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아카데미2 [695568]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23-09-06 21:18:41
조회수 14,596

2023년 시행 2024학년도 고3 9월 모의평가 국어 총평(ft. 지문 분석 무료 배포)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64316151

무료 자료는 배포 기간이 경과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9월 6일 수요일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되었는데요.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이번 9모가 어떻게 출제되었는지 간단한 총평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9월 모의고사에 대한 총평을 다루는 이유'를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요.

6월과 9월 모의고사는 3, 4월에 본 학력평가와 다르게 '모의평가'라고 칭하는데요.

왜냐하면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하는 시험으로,

'올해 수능이 이런 식으로 출제될 것이다~'라고 보여 주는

말 그대로 수능 모의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모의평가는 1년에 딱 두 번, 6월과 9월에만 실시되기 때문에

수능 실전 감각을 제대로 익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고, 

3, 4월 학력평가와 다르게 재수생도 많이 응시하기 때문에 본인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입니다.

그만큼 9모가 중요하기 때문에 9모를 분석하고 기출문제도 여러 번 푸는 거겠죠?





그렇다면 이제 이번 9모에서 국어가 어떻게 출제되었는지를 살펴볼게요.

문제의 구성, EBS 연계율, 등급컷, 오답률이 높았던 지문(문제)를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제의 구성

지난 6모와 비교했을 때 문제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래복합에서 5문항이 아닌 6문항이 출제되었다는 것 빼고는 전체적으로 비슷하게 출제되었습니다.






BS 연계율

다음으로 EBS 연계율도 6모와 비교해볼게요:)




[4~7] 독서 사회 - 수능특강 사회문화 04 데이터 소유권과 데이터 경제

[8~11] 독서 과학기술 - 수능특강 과학기술 07 다양한 저울의 측정 원리

[12~17] 독서 주제통합(인문) - 수능완성 실전 모의고사 4회 조선 후기 신분제 변화의 양상, 실학자의 신분제 개혁 방안

[22~27] 문학 갈래복합 - 수능특강 현대시 03 월훈

[28~31] 문학 현대소설 - 수능특강 개념학습 3강 원미동 시인

[32~34] 문학 고전시가 - 수능특강 갈래복합 04 상사별곡


수능특강 교재와 연계된 부분은 위와 같습니다.

작년 9모와 마찬가지로 수능완성에서 한 개, 나머지는 모두 수능특강에서 연계되었네요.

그러나 수능에서는 수능완성의 연계율이 더 오르겠죠?


독서는 간접 연계이므로 여러분들이 '수특에서 봤던 개념이 나왔다!' 정도로만 체감을 했을 텐데요. 

수능특강 읽고 풀었던 학생이라고 모두 연계 지문을 쉽게 읽고, 쉽게 문제를 풀 수 있었던 것은 아니겠지만,

수능특강 지문을 꼼꼼히 여러 번 읽고 문제도 열심히 풀었던 학생이라면, 

예를 들어 수능특강에서 데이터 소유권과 데이터 경제 지문을 열심히 공부했던 학생이라면! 데이터 이동권 지문이 나왔을 때 아무래도 보다 친숙한 제재이기 때문에 심적 압박감이 덜 한 상태로 보다 수월하게 읽어나갔을 거예요:)


그리고 문학은 독서에 비해서 '간접 연계'가 아닌 '직접 연계'라고 할 수 있으므로, 마찬가지로 수능특강 문학 작품을 모두 정리하고 공부했던 학생이라면 문학 문제를 보다 쉽게 풀었을 것 같습니다:)

올해 수능에서도 독서에서 3개 지문, 문학에서 3개 작품이 연계될 것으로 예상되오니 수험생 여러분들은 수능특강과 수능완성까지 꼭 모든 작품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등급컷

다음은 9월 6일 오후 8시 10분 기준 등급컷입니다.(출처: EBSi)




6모보다는 어렵게 출제된 만큼 등급컷이 6모보다 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답률이 높았던 지문(문제) + 총평

6모와 다르게 현재 시각 기준으로 EBSi에서 오답률은 제공하고 있지 않은데요. 

공통 과목 중 독서에서는 과학기술 지문의 11번주제통합 지문의 16번 문제가 어려웠다고 평가되고 있고,

문학에서는 갈래복합 지문의 26번이 어려웠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편, 선택 과목 중 언어와 매체에서는 38번, 화법과 작문에서는 40번 이 어려운 문제로 꼽혔습니다.

그러나 6모와 마찬가지로 킬러문항은 없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 수능도 9모와 비슷한 수준으로 킬러문항은 없지만 6모에 비해 어느 정도 변별력을 갖추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높은 오답률을 차지한, 독서 과학기술 지문과 문학 갈래복합 지문의 분석 파일을 첨부하오니,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취약점을 잘 보완하셔서 다가올 수능에서도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