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대학생활 Tip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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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첫인상이 가장 중요하다.
외모, 분위기, 패션 등 모두 포함되는 이야기입니다. 이번에 대학가는 남자 분들, 옷만 질입고 깔끔하게만 꾸미고 가도 이성한테 눈도장 찍을 수 있습니다.
살이 찐 사람들은 당장 헬스장이나 복싱장 등록하시고, 패션 유투버로 룩북 참조하면서 옷 많이 입어보세요. (낑스타일리스트, 짱구대디, 핏더사이즈 등)
B. 항상 말조심하자.
생각보다 입소문이 무지 빠릅니다. 어떤 말을 할 때도, 한 번 생각하고 합시다. 한 번의 말실수가 여러분의 대학 생활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C. 주량은 미리 파악하자.
새내기때, 무진장 술을 받아먹다가 취해서 추태를 부리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주변에서 보기 좋지도 않고, 특히 여자 분들은 조금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본인의 몸은 본인이 챙깁시다.
D. 대학생활 첫 연애는 신중하게 (특히, 여자)
특히, 여자 새내기들은 선배들의 꼬드김에 아무것도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사람을 많이 만나보면서, 그 사람의평판과 걸러야되는 사람을 고르는 안목을 키웁시다.
E. 진로를 미리 계획하자.
대학교에 합격했다면, 이제 진로를 탐색할 시간입니다. 본인이 어떤 직업을 하고 싶고,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많은 경영학과생들이 CPA를 준비하는데, 저학년때 대외활동이랑 공모전 수상 쌓아두면 실패해도 취업준비로 바로 돌릴 수 있을정도로 리스크가 적은 편에 속합니다.
F. 같이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즐기자.
문과는 무엇보다도 사교성이 중요합니다. 은행이나 증권사 등등사람을 상대하는 업종으로 많이 진출하기 때문이죠.
방구석에서 솔랭하기보단, 친구들과 팀랭도 하고 밥도 같이 먹는건 어떨까요?
G. 패션) 찐따같은 옷은 과감히 버리자.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가세요.
특히 공대생 새내기한테서 많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그렇지만, 문과 새내기에게도 안 일어나리란 보장은 없습니다. 패션 유투버들 정독하시고, 과감히 옷장을 정리하세요.
옷을 못입으면 외모가 디버프 심하게 걸려서, 학교 동기들을 만나는데 지장이 됩니다. 어쩔 수 없어요. 세상은 외모지상주의입니다.
H. 운동은 꼭 꾸준히 하세요.
헬스, 복싱, 수영, 테니스 등등 아무거나 좋습니다. 운동을 틈틈히 하세요. 적어도 일주일 3번 이상은 하시는걸 권장드립니다. 평소에 자기관리 하는 것이 취업의 지름길이고, 인싸의 지름길입니다.
I. 학교 수업) 최대한 효율적으로 수업을 들읍시다.
현실적으로, 문과는 공대나 자연대보다 공부량이 엄청 적습니다. 그렇기에, 이수 학점(수업시수)을 다 채워 들어도, 부담이 덜합니다.
또한, 본인의 진로와 졸업요건에 따라 부전공/복수전공/심화전공을 선택합시다. 선택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몇 가지 지켜야 할 룰이 있습니다.
i) 필수교양은 1학년때 다 듣자
ii) 선택교양의 최소졸업학점은 2학년 1학기까지 다 채우자
iii) 전공기초와 전공필수는 최대한 학년을 맞춰서 듣자.
iv) 전공선택의 최소졸업학점은 1~2과목 정도 남기고 3학년까지 다 채우자.
v) 최소졸업학점은 2~3과목 남기고 3학년까지 다 채우자.
vi) 계절학기를 적극 활용하자.
J. 자격증) 4학년 1학기 전까지 최대한 해당 기업의 직무에 필요한 자격증은 취득해 둡시다. 금융권 기준 해당 자격증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문자격증 제외)
무학년 : 투자자산운용사, 신용분석사, (공인중개사-자산운용사/부동산 기업 진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금, 컴퓨터활용능력 1급, (KBS 한국어능력시험 3+ 이상-일반공기업 가산점용)
3학년 겨울방학 : 토익 800이상 (직무에 따라 상이), 오픽 IH (직무에 따라 AL) 이상
K. 대외활동) 1학년부터 대외활동을 적극적으로 하세요. 특히, 금융공기업 활동, 은행 서포터즈. 삼성드림클래스 등은 금융권 진로에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L. 공모전) 학과 동아리를 활용해서 1학년부터 선배들이랑 같이공모전에 나가세요. 통화정책경시대회 (한국은행) 등 굵직한 공모전 수상이력은 나중에 취업할 때도 도움이 될 겁니다.
M. 조별과제/대외활동/공모전을 준비하면서 겪은 소소한 에피소드(갈등상황)은 반드시 메모해두세요. 왜 일어났고, 어떻게 해결했고, 어떤 점을 배웠는지.. 다 면접을 위한 빌드업입니다.
N. 아르바이트) 반드시 1번 이상은 6개월 이상 해보세요. 특히 여자분들은 올리브영이나 롭스 알바는 반드시 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판매직 경험을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많이 물어봅니다.)
남자분들은 판매직/서비스직 위주로 알바를 하세요. 단, 군미필은 꺼려하는 경우가 많으니 군대갔다와서 복학하기 전에 하는거 추천드립니다.
O. <면접-대외활동> 일부 대외활동은 면접을 보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이 때, 두괄식으로 핵심만 간단히 말하고, 자연스럽게 외우지 않고 말하는 연습을 해둡시다. 취업 유투버 강민혁이나 인싸담당자를 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P. 인턴) 필수. 없으면 서류에서 찢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은행권은 기업은행 방학인턴이나 금융공기업 체험형 인턴 출신이 대다수이고, 아니면 사무보조 계약직이라도 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증권사는 채용 전환형 인턴으로, 학벌과 자격증을 많이 쌓아두세요. 학벌이 좋을수록, 여의도에서 일할 확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집니디.
Q. 취업 생각보다 더 안됩니다.
진짜 충격먹을까봐 여기선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 생각 이상으로 취업은 더 힘들어요. 존버가 답이지만.. 산업공학이나 통계학과 쪽 진로도 생각해보세요. 꼭, 금융권이나 경영직렬이 정답이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R. 공기업은 당분간 꿈깨시는게 좋습니다.
공공기관 인턴 2번했습니다. 사내망에서 사번(입사년도) 검색할 수 있고, 직원분들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눴습니다. 정치적인 환경에 따라 티오 차이가 심하고, 현재는 인원 감축 추세이니 당분간 신규 채용 규모는 매우 적을 겁니다.
일단 공기업 준비는 자격증 (한능검. 컴활 정도) 따두시고, 사기업 준비에 올인하세요.
S. 경영/경제) 인강을 적극 활용하세요.
대학 수업은 겉핥기에 불과합니다. 시간은 없고, 커버해야 될 건많기 때문이죠. 본인이 대학 생활을 날로 먹고 싶으시면, 입학 전에 인강 듣고 들어가시면 양학이 가능합니다..
(이건 진짜 보장할게요..)
경영 - 김종길(재무), 김재호(회계), 전수환(일반경영)
경제 - 김판기(객관식), 김진욱or황종휴(주관식)
더 궁금한 사항 있으면 댓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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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지금은 누워있다오
인졍인졍
대인관계의 경우 본문처럼 본인이 말을 정말 잘하지 않는 이상 침묵과 경청이 금입니다....
지우지 말아주세요 ㅜㅜ
내공있는 분이신듯
와드와드
ㅇㄷㅇㄷ
혹시 쪽지로 질문 드려도 될까요..??
틀린말 하나도 없는듯 진짜로 좋은 글인것 같습니다.
ㅇㄷㅇㄷ
ㄹㅇ 진짜 다 맞말
제목 바꿔주세요
비단 문과한테만 해당하는 얘기가 아닌게 꽤 많네요
첫인상이 중요하니까 블핑 후드 입고 가야겠네
에?
걍 옷도 옷인데 성형하면 직빵임 ㅇㅇ 외모는 어차피 관리를 떠나서 선천적인게 ㅈㄴ 크고 웬만큼 자기가 잘생기지 않았다 하면 성형 개추천
ㅇㄷ
와드
피부관리 조금 하고, 괄사 마사지 할 수 있는 롤러기(?)로 마사지 하는데 좋음. 마사지 강도 조절해서 비대칭도 약간 완화할 수 있고 되게 시원함
와………굿….
의대 A to Z도 누가 좀 해주면..
상특) 저런거 안함
지우지 말아주세요 ㅜㅜ
ㅇㅈ
철학과 인식 어떤가요
이과로 오실?
“Introduction to Real Analysis” 맛보실?
그냥 평소대로 하고 오세요 …
파마 염색해서 잘 어울리는 사람 한명도 못 봄
“노력한 찐따”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헤어도 중요하지만, 옷 맵시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마지막 S는 CPA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인가요?
아뇨! 중상위권 대학부터는 모두 통용됩니다. 인강보다 학교 수업이 쉬운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말씀하신 인강들이 실제 상경계열 학부 수업과 일치하는 내용이거나 관련 내용이 많나요? 말씀하신 강사분들 찾아보니 다 cpa 인강 강사분들인것 같아 강의 내용이 학부 공부에 크게 도움이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네, 학부 수업은 뒷부분을 못나간다는거 뿐입니다. 인강 교재도 교과서를 기반으로 쓰여진 것이고, 목차도 거의 일치합니다. 다만, 뒷부분 내용은 학교 수업에서 각론(다른 과목)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있어, 해당 과목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을 듣기에도 유리합니다.
감사합니다! 연고대 상경계열 진학할것 같은데, 가게 되면 참고하겠습니다 :)
저얼대 술부심 부리지말고 주량 줄여말하기 <-이게 개중요
이과도 공기업은 꿈 깨야 되나요?ㅜㅜ
왜 굳이 오지+전국순환인 공기업을 가시나요? 이과는 공기업보다 좋은 선택지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경제 통계면 어느 쪽이 나을까요..??
언론사 기자는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까요??
올해 25에 입학하는 딱딱틀니인데 인간관계생성가능한가요 반강제아싸아닌가
잘생기면 가능합니다. 20000
반수생은 어떡해야할까요?
반수 각재다가 안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일단 대학생활을 즐기세요.
그냥 1학년은 노세요
요샌 먹고살기 힘들어서, 군대 가기전부터 진로 정해두고 군대에서 기초공사 해놔야 전역 후에 그나마 여자애들 따라갑디다..
그쵸 진로 정하는건 빨리 할수록 좋죠 근데 본문에 저학년때 대외활동이라는 말이 있어서요 제가 서성한급 상경 다니는데 1학년 기준 주변에 대외활동 하는 사람도 없었고 경제 전공만 잘해도 취직 잘되서 복수전공하는 선배도 진짜 드물더라고요 1학년때 대외활동은 좀 무리같습니다 1학년때는 그 시간에 놀면서 간간히 벼락치기로 학점만 챙기는게 좋은같습니다 요즘 코로나때문에 학점 인플레 심해서 챙기기도 쉽고요
글쵸! 1학년은 노는게 짱이죠. 저도 선배들 취업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고학년되니 그게 아니었어요. 연고대도 서성한도 스펙 쌓는다고 휴학하는 친구들도 많더라고요. 제친구도 서성 경영나와서 취준 2년 걸렸습니다.. ㅎ
취업 관련 질문 드려도 될까요..? 서성한 이상 정도의 대학에서의 상경계열도 취업이 많이 힘들까요..? 진지하게 취업이 힘들다면 농협대도 생각하고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진로의 폭이 넓어진다는거지, 취업이 쉽지는 않습니다. 학벌이 높아질수록, 진로의 상방이 뚫립니다. 대신, 문과의 직업 하방은 없다시피 합니다.
상경은 그래도 취업 나름 잘 하는 편이에요 대신 작성자님 말대로 하방이 없습니다.. 그나마 문사철보다는 낫긴 하지만 그래도..
아 그렇군요… 그래도 막연하게 아예 취업이 안되는 것은 아니군요… 열심히 대비를 하면 그래도 취업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ㅎ 네네 그래두 인문보다는 훨씬 잘되는 편이니까 가서 열심히 해보세용 상경 원전공이 막 이것저것 부담없이 준비하기는 되게 좋습니다 비상경 문과는 일단 상경 복전 뚫는걸 대부분 2~3학기 동안 준비하느랴 바뻐서..
상경계열은 솔직히 외모 반반하고, 성격 외향적이지 않는 이상 취업은 정말 힘들고요. (대부분 영업직무나 사람 상대하는 직무이기 때문에..) 본인이 내향적이라면, 전문직 준비도 생각해볼만합니다.
학점 좆된 경제학과는 어떡하나요
1-1 3.7 1-2 2.9 ㅋㅋㅋㅋㅋ...
황종휴 왜않들음? 겨울방학때 예순이랑 1순 듣고가면 꿀단지가 넘쳐흐를텐데..
김재호 김판기 ㅆㅅㅌㅊ
반수 마음 먹었다가 이 정도면 그래도 취업할 때 못 봐줄 정돈 아니지 않나 싶어서 다시금 반수 고민중인 새내기입니다 ㅠㅠ
건동홍 라인이고 서성한중경외 노리고 반수 생각 중입니다. (스카이 X)
금융권, 특히 증권사 취업이 목표인데 고민중이라면... 어떤 조언 해주실 수 있을까요?
여자라 군문제는 없어서 1년 투자해볼만 하나 싶다가도, 그 시간에 스펙 쌓는 데에 집중하는 게 낫나 싶네요.. 학벌이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지를 몰라서 ㅠㅠ
많이 줍니다. 진짜로 서성한 이상 갈 자신 있으시면, 서성한으로 넘어가세요. 아직까지 학벌보는 기업들이 많아서.. 여의도 근무 원하시면 서성한은 가셔야 확률이 높아질거에요. 동홍 졸업한 친구말로는, 여의도 입성한 지인이 0에 수렴한다네요.
댓글 빌립니다. 재수해서 건경제 겨우 들어갔는데 솔직히 삼수한다고 해서 서성한 이상 갈 자신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공대 전과 준비하는게 취업면에서 낫겠죠?
취업 ‘만’ 따지면 그렇죠? 삼수부터는 확실히 일반과는 디메리트입니다. 사기업에서 나이를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은행권 예외), 휴학 조금만하면 마지노선에 걸려버립니다.
방학 때 김판기랑 황종휴 교수님꺼 들어보려고 하는데 강의 수와 종류가 많아서 질문 드립니다!
김판기 경제학/재정학 입문, 경제학 이론 기본, 객관식 경제학 중 입문을 수강한 후
황종휴 경제학 예비순환이랑 1순환 순으로 수강하는 것을 추천하시는 건가요?
김판기 경제학 입문 - 경제학 이론 - 황종휴 1순환을 추천드립니다!
아 답변 감사합니다!
강의종류가 되게 많은데 김재호 회계원리 김종길 재무관리1,2,3 전수환 경영학개론 이렇게 듣는건가요?
‘입문’, ‘개론’이 기초과정입니다. 대학교 1학년은 이걸로도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