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u [1193032]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3-03-03 23:52:09
조회수 2,932

하루 한 줄 (62) 핵형이 정상인 비분리 자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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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체 수가 비정상적인 난자와 염색체 수가 비정상적인 정자가 태어나면 핵상이 2n이고 핵형이 정상인 자손이 태어날 수 있다. 문제가 정도를 따른다면 감수 2분열 비분리가 일어나야 하는 게 옳으나 (그래야 부모와 표현형과 유전자형이 다를 수 있다.) 감수 1분열 비분리가 일어날 수도 있다. 후자의 경우 부모 중 한명과 반드시 표현형과 유전자형이 그대로 동일하다.


[핵형 정상인 비분리 자손 정리]

1st 감수 2분열 비분리 생각 ∵ New 자손 등장 가능

2nd 감수 1분열 비분리 생각 ⇒ 상이든 성이든 무조건 부모 중 하나랑 유전자형, 표현형 같아야 함


감수 1분열 비분리라면 그 구성원 정보 표나 그림에 제시 안할 것! 그렇게 되면 너무 쉬워짐




예를 들어보자.



19학년도 수능 

22학년도 9평


[19학년도 수능] 

우열의 원리는 돌연변이와 무관하게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은 열성 형질이다.

표현형이 서로 다른 직계 남녀 2-6, 3-7을 통해 ㉠이 성염색체 유전, 성염색체 유전 전제 1-5를 통해 이 열성 형질임을 알 수 있다. 연관되어 있으므로 두 유전자는 모두 성염색체에 있고 1-2-5 관계에서 ㉡이 상염색체라는 모순 상황이 등장하므로 5가 비분리 자손이다.


이때 1, 2, 5의 그림이 모두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염색체 비분리는 감수 2분열에서 일어났어야 한다.



[22학년도 9평] 

이와 같이 가계표에서는 감수 1분열도 등장할 수 있다. 가계도 그림에서 그림이 똑같으면 너무 뻔한데... 표는 그렇지 않고 ?로 숨기거나 아예 부모 구성원 중 하나의 정보를 빼버릴 수 있기 때문에다. (물론 가계도에서도 원 문자로 숨기면 가능)


둘다 성염색체 비분리가 일어났으므로 아들이 태어난다면 아버지와 표현형이 정확하게 똑같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므로 비분리 자손은 딸이고, 이 딸의 표현형은 가족 구성원 중 남자인 자손과 같거나, 아버지와 같거나, 어머니와 같아야 한다.


3, 4 모두 그렇지 않으므로 비분리 자손은 어머니와 표현형이 같고, 3, 4의 공통점인 (나)가 발현되지 않고 (다)가 발현되는 데에 주목하면 (다)가 우성 형질임을 알 수 있다.


3, 4를 구분하려면 공통점이 아닌 차이점을 봐야 하고 (가)의 발현 여부를 통해 자녀 3이 남자이고 자녀 4가 여자임을 알 수 있다.  (구조 상 자녀 3과 자녀 4를 동일한 성별로 줄 리가...)


3은 2와 표현형이 다르므로 2와 다른 X염색체를 어머니로부터 받았고 2, 3은 모두 발현 여부가 'x'이므로 어머니는 (나) 정상 유전자를 동형 접합성으로 갖는다. 이를 자녀 1과 엮어 해석하면 (나)는 우성 형질이다.



자녀 4와 어머니의 유전자형이 완전하게 동일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구성원의 정보가 완전히 숨겨진다면 감수 1분열 비분리도 가능하며 이와 같은 경우 유전자형까지 모두 동일해야 한다.



[다인자 유전의 해석] 

https://orbi.kr/00061770883


[하루 한 줄 총 모음 - 생1]

https://orbi.kr/00060974482


[하루 한 줄 총 모음 - 생2]

https://orbi.kr/00061242914


[카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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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 실전개념 출판 상술]

https://orbi.kr/00060983725


[화학 : 실전개념 디올 화1]

https://orbi.kr/00062240805


[생명과학1 실전개념서 링크]

https://atom.ac/books/10866





3/3 삼겹살 데이인데...! 교재 고고히 쓰다 외톨이가 된 제가 혼자 먹기엔 넘 고난도 음식이네요ㅎㅎ;;


오늘 하루도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 오늘 하루 한 줄 업로드 끝나고 교재 추가 자료 모두 전해드릴게요~!!

 연락주신 분들 다들 감사합니다! 좋은 결과 거두실 수 있도록 열심히 서포트해드릴게요!

rare-냥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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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쟈의 26스택 · 1216599 · 23/03/03 23:52 · MS 2023

    안봤는데도 너무 유익하네요
  • Hyunu · 1193032 · 23/03/04 00:02 · MS 2022

    6-7월까지만 이해하시면 충분한 내용이에요~!!
    추후 막타라는 파이널 교재에서 매일 써왔던 하루한줄 (300)까지 한번에 정리해서 드리니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

    꽤나 유용한 무기가 될 거라 확언드려요~!! (매년 리뉴얼될 테니까요!)

    메쟈의님은 분명 잘 해내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도 완전 고생 많으셨어요!!

  • 메쟈의 26스택 · 1216599 · 23/03/04 00:03 · MS 2023

    저는 고1이지만 이해되는 내용은 틈틈이 읽어보고있어요 ㅎㅎ
  • Hyunu · 1193032 · 23/03/04 00:05 · MS 2022

    고1이신 것 알구 있습니당ㅎㅎ 지금부터 정독하시는 것 + 읽어보실 수 있는 인사이트를 갖추셨다는 것 자체가 ㄹㅇ GOAT라고 생각합니다!
  • 메쟈의 26스택 · 1216599 · 23/03/04 00:07 · MS 2023

    사실 작년에 생1을 했는데 다까먹어서
    복습용으로 보는거는 안비밀이죠
  • Hyunu · 1193032 · 23/03/04 00:09 · MS 2022 (수정됨)

    ㅅ...생1을 중학교 때... 저 때 과탐은 고3 들어와서 음~ 시작해볼까 하는 과목이었는데 말이죠ㅎㅎ;; 완전히 자료 해석형 시험화가 되어서... 그럼에도 사실 자료 해석을 잘 할 수 있는, 추후에 문제 해결 능력을 판단하기에는 배경 지식을 판단하는 것보다 괜찮은 시험이라고 생각해요! 분명히 잘 보실 수 있구요!

    누적하시면 분명 큰 나비효과가 되어서 고3때 돌아오실겁니다 :)
    그때까지 언제나 함께 할게요!!
  • 강치ㄱ · 1207526 · 23/03/03 23:54 · MS 2023

    저런 문제에서도 행동강령이 선생님처럼 탁탁 나오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ㅎㅎ..
    크악..아직 갈길이 머네요
  • Hyunu · 1193032 · 23/03/04 00:04 · MS 2022

    저는 귀납적으로 하나하나 얻어서 연역적으로 교재를 쓸 수 있게 정리했지만~
    강치님은 연역적으로 제가 드리는 지식들 하나하나 흡수하실 수 있으니 조금 더 효율적으로 해내실 수 있을 거에요!

    늘 진심을 다해 응원합니다 강치님!
  • ??.??????? · 1200412 · 23/03/03 23:57 · MS 2022

  • Hyunu · 1193032 · 23/03/04 00:05 · MS 2022

  • 잠이와요 · 1156057 · 23/03/04 00:35 · MS 2022

  • Hyunu · 1193032 · 23/03/04 00:39 · MS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