지만 그것이 도덕적 지위가 동등하지 않다는 이야기인지는 불분명하고요.

  • 유삼환 · 824224 · 22/06/12 15:15 · MS 2018

    수년 전 EBS 연계교재의 내용만으로 결론을 단정하기에는 섣부른 감이 있어 보입니다.

  • 응용윤리학T · 1138652 · 22/06/12 15:15 · MS 2022

    ㅎㅎ 잘 모르시는 듯 싶은데요.

    싱어가 인간과 동물의 도덕적 지위가 동등한지 안한지 저작에서 밝혔습니다.

  • 응용윤리학T · 1138652 · 22/06/12 15:16 · MS 2022

    싱어 저작에 명시적으로 적혀 있는 내용입니다.

    강사마다 의견이 나뉘었지만

    실제로 답은 명확하게 있어요.

  • Martialstation · 1040364 · 22/06/12 15:19 · MS 2021

    알면서 이러는 거였다면 더 악질이네요. 어그로 끌고싶어서 누구 대 누구 싸움 붙이는 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 유명한 누구들처럼 멋있게 내용과 논리를 가지고 차라리 오류를 지적하시지 이게 뭔가요?

  • 한아름국어모의고사연구소 · 1149563 · 22/06/12 15:20 · MS 202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응용윤리학T · 1138652 · 22/06/12 15:20 · MS 2022

    재미있지 않나요 ㅎㅎ

  • 유삼환 · 824224 · 22/06/12 17:05 · MS 2018

    재미있습니다 ㅎㅎ

  • 유삼환 · 824224 · 22/06/12 15:20 · MS 2018

    혹시 이 부분 말씀이신가요?

  • 응용윤리학T · 1138652 · 22/06/12 15:26 · MS 2022

    그 부분을 보아도 알 수 있지만, 그 부분이 명시적이지는 않지요.

    지금은 저도 책이 없어서 내일 출근해서 해당 부분을 올려보겠습니다.

    혹시 유산환님께서는

    싱어는 인간과 동물이 '동등한 도덕적 지위'를 지닌다고 본다.
    VS
    싱어는 인간과 동물이 '동등한 도덕적 지위'를 지닌다고 보지 않는다.

    중에 무엇이 옳다고 생각하시는지요?

  • dime · 1100379 · 22/06/12 15:26 · MS 2021

    싱어가 저 부분에 대해 확답한 부분이 동물해방에 직접적으로 나오나요?

  • 응용윤리학T · 1138652 · 22/06/12 15:30 · MS 2022

    싱어가 동물 윤리학 관련하여 쓴 책이 몇 권 됩니다. 그중에 명시적으로 쓴 부분이 있습니다.

    어떤 책인지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네요. 그런데 확실하게 나와 있는 책이 있었습니다.
    6평 끝나자마자 확인 했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그 책들이 집에 없어서요. 내일 출근해서 어느 책에 나왔는지 확인 후에 올리겠습니다.

  • 유삼환 · 824224 · 22/06/12 15:38 · MS 2018

    제 입장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싱어가 생명에 대한 권리에 있어서는 쾌고를 느끼는 동물 중에서도 자의식을 가진 동물과 그렇지 않은 동물 간의 차이를 구분하고, 또 생명의 가치 측면에서도 쾌고를 느끼는 동물 모두가 평등한 것은 아니라고 언급한 부분은 제가 알고 있나, [도덕적 지위]가 동등하지 아닌지 언급한 부분은 알고 있지 못합니다.

    저는 <실천 윤리학>과 <동물 해방> 두 권만 읽어 보았고, <동물의 권리>나 <죽음의 밥상> 등 다른 저서들은 읽어 보지 않았습니다.

    다만 저는 결론적으로 무엇이 옳든 간에, 2년 전 출간된 EBS 연계교재의 선지만으로는 주장이 정당화되기에 불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응용윤리학T께서 싱어가 자신의 저서에 이와 관련한 입장을 명시적으로 밝혀 놓았다고 하셨으니, 그 문헌을 공개해 주시면 아마 논란이 종결될 듯합니다.

    저도 굉장히 흥미롭네요. 내일 출근 후 꼭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응용윤리학T · 1138652 · 22/06/12 15:43 · MS 2022

    권리와 가치의 차원에서 쾌고 감수 능력을 지니는 동물과 인간이 동등하다고 주장하지 않은 점은 옳습니다. 잘 알고 계시네요.

    EBS 연계교재 선지만으로 주장이 정당화되기에는 불충분하다는 의견에도 동의합니다.

    네, 내일 확인해보고 게시물 추가로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포킹 · 1067747 · 22/06/12 16:19 · MS 2021

    결국 결론이 뭐가맞는건가요??

  • Yvss000 · 1147489 · 22/06/12 16:48 · MS 2022

    결론 싱어한테 dm

  • 도전!정상수 겨털에 밥비벼먹기 · 913818 · 22/06/12 18:11 · MS 2019

    걍 한번 더 연락해

  • 윤사회탐구 · 1144373 · 22/06/13 07:43 · MS 2022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 컨텐츠관리자 · 340191 · 22/06/13 15:06 · MS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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