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의사임. 정말 오랜만에 글 쓴다.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63157217
마지막으로 글 남긴 게 벌써 4년 전이네. 그때랑 관점이 많이 달라져서 다시 글 쓴다.
1. 의사 도전할까요?
-해라. 라이센스의 힘을 믿자.
-의료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는 늘면 늘지 줄지 않는다. 건강에 대한 욕구는 무한.
2. 지방의대 다니고 있습니다. 재수, 삼수 해서라도 인설의 도전해볼까요?
-집에 돈 많고 교수하고 싶으면 고민
-돈 버는 게 목적이면 빨리 나와서 최대한 빨리 개원하자.
-자리 선점이 돈 버는 길이다.
3. 그래도 서울 가고 싶습니다.
-차라리 대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CMC(가톨릭) 인턴/레지던트 지원하자. 교수 도전하는 게 아니라면 차별 거의 없고 오로지 시험 성적과 인턴 성적으로만 결판을 내는 곳임.
4. 무슨 과 할까요?
-환자가 많으면서, 정부의 터치에서 자유로운 비급여의 비중의 높은 과를 해라.
-소아 보는 과는 수요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것은 필연.
-보험과는 정부의 통제가 강하게 들어가는 공산주의 체제라 인플레를 못 따라감. 어차피 개인은 정부를 못 이긴다.
-보험과 전문의가 되느니 일반의로 빨리 나와서 피부미용으로 개원해서 자리 선점하는 게 낫다. 어차피 보험과 전문의들도 상당수 그쪽으로 이탈한다. 이탈 안 하는 과는 정형외과 외엔 못 본 듯. 그럼 먼저 자리 잡는 게 최우선이지.
졸려서 여기까지...그럼 다음에 다시 보는 걸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공부를 한다고 정했습니다.
-
심장 엄청 빨리 뛰네요
-
백분위를 살 평가원 개xx들아! 기출 주면 풀고 실수하면 그러면 죽고. 그러면서도
-
히히 발싸 5
-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리네…
-
하 인생 이미 자기엔 늦었는데
-
눈뜨고 일어나면 반복될 똑같은 일상이 두렵다
-
나도 고오급 양복 차려입고 벤츠 타는 삶을 살고 싶음.. 그러나 현실은…? ^교^
-
은지원:저는...게임에 빠져...가정에 소홀했습니다 1
근데 아직도!게임을 자빠져 하고 있습니다
-
일단... 그림을 통해 질문드려야 해서 제가 만들어 왔습니다. 여태껏 [1] 처럼...
-
진심 살아서 죄송합니다. 연고대 텝스 최저 충족하고 김0 연고대 전문관 학원에서...
-
좋나게 공하싫 0
그럴땐 잠시 클오클에 들어가서 파밍을 한다!
-
그시절 기억 오버랩되고 좋다
-
ㅇㅇㅇ?? 잠 안오는디 지금 수학 좀 풀고 걍 좀따 잘까여 ㅁㅌㅊ?
-
인도네시아한테 0
엄
-
대학교 다니다가 현타와서 학사경고 받으면서 지금부터 수능 공부 시작하려고 하는데...
-
시대인재 수학 1
시대인재 수학 강의안듣고 문제만 풀면 효과없나요
-
내일 시험 하나 과제 하나가 끝 맞았겠지...
-
밤새는 중인데 스트레스 수치가 맥스가 아니라고...?
-
공병,포병,급식병처럼 손톱병도 있나요? 어릴때부터 엄마가 손톱깍아줘서 저는...
-
근데그렇다고문과를갈수도없고하
-
존나자야지 2
행복하다
-
아자살마렵다 1
미분적분학<못하겠음걍울고싶름 해설이라도쳐써있어야 보고 공뷰를 할거아님씨발
-
안자냐
-
♥독서♥ 수특 독서 본책에서 수특사용설명서로 옮겼는데 만족 지문 분석 빈칸 학습지...
-
오래된 생각이다 다들 공부도 잘하고 10대후반20대초반에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는게 ㄹㅇ멋있음
-
시대인재 안가람 김현우쌤 컨텐츠가 어떻게 되나요
-
관절이 뻐근해요... 늙었네..
-
국어 ebs 계간지 듄탁해 상상이감 떡칠 수학 한완수 심특 이후엔제 떡칠 영어...
-
누가 인증좀 이럴떄
-
https://orbi.kr/00067934425 https://orbi.kr/00067934425
-
이번에 중간고사 휴강 끝나면 안가람쌤 수업 들으려고 하는데 난이도가 어느정도...
-
사람도 얼굴 이쁘고 잘생기면 이유없이 호감이듯이 책도 외관이 이쁘면 문제퀄 좆구려도...
-
마치 오르비를 하면 현생을 살지 못하게되는것과 같은 이세카이는 나와는 맞지 않을지도...
-
"맨입으로?"라는 말을 이해 못 할 수 있나요..? 26
정보) 같은 04년생 24학번임..
-
안녕하세요 오르비 여러분. 그동안 가입하고 글 읽기만 하다가 이제 글을 쓸수있게...
-
200일 11
25533 지금부터 해서 연대 어문계열 가능? 영어 개빡세게 할거고 사탐은 12는 나오다가 삐끗함
-
난이도차이가 어느정도임? 24수능미적분이 더 어려운거같은데
-
자기가 어떠한 이유로 정법을 잘한다고 생각해요? 국어를 잘해서?
-
공부를 ᄒᆞ기 슬ᄒᆞ도다
-
흠!
-
리플레이나 위콤정도 난이도 뭐뭐 있나요
-
1등급을 목표로했을때 공부량은 사탐 과탐이 더 큰거같은데 님들은 어떰
-
물2 3
물2 지금부터 하면 1등급 가능할까요 설수리나 설원자핵 가고싶은데 물2 양이 좀 많을까요?
-
열심히하면 홍대 자전 가능성있을까요.... 진짜 너무 가고싶은데 현역 문과입니다...
-
고쳐주세요 ㅜ 1
프사가 안보여요 앱르비..
-
다른버스가 종료됐네 에바
-
단원별 문제집 추천좀요
-
ㅇㅈ 4
의 ㄱㅁ이 처음에는 못생긴 얼굴 그만!!! 인줄 알고 상처 받았는데...
개킹받네요
그런데 비급여과는 적지 않나요? 차라리 치대로 빨리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
저는 의대가겠습니다.
Usmle 성공한 사례 본적 있나요
치대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군수1년차에 한의대걸고 2년차 도전하는중입니다.
군필25살 입학이라 빨리 개원하고 싶어서 치대 생각중인데 의대성적나오면 그래도 의대가는게 맞을까요??
무조건 의대죠
이건 문사철 문돌이인 제가 봐도 의대가 맞는 것 같음.
나란테 두 가지 선택하라고 하면,
북한 간첩이 반체제인시로 낙점해서 죽인다고 협박 메일 보내고 별 ㅈㄹ해도 의대 선택할 것 같음.
의대 성적이 나오면 당연히 가야죠 ㅋㅋㅋㅋㅋ
근데 주변에 치과의사랑 한의사 분들 몇분 계신데 말씀 들어보면 입결이랑 상관 없이 차라리 한의사가 낫다는 말씀들을.... 물론 의대 성적 나오면 의대 가야겠지만요
이유를 알수있을까요??
기회비용 10년 정도 투자할 가치 있다
생각하면 의대 가세요
전 그정도는 투자하고 싶지 않아
치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페이시장이나, 집단의 힘, 앞으로의 안정성
시장 균형 등 압도적으로 의대가 높아요
교정과 제외 치과 = 의사하위과 = 한의과 상위30프로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
현실적이네요.
혹시 JMLE 하시는 분 계신가요? 드문 케이스 같아 여쭤봅니다..
있습니당~
감사합니다 :) 다행히 엄청 드물진 않나보네요,,
소청과 전문의 아멘..
마음이 시키는 반수
-환자가 많으면서, 정부의 터치에서 자유로운 비급여의 비중의 높은 과를 해라.
-보험과 전문의가 되느니 일반의로 빨리 나와서 피부미용으로 개원해서 자리 선점하는 게 낫다. 어차피 보험과 전문의들도 상당수 그쪽으로 이탈한다. 이탈 안 하는 과는 정형외과 외엔 못 본 듯. 그럼 먼저 자리 잡는 게 최우선이지.
=OS해라
약대째고싶당..
쪽지 보내드렸는데 읽어주실 수 있을까요??
의대 가고 싶다!
선생님 씹 8-9등급 저공비행중인 병리학만 남긴 본1 학생인데 이대로 가면 내과도 못잡고 바이탈 가거나 지피 나가야하나요?? 걱정은 되는데 공부가 참 힘들어서... 차라리 군대 다녀와서 성적 뒤엎는게 나을까 궁금합니다!
형님 답변은 아닌데
저공비행하면서 시험이랑 과제
어느정도로 쳐냈어요?
동기들 공부량에 비해서요
개인적으로는, 의사가 되자마자 대출 최대한으로 받아서, 부모님께 증여 받을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받은 다음에 부동산 갭투자를 해 두고, 5년 간 병원의 노예가 되어 이자 갚으면서 병원에서 사는 것을 권한다. 미리 증여 받아서 미리 갭투자 할 수 있으면 더 좋다고 본다. 근데 이러면 세무 조사 1000% 들어올 테니...세무 조사 방어할 자신 없으면 번듯한 직업 하나 마련한 다음(=의사/치과 의사 자격증 딴 후에)에 해도 될 것이라 본다.
ㄷㄷ 19년이면 충분히 그럴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