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봐도 우리부모님 입시 너무모르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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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의치한약수 안보내고 카이스트나 공대 보내겠다는데.. 물론 지금 중학생이라 아직 결정하기 좀 이르긴 하지만 솔직히 지금부터 공부해서 안될건 없는데?
정시도 아예 버리고 수시에 몰빵하겠다고함
스트레스 엄청날건데.. 그냥 고등학교 1년 다 해보고 결정하는게 나을듯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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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시몰빵도 공대도 너무 별론..데요
부모님들 세대에선
설대>넘사벽>카이 연고(교환법칙이라 순서를 바꿔도 성립) 인식이 이래서 무조건 지방의대보다 간판이 중요하다는경유 많은듯
정시라 하면 한방이라 수시가 더좋다고 하는경우 많아서 답답해여
우리부모님도 지방의대가 설대 앵간한과 다갈수있다하면 너무 놀라심
머 솔직히 적성이나 취향이 공머면 의치한 버리고 서카포도 ㄱㅊ긴 하고
일단 고딩이고 내신 안답없으면 정시하지마라 수시해라 ㄹㅇ 맞말이긴 한데
내신 교과볼거면 지방고보내고 학종볼거면 자사고 보내면되는데 그것도 아니고 자꾸 어중간하고 '수업분위기 있는 학교'만을 찾으심.. 저런데서는 수시도 죽쑤고 정시도 죽쑤기 일쑤인데 뭐가 좋은지 모르겠네.. 동생 공대랑 취향 안맞을거같긴 해요. 자꾸 애가 만들기같은거 좋아한다고 공대보낸다고 하신다는데 너무 겉핥기 아닌가 싶음.
그래도 서울공대 일반전형 잘만 뽑히네요
동생 중학교때 공부좀 했으면 제발제발 ㅈ반고 보내서 의대보냅시다 ㅠㅠ 저 너무 힘들어요 지금
우리 부모님도 입시 어느정도 아는데도 설공 갈 성적으로 메디컬 장담 못한단 얘기 듣고 엄청 놀라심
똥냄새 나는 ㅈ반고 중 ㅈ반고 보내고 의대교과가 젤 좋은뎅
모르면 간섭을 안해야 하는데..
(내가 화2하는걸 8월에 안 우리 엄마처럼)
(아빠는 아직 모름)
전 작년부터 생2할수있다고 엄마께말씀드렸는데 문제는 생1생2 차이도 모르고 그냥 2가 훨씬 어렵다 만 알고계심 ㅠㅠ 원래 저한테 물리학 하라고 하셨었어요
우리 엄마도 그냥 심화과목인줄 알지
대깨설만 하는 3000명 운뻘좆망겜인줄은 모름
근데 물1이랑 백분위가 비?슷해서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