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쌤] 수능특강 복습자료+구문독해[1] 입니다[4강-6강]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5944217
4강.pdf
5강.pdf
6강.pdf
안녕하세요? 로라쌤 입니다. 저번에 공유했던 수특 복습 자료는 도움이 좀 되었나요? ^^ 혼자 공부하기에 좀 벅찼을 수도 있고 복습이 잘 되었다면 자기 점검용으로 도움이 되었던 친구들도 있을 것 같네요. 오늘은 수특 복습 자료만 올리는 것 보다는 여러분이 독해 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구문 내용을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여러분 그런 생각해 본적 있나요? 왜 같은 내용을 말하면서 이 지문은 이런 표현을 썼을까라고 하는 의문이요. 예를 들어서 2015학년도 수능에 나왔던 지문에 이런 문장이 하나 있었는데요.
The concept of humans doing multiple things at a time has been studied by psychologists since the 1920s, but the term “multitasking” didn’t exist until the 1960s.
<인간이 한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한다는 개념은 1920년대 이래로 심리학자들에 의해서 쭉 연구가 되어져 왔지만 “multitasking”이란 용어 자체는 1960대가 될 때까지는 존재하지 않았다> 라고 하는 내용으로 해석이 되는데요. 왜 굳이 이 지문은 In the 1960s, the term “multitasking” existed라고 표현하지 않았을까요?
그것은 “not ~until”구문이 가지는 그 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구문을 우리말로 옮기려면 “: B가 되어서야 비로소 A하다” 처럼 “비로소”의 뉘앙스가 들어가야 이 구문이 말하고 있는 숨은 의미까지 파악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즉 그 “multitasking”이란 용어 자체가 존재하기 시작한 것은 인간이 한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한다는 개념을 1920년대 이래로 심리학자들에 의해서 쭉 연구가 되어져 온 것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최근의 일이라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라는 것이지요. 이러한 구문이 가지는, 즉 구문이 말하려고 하는 의도를 좀 더 자세히 파악한다면 지문의 주제 또한 정확하고 빠르게 볼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다른 예문을 한 번 더 볼까요?
Teflon, an extremely slippery synthetic substance employed as a coating on cooking utensils, was invented in 1938, but it didn’t coat its first pan till 1954. [15 모평]
<이 지문 역시 till뒤에 나오는 1954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Teflon이 첫번째 팬을 코팅하기 시작했다라는 의미로 발명 된 것 보다는 훨씬 이후에 활용 되었다>는 뉘앙스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단순하게 보이는 구문 이지만 지문이 이러한 구문을 쓴 의도는 확실한 것으로 보이지요. 이런 방향으로 여러분들이 구문을 보는 연습을 한다면 구문 따로 독해 따로가 아닌 구문 하나로 지문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생각보다 재미 있지요.
그럼 not ~ until의 내용은 여기서 끝나느냐 그것이 아닙니다. not~until이 생각보다 변화 무쌍한 아이라서요.
the term “multitasking” didn’t exist until the 1960s.
이 지문 기억 나시죠? 처음에 했던 문장이예요. 여기서 not이 앞으로 빠져 나갈 수 있습니다. 부정어 도치라고 들어 보셨죠? 그때 until이 있게 되면 until까지 함께 데리고 나가게 되죠. Not until the 1960s the tem “multitasking” did exist.이렇게 남게 되네요. 그런데 영어에 그런 원칙이 있어요 ★부정어가 문두로 나가면 뒤에 나오는 주절의 문장의 어순이 바뀐다. 어떻게 바뀌는지 아시는 분? 손?
네네 그렇지요. 역시 우리 오르비 학생들은 다르네요. 뒤의 어순이 [의문문]의 어순으로 바뀐답니다. 이것은 선생님들 마다 설명하시는 게 틀리지만 결론은 같지요. 즉
남아있는 주절부분 the term “multitasking” did exist.가 의문문의 형태가 되면?
did the tem “multitasking” exist
이렇게 바뀌겠지요? 그래서 not until이 빠져나간 문장은
Not until the 1960s did the term “multitasking” exist.
이런 모습으로 변화 하게 되는 것이지요? 생각 보다 쉽죠? 근데 막상 이렇게 도치가 되면 이것이 not~until구문이라는 것을 우리 친구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오늘 두 개가 서로 다른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꼭 알았으면 좋겠구요. not~until구문의 변화는 한가지가 더 있는데 그것은 다음 시간의 칼럼에 계속 됩니다. 너무 긴 글은 제가 싫어합니다. ㅎ 여러 분들도 비슷한 마음이겠죠. 오늘 한 부분이라도 여러분에게 이해가 좀 잘 되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복습 문제 하나 남기고 갈께요.
Not until Jenny came to Korea, [did she learn/ she learned] Korean.
답은 다음 시간에 알려 드릴께요. 오늘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하루 되세요. 늘 응원 합니다.~!!!
추천과 댓글을 사랑하는 로라쌤 이었습니다.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일단은 자야지
-
ㅈㄱㄴ
-
허나 3개월동안 운동으로 다져진 내 몸한텐 가소롭지 캬
-
얼버기 1
-
시험범위가 교과서지문 1개 모의고사 지문 22개에 추가지문 1개가 끝인데 5일동안...
-
내가 시그모랑 oz모가 훨씬 잘나오니깐
-
효리이타이~ 0
아사오무사보리 요루오하키다시 이칸토스루 와가사가~ 와키타츠 코노 칸죠오와 시로카...
-
튀긴거 먹으니까 속이 더부룩해서 공부할때 집중 안 되네
-
뱃지 다는거 먼가 아바타 꾸미는 것 같음 필자 초딩 때까지 여자 아바타 스티커 사서...
-
얼버기 1
좋은 아침 한국 얼린 버섯 기상 달리다 재수생 풍문으로 들었소 내가 수학황이 될 관상인가?
-
정수 K 기상 18
벌떡
-
ㅁㅌㅊ?
-
강x 9회 0
왜 더프랑 점수가 똑같음;;; 하 ㅠㅠㅠㅠㅠ
-
안녕하세요! 참 이렇게 다시 말하기 싫었지만 점점 시험이 1주일씩 다가 올때마다...
-
웹툰정주행했는데 1
여기가 어디지... 분명 10시에 시작했는데
-
장발 관둘까 0
ㅎㅎ
-
기구하다 0
기구하다
-
장학금 지급 이것때문인듯 이거 보고 온게 큰데 지급방식도 홈페이지에 명시 안해두고...
-
선풍기를 침대 머리쪽으로 쐬게 놨어..
-
집앞에 사고난듯 3
끼이익 쾅 소리남 차vs차는 아닌거같고 혼자 박은건가
-
개미친얼버기 8
-
가능함? 6모3 9모4 나왔고 6모 친 뒤로 국어 하나도 손 안댔는데 수능때도...
-
지거국 이상이면 어차피 다 자기하기 나름인것같애 물론 메디컬 빼고 ㅇㅇ
-
지구과학 질문 1
섭입대에서 잡아당기는 힘이 작용할 때 섭입하는 판이 섭입되는 판을 잡아당기는건가요,...
-
어그로 ㅈㅅ합니다 일년 반 쓰던 샤프가 방금 요절했습니다 몇주전부터 맛탱이가...
-
....
-
수능 50일 14
문과 평균 4~5등급인데 평균 3등급 바라는 건 너무 욕심이겠죠 가천대나 경기대 꼭...
-
참아라 나 자신
-
흠
-
걍 정신만 썩은듯 분명 투입을 안한게아닌데 결과가 안나와
-
인스타 보니까 싹다 연고전이야 하긴 청춘이 최고다
-
끝말잇기가 아니고 연상되는 단어를 말하는거임 예를들면 사람 영장류 원숭이 이렇게요
-
님 말 다 맞으니까 평생 그렇게 생각하고 사셔요^^
-
쓰다가 매일 똑같은 식의 공부를 해서 굳이 안쓰고있긴한데 10일 후면 26수능 딱...
-
지듣노 0
촛불 켜면 감성 ㅈ되는데
-
그렇다고 도서관 가기는 또 귀찮아서 논문 피뎁을 벅벅 보는 걸 즐기는 나
-
특히 수학같은게 6~7월에 전성기였다가 9월쯤에 존나 쇠퇴함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
제곧내임 자습시간도 많이 확보할 수 있고 국수탐 다 잘가르치는 과외생들한테 과외만 받는게 나을까요?
-
젊어지고 싶다 6
너무 늙어버린것 같음..
-
통일교 보면 진짜 뭐지 싶음 님들은 이해가됨? 일본은 싫지만 일본여행 가는거랑 동급 아닌가
-
원래 이거 사려고 갔음 등급 상이라고 돼 있는데 책등 변색돼 있어서 열받았지만...
-
현우진이 잘생겨 보임
-
9평 끝나고부터 이렇게 살았는데
-
끝말잇기할사람 41
고?
-
잘생겼다 1
는 것은 외모를 통해서 많은 사람의 호감을 산다는 것입니다.
-
1. 모든것은 대상이다 2. 대상은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표기법 대상1=대상2+대상3...
-
펀쿨섹좌 잘생김 1
알파남인 듯
-
순천 살인마처럼 2
뒤에서 슬금슬금 다가와서 찌르는 건 어떻게 피해야함? ㅅㅂ.. 피할 수가 있긴 하나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