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훈] 뻔Fun 상담소 1화 결과!!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61466333
안녕하세요~
ALL바른 수학 고병훈쌤입니다.
지난 수요일 개소한 뻔Fun 상담소에서 나왔던
이야기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1시간 40분정도 진행되었던 상담소에 기대와는
달리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 주셔서 너무나
알찼던 라방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어색하고 매끄럽지 않았던 부분도 있었지만
하면 할수록 좀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 옯 학생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ㅎㅎ
1. 들어오신 분들중 제가 덩치가 너무 커서그런지
운동을 했냐는 분
그래서 근손실이 안나는 법에 대해 물어봤어요ㅎㅎ
운동이랑 공부가 조금은 비슷한데요
꾸준하게 매일매일 지속하고 잘 먹어야 근손실이
안날수 있습니다. 공부도 마찬가지죠
꾸준하게 매일 지속적으로 하셔야 성적하락도
막을 수 있으니까요
2. 6등급인데 어떻게 공부해야하죠?
사실 조금 당황했습니다. 5등급이하의 학생들을
많이 접해보지 않아서 그 상황에서 즉흥적으로
답변해드렸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5등급이하의 학생들은 일단
많이 앉아있는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앉아있는 시간이 적으므로 당연히 공부하는 양도
적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래서 일단 앉아있는 훈련을 하라고 조언해
드렸어요. 또 문제집은 서점에 가서 제일 본인에게
마음에 드는 문제집을 사라고 추천드렸습니다.
표지가 예쁜거, 안 두꺼운거, 보기에 내가 할수 있을거
같은 거 등등 본인이 끌리는 거를 사라고 했습니다.
그래야 많이많이 보게 되기 때문이죠
그런다음 매일매일 스케쥴표를 만들어 드렸어요
(혹시 보고 싶은 학생들은 유튜브에 고병훈을
치셔서 실시간으로 들어가시면 지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을겁니다)
3. 중등수학이 약한데 고등꺼만 해도 될까요?
사실 중등수학의 기본이 거의다 되어있을 겁니다.
하지만 위의 5등급 이하의 학생이라면 분명
부족한 부분이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가장 필요한 부분만이라도 겨울에 공부하라고
조언 드렸습니다.
공통수학부분은 방정식과 부등식 / 집합 / 도형의 방정식
요정도만 공부하라고 말씀드렸고 중학도형은 제가 오르비에
무료특강으로 남겨놓았으니 보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4. 고민상담
마지막으로 한 수험생께서 고민을 상담해드렸는데
이 학생의 말에 귀기울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미 오래전 15학번으로 학고 다니시다가
22수능때 다시 시험을 보셔서 약대에 들어가신
분이셨어요. 본인은 실력도 향상되었고 자신감도
있어서 이번 23수능을 한번 더 보셨어요
근데 올해 23수능에서 오히려 떨어진 점수를 받고
한번더 해봐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시더라구요
솔직히 이 고민을 듣는순간 대치동이나 사교육의
도움을 받는 많은 지역에 있는 수험생들의 공통적인
고민이라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반복된 수험생활이던 반복된 학습을 한
학생들은 더더욱 새로운 문제가 없나를 찾게됩니다.
하지만 최근의 수능 패턴을 보시면 새로운 문제가
나왔을 때 그 문제를 어떻게 분석해서 식으로 만드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인데 문제만 많이 푼다고 되지 않거든요
고민상담을 들어보면서 역시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물론 상담을 요청했던 학생도 마찬가지고요
남들이 N제나 실모를 한다고 해서 그냥 시대의 흐름처럼
따라만 했던것 이게 가장 잘못했던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수험생활의 시작도 기출
끝도 기출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기출문제를 풀라가 아니라 여러번 풀면서
그 문제들을 완벽하게 분석하고 출제자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한번 고민해보라는 것입니다. 문제의 조건을 보고 내가
무슨식을 만들었고 내가 만들지 못한 식들은 과연 어느 조건을
통해 나오게 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뜻힙니다.
결국 기본적인 개념에 관한 예제는 30분정도 해서 예열을 하고
남은 시간동안 고난도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분석하는 훈련을
하라고 조언해드렸어요
역시 이 학생도 기출을 너무 등한시하고 N제와 실모만 풀어서
잘못된거 같다고 하셨어요
저는 올해 한번 더 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대신 개념과 기출을
한꺼번에 6월 전까지 여러번 학습하고 기출을 꼼꼼히 분석하라고
말씀드렸어요
여러분!!
수능이 아무리 어렵고 아무리 꼬았다 하더라도 지금까지 나왔던
경향을 무시할 순 없습니다. 특히 최근의 미적분은 짜여진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않고 그 틀안에서만 출제되므로 굉장히
익숙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공통과목은 너무 어렵다고 느끼시겠지만
공통과목 역시 기존에 나왔던 기출문제를 정확하게 분석했다면
출제자의 의도를 주어진 조건들과 식을 통해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6평과 9평에 시험지를 받자마자 바로 풀어서 해설을 찍습니다.
제가 선생님라서 잘푸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저도 문제속의 주어진 조건과 식을 보고 출제자가
무엇을 의도했을까를 많이 생각하여 풀어 나갑니다.
이는 많은 시간을 연습한 결과겠죠. 여러분들도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그냥 많은 문제를 풀어서 거기서 걸리겠지라는
마음을 버리시고 개념에 관련된 문제들을 빠르게 풀면서
실수는 안하는지 확인하시고
기출문제들을 최소한 5번이상 돌리면서 풀이과정속에서
출제자의 의도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수험생활은 멀고 험한 길과 같습니다.
하지만 멀고 험한 길이라도 언제나 끝은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묵묵히 걸어가다 보면 어느새 정상에 도달해
있을겁니다.
꾸준함과 성실함이 여러분들이 정상에 도달하다록
도와줄테니 제발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보세요
제가 여러모로 도와드리겠습니다!
다음번 2화 상담소에서도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면서
여러분들의 고민을 해소해 드릴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번 주제는 겨울방학 또는 윈터스쿨을 다녀오고 나서
과연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관한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자세한 날짜와 공지는 조만간 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합시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고대 경제vs연대 경제 13
ㅈㄱㄴ 붙으면 어디감?
-
뭔지 좀 알려주세오 ㅠㅠㅠㅠ
-
연세대 의류환경학과 학종면접형 어떻게 준비해야 될까요? 0
다음주 20일에 면접을 준비해야 하는데 혹시 그 쪽 관련 지인이나 아니면 면접 문제...
-
인원 몰리면 수원에서 본다는 거 보고 연대하고 겹쳐서 멘붕옴
-
15수능 쳤던 sky 밑에 다니는 상경계열아재임. 궁금해서그런데 15때 국90...
-
연세대 경영학과같은 곳은 배치표가 현재랑 큰 차이가 없을까요?
-
가난한 내가 9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오늘 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눈은 푹푹...
-
지금 1학년 전체를 송도로 보내는 것도 모자라서 5천명을 더 보낸다네요. 이럼...
-
중위권 재수해서 연고대가는거 이과가쉬울까 문과가쉬울까 7
이번수능 35333 맞아서 그냥 맞는국립대 갔는데 성에안차서 재수할려고하는데 목표가...
-
예비4번인대 1차3명빠지고 그 뒤로는 무소식‥. 전찬도희망없다고봐야겠죠??...
-
바로제앞에서 1차끊기고 2차0명 3차0명. . . 숨이턱턱막히네요 더이상빠질사람은없는건가요
-
몇명 예상하세요??ㅠㅠ
-
님들은 어디가실거같아요??
-
저 제발 1명은 다음에 꼭빠지겠죠‥.점공상으론3명빠졌었는데...
-
문이과 배율이 전에는 4였다면 이제는 6정도가 된거같음 5년전에 문과 0.5라면...
-
2월 초에 a대학 입학금을 내고 2월 말까지 b대학 추합을 기다리던 중 b대학...
-
연대 국문은 고대 국문과 다르게 문법만 배우는 곳이라던데..진짜인가요? 글쓰기...
-
하루종일 암것도 못하고 가슴 부여잡고 기다렸는데 합격이란 두글자를 보니 눈물이...
-
삼반수VS편입 7
으아 올해 성대 인문 입학하는데 넘나 고민되는 것.. 로스쿨 생각 있으면 뭐가...
-
ㅠㅠ생각보다 등수가 점점 밀려서 너무 불안하네요..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올해 작년에 비해 표본이적단 얘기들을 하시네요 사실 지금도 거의 신규 표본 안들어...
-
대략 통계, 행정, 미디어, 정외 같은 차상위과 기준으로요. 적성 때문에 지금...
-
생윤 미스테리 6
생윤처럼 인원수 많은 과목이 어케 1개 틀리고 3등급이 뜨죠? 1등급이 6천명은 되는 과목인데요?
-
사문할건데요. 다른 하나가 고민입니다. 1. 고3 내신에 세지가 있으니 세지할지...
-
재수생담임했던선생님이 다른학교로가서 추천서받을방법이없는데 어떡하죠 1
연세대 학생부종합으로 넣어야하는데.. 졸업한학교에 수학교과 선생님만 그학교에...
-
문과 연고대 정시로 가려면 17수능 성적 어떻게 나와야했나요? 15
고미디 연심리말구요ㅎㅎ 대략 얼마정도 점수였어야하는지 알려주세용!
-
본인 2018 논술전형 연경 하나만 쓰려고 생각하고 6월부터 하다가아토즈 파이널...
-
연심리 1
실화입니까?
-
서경제 추합 했습니다.이제연어문 예비 1번 빠지길 기다립니다.기도해주세요~~~~~ㅜ
-
수능점수 95 92 94 50 45 인데 쫄려서 지금 서성 상경계열 가나군 다썼는데...
-
인증 했는데 인증 메일이 안오네요.. ㅠㅠㅠ 단톡을 어떻게 들어가죠 ㅠㅠㅠ
-
연고대 불문 0
연고대 환산식 700.37이면 진학 기준 최종 몇칸 나오나요?
-
대학교 새내기를 위한 학점사냥 (feat. 연대생) 14
요즘 오르비에 너무 쓸데없는 글만 올리는 것 같아 나름의 재능기부차원(?)에서 학점...
-
연대 응통이 18명 돌거라고 예상하시던데 지금 점공상 빠지는 분이...
-
그곳 기준으로 연경 130번대 안으로 들어오면서 설대나 경한 붙은 사람 대략...
-
최초합과 추합 각각 백분위96이면 가나요?
-
높이 2.1미터 폭 28cm? 말도 안돼... 고등학교 기숙사보다도 작은데 ㄷㄷ
-
연응통 2
연응통 예비12번이 698점대라는데 앞으로 2~3명 더 돌 예정이라고들 하시길래.....
-
근데 이거 장학금 과별로 주는거예요?? 아님 문과전체인가...기준아시는분
-
축하드립니다! 아기독수리들 환영해요~ 페이스북 에서 '연세대학교 17학번 공식...
-
페북보니까 이번에 연심리 스나한 중학교때 친구가 거의 붙는 예비번호 받은 것...
-
연심리 673 지리구요~ 오졌구요~
-
REF1) 고속성장식 누적백분위 사용하였습니다. REF2) 괄호 안은 작년 추합자만...
-
고대는 고경제 고미디 고행정이라고 들었는데연대는 의견이 분분하네요;;혹시 아시는 분...
-
연고대 어문계열 8
예비 3번인데 작년에 2명돌았고 ㅠㅠ 점공상황보니까 1명정도밖에 안돌거같던데 연고대...
-
거기 80등까지 최초합이네요 대략 714.7 자ᆢᆢᆢᆢ 최초합컷아직도...
-
작년 재작년 모두 두명 돌았는데... 가능할까요ㅠㅠㅠㅠ
-
698.88 점공 13/30이었구요 실제로는 15등이네요 예비2번입니다 작년 재작년...
-
아진심....25일날할각이네..
-
설농경제vs연경 14
어디가 좋을까요..너무 고민되네요..
15학번면 이제 곧 서른인데 약대에서 굳이 다른 곳을 간다고 큰 의미가 있아요?
큰의미가 있다기보다 본인의 꿈을 위한 도전이겠죠~ 나이는 상관없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응원해요! 같이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