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시크릿 [1033492] · MS 2021 · 쪽지

2022-11-25 18:23:17
조회수 3,285

전공살려 취업하려면 대학원을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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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말들을 되게 쉽게들 하시는데


 대학원을 간다는 선택은 전문성을 더 올리는 대신에, 선택의 폭을 좁히는 선택입니다.


 유명한 비유가 있어서 들고왔습니다.


 이건 자연대 학과들 뿐만 아니라, 공대 학과들도 대부분 그렇습니다. 고작 학사 가지고는 전문성이 없습니다. 학사취업으로는 대부분 전공을 살리는 자리에 가기 힘들거예요.


 학사 취업을 했다가 때려치고 대학원에 들어오는 선배들이 종종 계시는데, 학과나 그런 것들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전문성 없는 회사의 부품이 된 것 같은 느낌이라 현타가 온다.'였습니다.


그러니까 하고싶은 말은,

전공을 살려서 취업하기 위해 대학원을 간다?

이런 본말전도가 어디있습니까..


대학원에 가서 전문성을 가지다보니,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자리에 가게 된다.

이게 맞는 표현이에요.


오히려 취업의 폭은 학사취업이 더 넓습니다.

대학원에 진학했다는 것은 매몰비용도 있을 것이니까, 취업의 심리적인 폭은 더 좁을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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