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2~3, 수학 3~4, 영어 1입니다
내신은 진짜 지지리도 안해서 3이랑 4 사이인거같아요(내신등급 모르는것만 봐도 알수있죠)
중학교때부터 항상 의욕만 넘치고 말로만 할게할게 이랬는데 진짜 정신차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난생처음 유료인강을 끊어서 처음으로 국어공부 해봤습니다
권규호쌤 진짜.......돈 하나도 안아깝던데요ㅎㅎㅎ이제 무료특강 문법 들으면 성적 올라갈 것 같습니다. 이전까진 주변에서 뭘 풀든지 하나도 신경 안썼거든요.
권쌤때문에 e사 사랑하게돼서 홧김에 big5마지막날 신승범 빅파 질렀습니다. 아직 하나도 듣진 않았는데 수투 모의고사 문제집만 미리 사서 풀고있어요. 근데 지금 들어가보니까 프패가 더 조건이 좋은것같아서 빅파 결제취소하고 프패 지를까도 고민중입니다.
여튼 제가 개념을 모르고 수학을 진짜 감으로 푸는데요...신승범쌤 말투나 이런게 비호감이에요....어떤분이 내가 쌤을 고르는게 아니고 내가 맞춰가는 거라고 했는데 그건 인강이 있는 이유가 아니라고 봐요. 빅파 지르고나서 여기저기 찾아보니까 신쌤은 진짜 저한테 안맞는것같아요....
전 하루에 수학 두시간반에서 세시간 할건데 신쌤 커리큘럼은 뭐;;수학왕국도 아니고;;;성실하지 못한 저에겐 너무 벅찹니다. 쌩기초개념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잡아주는 쌤은 누굴 들어야할까요? 아 그리고 전 문제 쉽게푸는거 진짜좋아해요 신기한방법으로 푸는게 뇌리에 잘 남더라고요
또 한가지 수학에 대한 문제는 문제를 아무리 봐도 배운 풀이에 적용을 할 줄 모른다는 겁니다. 한 예로 작년에 교내 수학경시대회에서 그 전날 학원에서 배운 풀이법을 이용 못해서 다섯문제나 틀렸어요. '그'풀이법과 '이'풀이법이 같다는 사실 자체를 문제 풀 때 깨닫지 못합니다. 이때까지 어떻게 수학이 3등급나왔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사실;
글만 보면 노답처럼 보이지만 나름 공부 놓지 않고 열심히는 아니지만 꾸준히 해왔고요
뭔가 큰 충격을 받으면 정말 열심히 하는 성격이라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그 때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절 평생 봐왔는데 말로만 열심히 해야지 하고 안하는거 뻔히 알거든요. 도대체 난 왜이렇게 살지 하면서도 어느순간 자고있고 놀고있는 절 발견합니다ㅠㅠㅠㅠㅠㅠ
영어는 붙박이 1이고 이전까지 미국학교 커리큘럼으로 공부해와서 괜찮아요 이제 수능형 영어로 돌입하는 중입니다.
사탐도 사실 핵노답인게
일반사회라는 과목으로 모의고사를 치다가 (1등급) 그걸 세부적으로 나눠놓은 사회문화라던지 법과정치를 배울 생각을 하니까 눈앞이 깜깜해요. 윤사 노려보고 있는데 그많은 개념을 언제 배우나 싶은 생각도 들고요.
총체적 난국인 절 어떡하면 좋을까요
댓글에 분명 님 마음가짐이 문제인 것 같네요 라고 쓰일거 압니다
그냥 위로해달라고 새벽에 글 쓰는것도 아니고 관종이라서 쓰는것도 아니고 그냥 털어놓고 싶었어요..
저 위에 수학인강만 답해주셔도 진짜 천사분입니다 감사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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