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너엘레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간단한 팁 1가지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6024416
래너엘레나입니다.
후아
자
오늘의 주제는
"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가장 간단한 팁 1가지 "
입니다.
말 그대로 집중력이 약하신 분들을 위해
간단한 집중력 강화 훈련법을
1가지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혹시 근력운동으로
근육을 키우는 원리를 아시나요?
그 원리를 단순한게
말씀드리자면 이렇습니다.
근력운동으로 특정 부위의 근육을 키우려면
그 부위의 근육을 한계점까지
자극시키는 것이 필요한데
이는 몸이 그에 적응하기 위해
근육의 양을 늘리도록
생리 현상을 조절하는 것을
역이용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풀업 (턱걸이) 를 3개 하는 사람이
10개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네. 바로 10개를 할
신체 능력이 안되니
3개에서 4개 또
4개에서 5개로
차근차근 갯수를 늘려서
운동해 나가는 겁니다.
며칠동안 천천히.
몸이 그에 적응하도록 말이죠.
집중력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이해하기 쉽도록 비유를 하자면
집중력은 일종의 '근육'과 비슷합니다.
집중력의 '력'자가 힘 력(力) 자인 것도
어쩌면 우연이 아닐지도요.
이런 집중력을 강화하려면 어떻게 할까요?
네. 근육과 마찬가지로
한계점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는
훈련을 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나의
집중력 수준을 파악해야 겠죠?
물론 운동을 꾸준히 하는 분들은
자기가 한번에 풀업을 최대로
몇 개를 할 수 있는지 알고 있을겁니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공부를 위해
집중해오셨던 분들 조차
정확히 자신의 집중시간을
인지하고 있는 분은 드물거에요.
' 나는 한 번에 풀업을 10개정도 해 '
라고 말할 수 있어도
' 나는 한 번에 공부 집중을 1시간 23분 정도 해 '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는 것이죠.
그럼 어떻게 자기 능력도 모르면서
집중력을 강화하느냐?
운동에서는 보통 이렇습니다.
난이도가 낮은 것부터 점차 높여가는 식으로
' 할만한데 조금 힘들다 ' 의
강도를 갖는 난이도를 찾는거죠.
혹은 최대로 해당 운동을 반복해서,
갯수를 세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갯수 언저리가 보통
그게 내가 지금 해야할 적정 난이도가 됩니다.
아예 난이도가 높으면
부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적당하지 않지만
난이도가 너무 쉬우면 근육에 자극이 안되어
근육성장에 도움이 안되므로
조금 힘든 정도의 구간을 찾는것이죠.
그렇다면 다시 돌아와서
집중력은 어떨까요?
네. 이것은 난이도의 기준이
집중 시간의 길이인데,
보통 주의력 결핍 증후군같은
집중력과 관련된 특이 질병이 없으시면
보통 50분 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50분도 어려우신 분은 30, 40분 부터 시작하셔도 되요)
50분 공부 집중하고, 5분 쉬고
다음 50분 공부 집중하고, 5분 쉬고
이런식으로요.
대신! 그 시간안에는
무조건 공부에만 집중 하셔야 합니다.
운동할때도 운동 도중에 그만두고
다른거 하면 안되는 것처럼요.
이렇게 1일째 그렇게 보냈다면
다음날엔 강도를 높입니다.
60분 공부 집중하고, 5분 쉬고
다음 60분 공부 집중하고, 5분 쉬고
이렇게 하루 10분씩 늘려서
진행하시면 되고,
저는 이런식으로 한번에
120분 정도까지
공부에 계속 집중할 수 있도록
집중력 근육을 키웠습니다.
사실 매일 10분씩이 아닌
5분씩만 늘리셔도 되고
조금 힘겹다 싶으시면
하루말고 이틀정도로
기간 늘여서 하셔도 됩니다.
이틀 동안은 50분 집중 5분 휴식
그 다음 이틀은 55분 집중 5분 휴식
이런식으로
자신의 집중력 근육이
몸에 적응하도록 말이죠.
꽤 간단하죠?
감사합니다.
2015. 5.16
래너엘레나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마음을 반 밖에 쓰지 않는다면
그것은 갑절로 힘들어질 것이다.
ㅡ 존 러벅 (John Lubbock)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한양대 인문 하위과 (관심있는 분야고, 가서 복전/다전할 생각이었음) 1번 추합...
-
인강 같은거 들을때도 사후적 이해는 그리 중요치 않다고 봄. 뭐 통화량 늘면 금리...
-
어제 충남대 예비번호 1번 받고 기다리는 중인데 진학사 점공에서 어제보다 한 등수...
-
홍익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자린고비 새내기들을 위한 홍익대 장학금 꿀팁]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홍익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홍익대생, 홍익대...
-
과외알바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매뉴얼&팁입니다. 미리 하나 장만해두세요~~...
-
그래프 그리기나 미분적분 연습할만한 문제집이 있을까요?
-
2군데 붙었는데 90년대생이라 나이 안 보는 공기업 취직이 목표입니다. 통학시간은...
-
수학 상하 1
수2 풀면서 수학 상하 부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현우진 시발점 수학 상하를...
-
방구석에서 화상과외로 시간당 2.5이상을 버는 지금 최저받고 이 일을 더 할 이유가 있을까
-
고민이 있습니다 0
제가 편의점 알바를 병행하며 2026학년도 수능을 대비하고 있습니다만은 편의점 알바...
-
김기현 아이디어 1
워크북이랑 복습용 연습문제 푸는 게 좋으려나? 아니면 걍 본책만 해?
-
경희대,건국대 둘다 무슨 오징어 게임에서 1빠따로 탈락할만한 엑스트라 참가자 번호의...
-
수학 고1 5 -> 고2 3 -> 고3 평가원 고정 1 질받 사문 10모 3 -> 수능 1 질받
-
부모님 이혼하고 지원없이 4년제 학교댕기는데 스스로 벌고 나가서 생활하면서 힘들지만...
-
문제 푸는데에는 정작 별로 안쓰일거같은데 중요한가요?
-
Hi 3
밤 샜음
-
여기 올해 컷 얼마정도일것같으세여??
-
아마 한 2월말부터 n제할거 같은데 뭐뭐하면 좋을까요? 작년에는 쭉 평가원 교육청...
-
성불 ㅇㅈ 10
드디어 뀨뀨대에 가게 되네요 Team 02 이제 수능 그만 보고 성불하겠습니다
-
누구는 사수해서 의대가는데 누구는 사수해서 부경전충을 가더라(당시 사수해서 부경전충...
-
언문독 언독문 2
국어 순서 어케하심?
-
수특 독서 경제 지문 고3이 소화할 수준 맞아...? 11
국어 강사가 막 수특 독서 1회독 끝냈는데 드는 생각이, 다른 분야는 몰라도 경제...
-
탈르비 하신건가요..
-
추합 0
건대 가군 추합 2배수 도는건 기대하기힘든가요 ㅠㅠ
-
누가 연세대 vs 서강대 특정과 선호도 물어본 글에 며칠후에 우연히 다시...
-
49→125명 증원해놓고… 의대 실습실 확충은 ‘0’ 8
“지난해와 비교할 때 실험실, 해부학 실습실은 하나도 바뀐 게 없다. 교원 충원도...
-
엥 고려대 기숙사 정시 원서 쓸 때 선택하면 끝 아님? 0
뭘 더 했어야 하는 거였나요 뭐지 좆됐는데
-
현역 수능: 56353 재수: 43322 지금은 추합기다리고 있고 사실은 재수때...
-
맛잇네여
-
설사범 뭐 내신이 BB인게 잘못이야 아니면 내가 면접을 못한거야 이유가 뭐야 시1발...
-
설마 이걸 몰라서 뉴런을 듣진 않을거 같애
-
경희의vs한양의 0
넷상에서는 둘 다 완전 비슷비슷하다고 하는데 또 주위 사람들은 무조건 경희의가 더...
-
텝스 질문 0
청해 부분 대화 질문 문제 선지까지 다 듣기로만 주는거로 아는데 메모지 같은게...
-
부담스럽다하면 바꿔주시나요?? 좀 일찍가는데 걸리면 조질거같은데
-
ㅇㅂㄱ 2
-
2026 인서울 의과대학은 물변표인가요 불변표인가요? 1
변표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는데, 25수능 정시전형까지는 서성한이 대표적으로...
-
시대 vs강하 0
목동 강하 장학 받으면서 시즌0하고있는데 시대붙었는데 시대가는게 나은가요? 강하에서...
-
ㅈㄱㄴ
-
시간아 빨리가줘
-
96 96 1 98 96인데 CC이면 설인문이나 가장 낮은곳 되는학과ㅠ있을까요?...
-
언매 인강 추천 1
언매 유베이스 기준 언매GOAT 강의가 뭐임?(시대,두각 포함) 언매올인원,...
-
얼?버기 2
글 리젠 속도 와이러노 암튼 기상 성공
-
드디어..!
-
참 슬퍼
-
기차지나간당 10
부지런행
-
얼부기온앤온 6
제가 소음에 굉장히 민감한편인데 이런것들은 어떤식으로 해결하면 될까요
원래 그렇게 민감한편은 아니었는데 수험생활을 오래하면서 자리에 앉아있는시간이 많아지다보니까 사소한것들이 굉장히 많이 신경쓰입니다 굉장히 사소한것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 인식이 되다보니까 그게 조그만소리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크게 느껴져서 나중레는 그 소리밖에 안들려요 문제에 집중이 되지도ㅜ않고... 지금 독재학원에서 공부하는데 수업도 같이하는 학원이라서 오후에는 수업소리같은거 때문에 집중을 못하겠고 아침같은경우에는 주변에 앉은사람의 숨소리가 약간 큰편인데 그런것들 때문에 집중이 안대ㅣ기도 하구요
어떤식으로 해결을 해야할까요
극단적인 방법으로 학원바꿔볼까ㅜ생각도 하고있어요... 고작 이런것들 때문에....
소음에 관해서 확실히 저 스스로 인식할 정도로는 크게 불편함을 느껴본적이 많지가 않은데다 제가 그에 대해 딱 이거 하나면 된다! 라는 식의 명쾌한 해결책이 있는 건 아니라 관련되서 글을 쓸 생각은 못해봤네요.
저 같은 경우 쉬는 시간, 점심 시간 등 시끄러울 때 공부를 하려고 했고 그에 적응해버렸는데 그게 어느정도 도움이 됐던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신경쓰이는 소리나 그런게 있더라도 막 '아 신경쓰이네' -> '아 짜증나' 이런식으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ㅋ 난 내공부해야지ㅋㅋ' 라는 식으로 긍정적(?) 으로 생각해버릇하는게 습관이 되서 크게 불편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항상 감사합니다 ^^ 행복하세요~~~
진리다
전 그날 기분이나 분위기에 따라서 엄청 천차만별인데 이 경우엔 어떻게 하나요?
잘될땐 두시간 세시간 앉아있어도 끄떡없는데,
안될땐 이십분정도에서 '아,하기싫다'이런생각이 막 들어요 ㅠㅠ
그럴땐 하루에 최대한 집중해보고 그 시간을 기준으로 그날 안에 조금씩 늘려나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수험생 감정조절 관련된 칼럼도 차 후에 올라올 계획이니 그때가서 도움 받으시길 바랍니다!
전 ADHD가 있는 경우인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ADHD도 평범한 ADHD가 아니라
한번에 4~5가지에 집중을 해서 한가지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주의력 결핍 장애인데
저 같은 경우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ㅜㅜ
콘서타...
그건...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공부시간이 나눠져있는 학생은 어떡하나요? 학교타종시간에맞춰서 주말자습은 80분 90분 50분 80분 70분 이렇게돼있는데
쉬는 시간에 따로 쉬어야 된다는 강박관념을 없애시면 크게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오 괘안네요
머릿속에서 특히 국어문제풀때 노래가 계속 재생이되요 그것도 요즘에 듣는노래도 아닌 노래들이 ㅜㅜㅜ 이런것은 어떻게 해결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