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문학에서 시간 줄이는 법 [1] (PDF)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63668794
밋mit 문학 방법론 [1].pdf
안녕하세요 밋 입니다 :)
요즘 세상이 많이 어지럽죠..?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더욱 지금 하고 있는 공부에 집중하셔야 해요! 냉철하게 방법론을 정리하고 행동영역과 전략을 더더 치밀하게 세워주세요
9월 모의고사가 끝난 이후, 수능에 대한 방향성을 다시 점검해도 늦지 않으니, 우선 지금은 본연의 독해력을 기르는데에 집중해주세요! 화이팅!
그리고 지금부터는 문학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보려고 해요!
바로 들어가봅시다!
팔로우와 좋아요 그리고 응원의 댓글은 칼럼 연재에 큰 힘이 됩니다 :)
1. 문학 방법론 칼럼에 관하여
보시는 것처럼 문학 방법론 칼럼은 총 5개의 이야기로 진행이 될 거예요!
오늘은 전체적인 문학 방법론의 메커니즘을 소개해드릴게요!
다음 칼럼부터는 현대시, 고전시가, 현대소설, 고전소설까지 각각의 갈래에 대해 더 자세한 행동영역들을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어떻게 진행될지 감이오시죠?!
이번 칼럼에서도 지난 칼럼들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을 유치원생이라고 생각하고 쉽게 글을 써볼게요!
문학 방법론은 독서 방법론과 달리 전혀 어렵지 않아요!
제가 예상하는 체화 기간은 1개월입니다!
다만, 문학의 메커니즘 자체가 정말 복잡해서.. 글로 설명하기 굉장히 까다롭기 때문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댓글 남겨주세요! 더더자세하게 설명해드릴게요!
메가스터디 최인호t 문학의 정석 강의와 함께 칼럼을 보시면 더더 도움이 되실 거예요!
그래도.. 칼럼만 읽어도 상관 없도록 한 번 써볼게요..!
2. 문학에서 바꾸어야 할 단 한 가지
여러분은 문학을 어떻게 풀고 계신가요?
저는 예전에 문학 영역에서만 25분 이상을 썼었어요.. 독해 속도도 느렸지만 문제 선지에서 고민하는 시간이 길었기 때문에,, 굉장히 오래 걸렸던 것 같아요
그때의 저는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현대시 문제를 푸는 상황으로 가정해볼게요!)
“저는 그동안 문학 인강을 몇 개 들어보았기 때문에 <보기>가 중요하다는 걸 알아서 <보기>를 먼저 읽고 시를 읽었어요! 하지만 <보기>를 어떻게 읽어야할지 몰라서 그냥 읽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시를 읽을 때 보면 <보기>의 내용이 기억이 나질 않아서,, 읽었나 싶기도 하고 어쨌든..! 시를 읽어가면서는화자의 심리, 시공간 등등을 체크하긴 했는데 다 읽고 나면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지..?’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긴가민가한 상태로 문제를 풀러 가면, 몇 개 선지는 감으로 대충 맞는 것 같은데 자꾸만 두 개 선지가 헷갈렸어요,, 그래서 그 두 선지만 시에서 다시 확인해보려고 했는데 답은 나오지않고 시간만 흘러가고,, 결국, 반신반의의 상태로 선지를 찍고 25분 이상 시간을 쓰고 문학 영역을 끝냈습니다. 다 끝나고 집에 와서 채점해보면 문학 몇 개틀려 있고,, 분명 문학 공부를 매일 열심히 했는데 성적은 오르지 않고.. 대체 왜 이럴까요?!”
자, 어떠신가요..? 공감이 되시나요? 혹시 여러분도 지금 이런 식으로 풀고 있진 않나요?!
조금 과장을 섞어서 이야기했지만 이러한 문학 풀이 과정에 공감을 하셨다면, 오늘 제 이야기를 꼼꼼히 읽어 주셔야 해요!
이때부터 저는 문학에서 시간을 줄이고 정답률을 높이기 위해 제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아 나갔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 제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네 맞아요! 여러 가지가 있죠..!
1. <보기>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모른다.
2. 시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모른다.
등등이 있을 것 같아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생각보다 간단해요! 단 한 가지만 바꾸면 됩니다!
바로,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순서예요!
네..? 이 순서만 바꾸면 된다구요..? 그럴리가,,,
ㅎㅎㅎ 정말 순서만 바꾸면 되는 거예요!!
지문을 읽고 문제로 가는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문제를 읽고 지문을 읽는 방식으로 가야 해요!
이렇게만 한다면, 시간과 정답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방법론을 통해 문학 25분에서 문학 18분으로 상당히 많은 시간을 단축했고 정답률 또한 정말 수직 상승시켰습니다..! 잘 따라와주세요!
선생님! 그렇다면, 어떤 문제를 어떻게 읽고 지문으로 가야 하나요..?
좋은 질문이에요! 오늘 이 문학 방법론 칼럼에서 이러한 방식을 체계화해서 설명드릴게요!
다시 말하지만, 여러분이 지금 하고 계신 문학 방법론에서 단 한 가지만 바꾸면 됩니다!
바로, 문제를 먼저 읽고 -> 지문을 읽는 방식이에요!
그럼 더 자세하게 들어가볼까요?
3. 문학 방법론의 메커니즘
문제를 먼저 읽고 -> 지문을 읽는 방식.
우리는 어떤 문제를 어떻게 먼저 읽고 -> 지문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이 방법론이 지금부터 제가 소개해드릴 문학 방법론이에요
문학은 운문 문학과 산문 문학으로 나눌 수 있어요
운문 문학은 현대시, 고전시가와 같은 시 갈래이고, 산문 문학은 현대소설, 고전소설과 같은 소설 갈래입니다. 운문 문학과 산문 문학 간의 방법론적인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인 메커니즘은 똑같아요! (갈래별로 더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칼럼들에서 다룰 예정이에요!)
문학 방법론의 기본적 메커니즘을 같이 확인해봅시다!
메커니즘의 순서에 따서 문학 한 세트를 풀면 되는 거예요!
문학의 기본 매커니즘은 위와 같이 7단계로 이루어져 있어요! 1번부터 7번까지 해당하는 메커니즘을 따라간다면 우리도 이젠 문학 전문가가 될 거예요! 하나 하나 살펴볼까요?
(1) <보기> 구조화
시나 소설 한 세트에서 가장 먼저 할 일은 지문을 읽는 것이 아니라, <보기>를 구조화하는 작업이에요 <보기>를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비문학처럼 읽고 반드시 옆에 구조를 살려 적어 주셔야 합니다. 그냥 읽는다면 머릿속에서 날아가버릴 거예요 어떻게 적어야 할 지 예시를 보여드릴게요!
사진에서 보신 것처럼 <보기>를 비문학처럼 구조화해주시면 됩니다! 논리 전개가 이어진다면 화살표로 따라가고, 비교 구조가 보인다면 과감하게 꺾어주세요!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히면서 적기! 이거 독서 방법론에서 많이 보셨을 거예요 문학에서 나오는 <보기>의 대부분은 독서 영역의 비교 구조로 나와요! 비교 구조 이젠 잘 아시죠? 이렇게 모든 <보기>를 구조화해주시면 됩니다! 다음 단계로 가볼까요?
(2) <보기>문제 의심점
<보기> 구조화가 끝났다면 이제부터 할 일은 <보기>문제의 선지를 읽어가는 거예요!
네..? 선지 먼저 읽는다고요..? 생소하시죠..?!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끝까지 보시고 체화하신다면 제가 지금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실 거예요!
지금부터는 <보기> 문제의 선지 5개를 읽어가면서 의심점을 찾아야 해요!
의심점이란, 답이 될 것 같은 선지를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서, 답일 것 같은 선지를 골라주세요!
네…? 찍어보라는 말인가요…? 당연히 아니죠! 몇 가지 규칙에 의거해서 의심점을 골라 주시면 됩니다!
1. 선지에서 <보기>와 다른 말을 하는 경우 -> 의심점!
2. 선지에서 <보기>에 없는 말이 나온 경우 -> 의심점!
3. 선지에서 <보기>와 추상적으로 다른 말 -> 의심점!
4. <보기>에는 있지만 선지에는 나와 있지 않은 말 -> 의심점!
5. 다른 선지와 충돌을 일으키는 선지 -> 의심점!
6. 한 선지 내에서 앞 뒤 연결이 되지 않는 선지 -> 의심점!
자, 제가 10개년의 문학 문제를 여러 번 풀면서 찾은 의심점의 유형들은 방금 말씀드린 6가지 유형이 전부였습니다!
예시를 한 번 살펴볼까요?
<보기>에서는 분명 (가)의 작가는 전원에서 생활하며 지은 시조라고 했죠?! 그리고 1번 선지를 보면, 이 작품은 연로한 작가가 느끼는 전원 생활의 흥취를드러냈다고 했어요! 하지만, 2번 선지를 보면 ‘나’와는 달리 한가롭게 지내는 인물을 보면서 거리감을 느낀다…? 이상하지 않나요? 이 경우는 위에서 언급한 1번 <보기>와 다른 말을 한 경우, 그리고 5번 다른 선지와 충돌한 경우라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의심점으로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의심점 고르기 참 쉽죠..?
자, 이렇게 <보기> 문제의 선지를 읽으면서 의심점만 찾아주면 되는데! 이때, 신경 쓸 부분 두 가지가 있어요!
1) 반드시 5개의 선지를 모두 붙여 읽는다.
선지의 충돌을 통해 의심점을 찾기 위해서, 5개의 선지를 붙여서 읽어 주셔야 해요!
1번 선지 읽고, 2번 선지 읽을 때 1번 선지 연결해주고, 3번 선지 읽을 때 1,2번 선지 연결해보고,,
이걸 정말 많이 연습하셔야 해요! <보기> 문제 말고도 다른 문학 문제에서도 요긴하게 쓰일 거예요!
2) 선지의 앞부분이 아닌, 뒷부분에 신경 써야 하며, 선지에서 핵심을 기억할 수 있어야 한다.
선지의 앞부분은 대개 지문에서 그대로 발췌해온 내용이 담기고, 뒷부분에 출제자의 생각이 들어갑니다! 그러니, 뒷 부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면서 의심점을 파악해주세요! 또한, 다른 문제를 풀기 위해서 혹은 의심점이 발견되지 않는 상황을 위해서 반드시 5개 선지의 핵심들을 기억, 연결하고 넘어가셔야 해요! 선지마다의 핵심에 동그라미를 치고 기억하며 넘어가주세요!
자, 여기까지 진행을 하면 우린 <보기>를 구조화했고 <보기>문제의 선지를 읽으며 내용도 얼추 파악하고 의심점도 체크했을 거예요! 이제 바로 지문으로갈까요..? 아니죠! 다른 문제도 같은 메커니즘으로 의심점 파악을 해줄 거예요!
(3) ‘적절하지 않은’ 문제 의심점
<보기> 문제 다음으로 의심점을 파악해줄 문제는 바로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혹은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을 묻는 문제예요! 왜 그럴까요? 적절하지 않은 것을 찾는 문제는 5개 선지 중 1개가 틀렸고 나머지 4개가 맞았기 때문이에요!
이 나머지 선지 4개를 통해 우린 지문의 전체적인 내용을 조금씩 흡수해갈 수 있어요!
<보기> 문제를 통해서도 전체적인 내용을 조금씩 흡수했었구요!
적절하지 않은 문제에서 의심점을 파악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어요!
1) <보기>와 <보기> 선지의 내용을 토대로 하나의 틀린 선지 찾기
2) (+), (-) 논리를 통해 하나의 틀린 선지 찾기
1)의 경우 이전 <보기>문제에서 의심점을 찾던 방식과 똑같아요 2)의 경우에는 예시를 들어 드릴게요!
2번, 4번, 5번 선지의 느낌은 어떠신가요?! 표면상으로 불행한 느낌이 들어요 반면에, 3번 선지는 어떠신가요? 행복감..? 나머지 선지와 달리 이 선지만 + 정서를 이야기하네요..? 당연히 의심점입니다! 이제 2)에서 서술된 +,- 논리를 이해하셨나요?! 적절하지 않은 문제에서는 이렇게 의심점을 체크해주시면됩니다!!
여기까지 하면, 우린 <보기>에서 의심점도 찾았고, 적절하지 않는 문제에서 의심점도 찾았어요! 이제 마지막 남은 적절한 것을 묻는 문제에서 의심점만 찾고 지문을 읽어봅시다!
(4) ‘적절한’ 문제 의심점
적절한 것을 묻는 문제에선, 대개 지문의 전체적인 핵심을 답으로 만들어요! 5개의 선지 중 단 한 선지만 맞는 선지인데 이상한 걸 답으로 하진 않을 거잖아요! 그렇기에, 역으로 우린 이걸 이용해서 의심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기>문제, 적절하지 않은 문제를 거쳐오면서 형성된 단서들을 토대로 선지 5개를 쭉 읽어보면서 가장 핵심일 것 같은 선지를 골라주세요!
선생님…? 이거 감 아닌가요?
맞아요! 감이에요! 핵심을 골라낼 수 있는 감이 필요해요
그리고 신기하게도 이건 연습하면 금방 기를 수 있어요!
지금 당장은 핵심적인 선지를 고르지 못하더라도 계속해서 핵심 선지를 찾기 위한 노력을 해보세요 분명, 한 달 후엔 보일 거예요!!
제가 지금부터 여러분의 핵심을 찾는 감을 한 번 테스트해볼게요!
<보기>문제와 적절하지 않은 문제에서 얻은 단서를 말씀드려볼게요! 의심점을 골라보세요!
이 시는 자연의 미를 현실에서 발견하여 사실감 있게 묘사했다네요! 자연을 사실감 있게 표현하면서 봉우리를 여행했던 이야기와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말하고 있어요! 다시 한 번 선지 5개를 모두 살펴봐 주세요 의심점이 보이시나요?
맞아요! 의심점은 3번 선지입니다! 선경후정, 풍경, 감흥 등의 단어가 들어있네요! 이제 핵심 선지가 무엇인지 감이 오시나요? 이제 여러분은 의심점을 찾지 못하였더라도 최소한 2개 선지 정도는 지울 수 있는 힘을 얻게 된 거예요! 생각보다 간단하죠..?
(5) 지문 독해
자, 우린 이렇게 <보기> 문제, 적절하지 않은 문제, 적절한 문제의 선지를 모두 읽어보았고 의심점도 발견해보았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문제들을 통해 형성된, 지문에 대한 전체적인 감각도 가지고 있죠! 이 상태로 지문을 읽는다면, 그냥 읽는 것보다 100배는 더 이해가 잘 되실 거예요 제가 어떤 효과를 가져오고 싶었는지 이해가 되시나요?
지문 독해 방법은 현대시, 고전시가, 현대소설, 고전소설 모두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각 갈래를 다루는 다음 칼럼들에서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소개해드릴게요! 오늘은 기본적인 메커니즘만 이야기하는 시간이니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6) 의심점 확인
지문 독해가 끝났다면, 이제 할 일은 무엇일까요? 당연히 의심점으로 잡아 두었던 선지들을 확인해보는 거예요!! 내가 의심했던 이 선지가 답이 맞을지! 이젠 지문을 읽었기 때문에 충분히 정답을 고르실 수 있을 거예요
혹시나 의심점을 고르지 못했거나 의심점이 답이 아닌 것 같다면, 당황하지 마세요!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니까요! 당황하지 말고 다른 선지들을 차분하게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이건 원래 우리가 하던 방법이랑 똑같잖아요! 지문 읽고 문제 풀기! 의심점이 답이 아닐 경우엔, 다른 선지들을 보면서 골라주시면 됩니다!
(7) 나머지 문제 : 표현상의 특징, 서술상의 특징, 공통점, 세부적인 내용일치 등
이 문제 유형들은 반드시 마지막에 푸셔야 해요! 의심점을 발견하기 어려운 문제 유형들이기도 하고, 다른 문제들과 지문을 통해 전체적인 감각이 형성된 다음에 풀면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는 유형이기도 하니까요!
평가원이 이 문제 유형들을 세트의 가장 첫 번째 문제로 두는 이유도 바로 이것 때문이에요! 뒷순서로 배치할 수록 이 문제 유형들의 정답률은 높아집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이 문제 유형들을 마지막에 풀 수록 유리한 것이 되는 거예요!!
자, 여기까지가 기본적인 문학 방법론의 메커니즘이에요! 이제 각각의 갈래에 맞는 방법론과 행동영역 등은 다음 칼럼부터 차근차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정리해볼까요?!
4. 문학 방법론의 메커니즘 총정리
문학 한 세트를 만났을 때, 지문을 바로 읽는 것이 아니라 <보기>를 비문학처럼 구조화하고 <보기> 문제의 선지들을 읽어가면서 일정한 규칙에 따라 의심점을 발견해주시면 됩니다!
그 다음, <보기>와 선지들을 기억해둔 채로 적절하지 않은 문제에서 의심점을 발견하고, 적절한 문제에서도 핵심을 찾아 의심점을 체크해둔 다음, 지문 독해를 진행해주시면 돼요! 지문 독해가 끝나면 체크해 두었던 의심점들이 정답인지 아닌지 확인한 다음, 나머지 문제들을 풀어 주시면 됩니다!
정말 간단하죠..?!
모의고사를 풀 때 이런 경험 많이 해보셨을 거예요..!
시나 소설을 읽고 난 직후에는 무슨 내용인지 감을 못 잡겠는데, 몇 문제 풀다 보면, 혹은 몇 개의 선지를 읽다 보면 점점 지문의 내용이 다가오는 경험! 점점 감이 잡혀가는 그 경험!
제가 말씀드린 이 문학 방법론은 그 경험을 역으로 이용한 것이라고 생각해주세요
문제들을 통해 감을 잡고 -> 지문을 통해 확실하게 만들기! 이게 다입니다!
오늘부터 이 순서대로, 이 메커니즘대로 푸는 연습을 진행해보세요!
천천히 문학 선지를 보는 힘부터 분명하게 달라질 거예요!
5.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사실,, 독서 지문의 경우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기 때문에 방법론이 일관되게 나올 수 있지만,
문학은 지문 패턴도 <보기> 패턴도 문제 유형도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단 하나의 방법론을 이야기하기 쉽지 않습니다..
또한, 과외할 때도 1~2주에 걸쳐 설명하는 문학 방법론이기에,, 글로 쓰기에 부족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에요,,
저도 제 스스로 이 글에 만족하지 못해서 문학 방법론 칼럼을 수십번은 썼다 지웠다 반복했어요..
하지만, 최대한 구체적이고 많은 내용을 담아서 문학 방법론 칼럼 시리즈를 완성해볼게요..!
그러니, 지금은 이해가 잘 가지 않더라도 끝까지 잘 따라와주세요...!
분명 이 방법을 통해 문학에서 시간을 줄이고 정답률을 끌어올릴 수 있으실 거예요
우선, 이 칼럼을 계속 반복해서 읽어주세요!
다음 칼럼에서는 이제 현대시에 어떻게 이 메커니즘을 적용해서 풀 수 있는지, 행동영역은 무엇인지 등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밋(mit)
연세대학교 재학중
국어, 영어 과외 40명 이상
온라인 수능 상담 100명 이상
대치, 반포 국어 학원 모의고사 전담 조교
정시팟 모집 시작!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집가서 맥주마셔야지 17
오늘너무힘들었어요 집가서 맥주마시고쉴거에요 근데집도착할려면 한참남았어요
-
짜장면 맛있다 3
근데 확실히 짜장면은 첫 젓가락이 압도적으로 맛있고 그 이후부턴 급속도로 물리기...
-
아직 때가 아닌가
-
고시? 로스쿨? 그딴게 되겟냐ㅠㅋㅋㅋㅋㅋ
-
6모 96 9모 100 올수 96(22틀 ㅅㅂ)인데 걍 n제풀면서 감유지만 해도 될까요
-
그게 나야 바 둠바 두비두밥~ ^^
-
성공한 사람들 공부법이 수십수백개는 되는거같음... 대충 맞는 방향이면 뭐든 되는 것이 아닐까
-
오늘 중앙대 논술 보고왔는데 세종대도 가는게 좋을까요?
-
사이비인줄알고 끝까지 의심했는데 아니었네 착한사람
-
수학공부 8
수학공부를 하는데 진짜로 현우진쌤이 말한거처럼 로그함수다하고 삼각함수다하고 수열쪽...
-
언매하는 거 이득이 있을까요? 언매 내신떄 했어서 유베긴 한데 독서 문학 공부를...
-
지리학자가 술마신 탐험가 거르는거 좋게 평가하셨나요 안좋게 평가하셨나요? 전 안좋게 평가함
-
메가패스 사야지 0
다음주면 기간 끝나네 군필5수 렛츠고
-
서강대정문 앞 지나가는데 긴다리 미녀들이 4명이서 손잡고 지나가던데
-
무지성스나를갈겨
-
자유석이었나요??
-
국숭vs부.경 8
경기도 사는데 어디가 좋을까여,,, 제가 씹프피라 말에 상처를 쫌 많이 받는데...
-
막 과탐에 가산점 줘서 사실상 못 가고 그런 것 말고 진짜로 사탐 응시해서 갈 수...
-
난 걍 도함수만 그렸는데 가끔 풀이 보면 원함수도 있길래 원함수가 필요한 문제였나
-
ㄹㅇ 다 노베수준인데
-
사문 질문 많이 받아주셔서 감사인사 드리고싶은데 탈릅하셨네..
-
내년 고논은 0
상경계열도 다 4합8인가요??
-
그게 사실 나 아닐까?
-
나를 따르라 4
팔로우 ㄱㄱ헛
-
하...
-
국어랑 영어는 1인데 수학이랑 과탐이 노베여서 수학은 기하선택이고 물,지할려그러는데...
-
그분들은 시위따윈 관심 없겠지?
-
이 똥컴 ㅠ
-
역시집에잏으면… 4
공부를안함 분명 아침에는 “오늘 집에서 편하게 공부하자!!!!!!!” 마음을...
-
"ㄷ여대 출신 며느리는 절대"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글 논란 22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이사장이 최근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둘러싸고...
-
경북대 프렉탈 0
프렉탈 근 1년만에 처음 푼듯 수특수완기출 다 유기했는데 어려웠으면 큰일날뻔 ㅋㅋ
-
올해 현여기라 긴장 거의 안하고 봤는데고 국어 지문 읽을땐 ㅈㄴ 튕기던데;;
-
왜냐하면 제가 미적 3틀 88이기 때문입니다 제발살려줘!!!
-
화학 선택했다하면 거의 50이고 아니면 47박고 울고있음
-
내년에 0
하스스톤 화끈하게 현질할 정도로 돈 벌어야지
-
나는 이새끼한테 진 패배자 버러지인데 그럼에도 놓아주기 쉽지않네 정말 질긴 악연이다
-
나무위키로 때워야지
-
오늘은 밤샘 애니를 23
수능두 끝났는 데 누가 날 막아 하하하
-
컴공의 재미는 4
알고리즘 문제 풀기
-
공부 권태가 더 심하네.. 한국가면 공부하려했는데
-
쉬워보였는데 능지 이슈로 못품 쉬웠나요?
-
안녕. 8
-
누군가가 보고 싶은 저녁입니다 분명 온다고 하셨는데
-
상수를 변수로 취급해서 풀어야하는 문제도 있나요?
-
인복 하나는 2
메디컬권인듯
-
모음조화 9
모음 좋아
-
안녕하세요 고2 노베이스 학생입니다 수시는 5.6이였다가 정말 가망이 없을 거...
-
벌써 곧 12월이고 곧 등급이 나옴..... 심지어 고3들이 알아오는거까지 하면...
약간 최인호 선생님의 냄새가 나는 듯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앗 나중에 읽으려고 대강 스캔만 했었는데
최인호 선생님 수업 들으셨군요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맞아요! 제게 최인호t 문학 방법론이 정말 좋았어서 다른 방법론을 추가해서 조금 더 구체화해봤어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
진짜 많이 기다렸습니다 문학편 기대중이였는데 잘 읽겠습니다 항상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
독서 너무 도움받았는데, 문학도라니 ㅠㅠ 기대할게요!!!
우와아 항상 이렇게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문학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써보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독서 때도 도움 많이 받았는데 문학도 기대할게요! 질문이 있는데 확실함 의심점을 찾더라고 바로 답으로 체크해서는 절대 안되겠죠?
그리고 2106 모의 문제에서 4, 5번 선지는 어떻게 판단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오오 독서 방법론도 읽어보셨군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저도 확실한 의심점을 발견하였고, 논리적으로 정말 맞는 것 같을 때, 확인하지 않고 답을 체크한 적이 많았는데 거의 대부분 맞았습니다! 다만, 틀릴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기에 지문 독해 이후 의심점을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시간이 부족하고 의심점이 확실하다! 할 때만 확인 없이 찍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1학년도 6월 모의 현대시 말씀하시는 거죠?! 이 문제에서는 <보기>와 선지를 통해 전체적인 감각만 기를 수 있고 4번, 5번 선지에서 의심점을 찾기 쉽지 않으셨을 거예요 아마 5개의 선지를 모두 읽어본 후, 엇..? 의심점이 없는데?!라는 생각을 하실 거예요 이런 경우, 글에서 말씀 드렸듯이, 전체 감각만 가져가고 지문 독해 이후 풀이해주시면 됩니다!!
판단이 쉽지 않은 <보기>문제들은 의심점이 보이지 않을 수 있어요! 따라서, 전체 선지의 감각만 가져가고 이후 원래 하던 것처럼 풀어주시는 것이 중요해요! 간혹 이런 문제들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대부분의 문제는 의심점을 가져가실 수 있을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알려주신 방향대로 체화시켜볼게요!
해봤는데 정확도가 매우 올라가네요. 근데 처음 지문보기전 의심점 찾는 부분에서 적정시간이 있을까요? 그냥 한번씩만 읽고 확인만하고 넘어가야하는건가요
잘 맞아서 다행이에요!! 적정 시간은 따로 없구 한 번씩 읽고 연결해보는 과정을 거쳐 넘어가면 됩니다! 아마 처음 <보기>문제에서 1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
25분부터 눈물이 줄줄..
와 문학도 레전드... 저 이거 오늘 아침 시간에 독서랑 문학 칼럼 싹 다 봐야겠어요 ㅠㅠ
우와 이렇게 댓글을 많이 남겨놓으신 걸 이제 처음 봤어요...!!! 제 칼럼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요...!!ㅎㅎㅎㅎ 좋은 말씀해주셔서 정말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
왜 이걸 이제봤지;;ㅠ
이 방법론을 문학의 정석 강의랑 병행하라고 하셨는데 문학의 정석 완강 후에 기출전문가로 이 방법론 적용 연습을 해야하나요? 아니면 그냥 기출문제집을 풀어도 되나요? (기출전문가가 4만원이라서요...) 그냥 시중 기출문제집으로 적용해봐도 된다면 어떤 책 추천하시는지요? (문학이 많이 구멍이라 밋님 칼럼 보고 정말 많이 배워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