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의 지원을 못받아 개국할 수 없다면?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60278407
사실 제목부터 틀려먹었기에 글을 작성합니다.
개국하는데에 집안의 도움이 있다면 당연히 수월하고 좋겠지만,
(이건 개원의 경우에도 당연히 적용됩니다.)
집안의 금전적 도움없이도 충분히 개국 가능합니다.
왜그렇게 오해가 생겨났는지 모르겠을 정도네요....
애초에 금수저만 개국이 가능하다면,
개국열풍이 불 수도 없었을 겁니다.
개국을 생각하시는 대부분의 약사님들은 근무약사로
3~4년정도 근무하여 자본을 모으고 경험을 쌓은 다음,
저금리의 전문직 대출을 받아 개국합니다.
처음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을 들여 소형약국으로
개국한 다음에, 자본을 더더 모은 다음 중형약국으로
점핑하고.... 중형오토약국으로 점핑하고... 하는 식으로요.
(오토약국은 개국약사 없이 돌아가는 약국입니다.)
물론 집안의 도움이 있다면 스타트를 중형부터 시작하여
출발선이 남들과 다를 수 있지만, 집안의 도움이 없다고해서
개국이 불가능한건 절대 아니므로 과한 걱정은
굳이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령하는거 말곤 확인할 방법 없나요?
-
우울증 있는 애들 얘기 들어주는거 좋아함 상담이나 위로해주는걸 좋아한다기보단 세상엔...
-
사실 이 문제는 수학2 범위에서 출제된 (당시 A형) 문제라 이 풀이는 교육과정...
-
안녕하세요 심리학과 지망하는 남고생입니다. 이번에 개인세부특기사항에 독서활동이...
-
그 지금까지 산을 10개 넘었다면 이제 한 50개 넘어야 100얼굴이라도...
-
토달볶 해봤음 6
함 해봤는데 음...
-
화작런칠까 하
-
이 문항 수능에 나올만 하다 vs 아니다
-
강러 여붕이 있음? 15
오늘 강러가는데 옯만추 하고시퍼요
-
그래프에서 반감기 4억년짜리인 2가 D의 곡선이라는데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더...
-
그래도 화학은 2등급 초반이고 중간고사가 진짜 변별이 진짜 이상적으로 돼가지고(1컷...
-
고대엔 수학자들 대부분이 중동,이집트,그리스같은 서구 문명의 원류인 지역에...
-
알랴줘
-
매번 와 어떻게 이렇게 나오지
-
문해전 할까 이해원 할까
-
수능이 사람 조지는건 맞구나
-
샤워 후 선풍기 2
진짜 행복하다... 선풍기 발명한 사람은 오르비 가입하면 바로 무지게테 달아드려야함
-
지오메트리대쉬 바운스볼 앵그리버드
-
아니 해설지에 답이없닪아
-
모두의 마블 모두해~~ 11
소피 첫턴관독 보고 접었다 ㅅㅂㅋㅋ
-
문제올릴까
-
ㄹㅇㅋㅋ
-
서바 1
이크 라이더
-
어떰?
-
달린다
-
인생에서 무슨 일을 겪어도 큰 감정의 변화가 없음 모마하고싶다 예전에 개잘했는데...
-
가능하다고 본다
-
살짝 애매하긴 한데 ㅠ
-
전 R&B랑 랩 하는 재수생입니다 궁금한 거 아무거나 물어보세용
-
데이모스ㄷㄷ
-
ㅈㄱㄴ
-
:) 8
:D
-
놀랍네
-
미치겠다 이게 왜 갑자기 꽂혔지
-
합산 94점도 3등급 뜨고 그런 과목임? 아니 계속 실수싸움으로 만드니까 너무...
-
탐구하기시러 5
-
이건 ㄹㅇ사설
-
다들 이상해 3
변태들 공부하러가야지
-
반수생입니다. 1,2등급 진동하는거 같은데 이 등급대도 피램 생각의 전개 할만 하나요?
-
내가 왜 91퍼나 돼?
-
질문받는다 16
ㄱㄱ
-
흐흐흐...
-
해피해피해피 1
-
아예 생각이 안 나는데 전 연애도 못할듯
-
제발 목금공강 3
아니 금공강이라도 제발
-
이제 다시 태어난다 12
이제 이상한 말 안함 ㅅㄱ
-
ㅇㅇ?
오토약국 저거 하면 개국약사는 아무것도 안해도?(어감이 이상한데) 되는건가요?
최소한의 근무로 본인이 직접 약국관리 감독을 하거나, 관리약사님을 고용하여 약국관리를 대신 맡깁니다.
개국 비용은 얼마나 나오나요?
약국마다 너무 케바케에요~
10년 정도 뒤에도 7억(현재 가치)쯤 되는 자본으로 개국할 수 있을까요?
미래는 보는 선구안은 저에게 없습니다만... 당연히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궁금한점이있는데요 너무 약사의 긍정적인부분만쓰셔서 좀 거부감이드는데 부정적인전망도 쓰실생각은없으신가요?
너무 긍정적인 부분만이라기보다는 그냥 사실...입니다만.. 그동안 오르비에서 근거없는 억까 수도없이 많이 당한거 아시지 않나용.. 개국하려면 수십억이 필요하다는둥 기계에 대체될거라는둥 ㅋㅋ
부정적인건 다른분들이 이미 많이 쓰셨어요
거부감이 들 것까지야..
약국의 긍정적인 면말고 현실적인 부분도 혹시 알 수 있을까요. 개국시 의사와의 커넥션이라던가
조만간 작성해보겠습니다 !
Pharm.D님 게시글 정독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개인적인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상황을 말씀 드리자면
저희 부모님이 다 약사시고 지방에서 꽤 크기가 되는 개인 약국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지금 저희 형이 이번 년도 수능에서 치대가 가능한 점수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저희 형은 치대가 아니라 그냥 약대가고 젊어서는 부모님 밑에서 일하고 부모님 좀 더 나이드시면 약국 물려 받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질문은
1.부모님 약국 물려받는게 치대를 포기할 정도로 큰 메리트인가요?
2.부모님이 약사라는게 약사에게 큰 메리트인가요?
1. 네 그럴 수 있습니다. 저는 상황에 따라서 의대도 버릴 수 있다고 봅니다.
2. 네 그렇습니다. 기본적으로 약국을 물려받으면 되니 개국에 대한 부담이 아주아주 적어지거든요.
오 그런가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글 잘 읽고 있어요
오르비 눈팅하면서 약대 억까 너무 심하다 생각했는데 pharm.d님이 좀 풀어주셔서 속이 시원하더라구요 ㅋㅋ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