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rene_ · 1051936 · 22/10/23 17:30 · MS 2021

    이거 사진 위치 조절 어캐함...?

  • Freak · 1048451 · 22/10/23 17:34 · MS 2021

    나도 이거 햇갈려서 검색해서 저 답변 봤음ㅋㅋㅋ

  • Serene_ · 1051936 · 22/10/23 17:34 · MS 2021

    ㅋㅋㅋㅋ 다똑같네요

  • 국어학가망없나 · 1159823 · 22/10/23 18:14 · MS 2022 (수정됨)

    완료상은 동작의 완료를 나타내는 동작상이고,
    진행상은 움직임이 진행 중임을 나타내는 동작상입니다.

    중의성의 종류에는 어휘적 중의성, 구조적(통사적) 중의성, 의미적 중의성이 있는 건 아실 겁니다. 이 중에서 구조적 중의성은 문장의 구조적 특성으로 인하여 해석이 두 가지 이상으로 되는 현상인데 ‘-고 있-’과 같은 보조용언을 이용한 상(相)의 중의성이 그 예입니다.

    “아이가 타고 있어요”

    1. 아이가 타는 행위를 진행 중이라는 뜻으로,
    2. 타는 행위를 완료하여 그 행위의 결과를 유지 중이라는 뜻으로도
    해석이 됩니다.

    “신발을 신고 있다”를 보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중의적 문장이라 할 수 있겠지만 ‘중'을 사용하여 중의성을 해소할 수 있다고 문제에서 쓰였습니다. 맞는 말이라고 봅니다. 수정 전의 문장은 '-고 있-'이 진행상의 의미로도 완료 지속상의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중의성을 띠게 되지만, 수정 후의 문장에서 '-는 중이-'라는 표현은 완료 지속의 의미보다는 동작의 진행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는 중이다.’로 고치면 동작이 진행 중이라는 의미를 나타내게 되어 중의성을 해소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 혜윰모의 견해인 것 같은데 ‘-는 중이다' 구성이 일반적으로 양태를 나타낸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8년 전 문제이긴 하지만 2014 9월 국어 모의고사에서도 “중이다"를 통하여 중의성을 해소한다고 보는 것 같고 평가원은 아마 이 견해를 유지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국국원의 답변을 보아도 어느 정도 해소가 된다고 했으며 사전 정보를 참고하라 하였습니다. 상태의 지속을 나타내는 '중'은 일반적으로 명사 뒤에 쓰이며 관형형 어미 '-는' 뒤에 오는 '중'은 일반적으로 동작의 지속을 나타내는 '중'으로 보는 것이 적절할 것입니다. 즉 중-2로 보아 동작상의 진행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는 것이지요. 국국원의 의견이 학교문법과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ㄴ첨가와 같은 경우를 봐도 그렇지요.

    참고로 학교문법론입니다. 개인의 의견을 피력하는 책에는 ‘론'이 붙는데 ‘학교문법론'은 이관규 교수가 학교문법을 어떻게 기술해야 할 것인지를 쓴 책입니다. 학교문법을 제정할 때 참고하는 책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 개인의 의견이 녹아 있습니다. 우말론 같은 책도 마찬가지죠.

    아래의 링크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님이 올리신 사진에 대한 또 다른 답변입니다.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77844

  • Serene_ · 1051936 · 22/10/23 18:22 · MS 2021

    긴글 감사합니다. 일단 수능시험에서 평가원이 해소된다고 봤으니 그를 따라가는게 맞겠네요.

  • Cogito Ergo Sum · 1105120 · 22/10/23 19:02 · MS 2021 (수정됨)

    https://orbi.kr/00058952476
    링크 참고해주세요!
    그냥 넘기지 않고 저희 모의고사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