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3 의대가고싶습니다!!

인생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다만 미친 듯한 노력이 있을 때, 그것이 어느정도 가능할 뿐이다.

공부하지않는 시간(밥먹을때)에는 무조건 공부해야하고요, 모든 속세와 단절해야합니다. 의대의대하는데, 정말 장난아니고요,, 외롭고 미칠정도로 공부해야합니다. 욕심버리시고, 남들이 봤을 때 저새끼 미쳤구나 할 정도로 하셔야합니다.

그런데, 이런 말을 들어도 님이 그냥 그저그렇게 그냥저냥 공부할 확률 100%. ㅇㅇ 사람이 하루아침에 이런 인터넷상의 글로 절대 안바뀌고요, 이딴식으로 말해도 거의 안 바뀌고요, 마음 다잡고 공부해야겠다 해도 며칠 절대절대 못감 ㅇㅇ장담함.ㅇㅇ

왜냐고요? 님이 쓴글에 어떤 댓글이 달릴까 하는 마음에 계속 컴키고, 신경 쓰는 것만 봐도 알겠죠?

가능합니다.. 불가능이라고 딱 단정지어 말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어렵습니다..
만약 님 상태 지금으로 계속 간다면(꽤 하는 정도로 계속이요..) 인서울 갈 확률 = 로또 몇 번 1등 먹을 확률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꽤 한다니.. 님의 그 마인드에서 어렵다는 게 잘 보이네요... 제가 보통 이렇게 글 올리는 분들께 힘 되는 글을 많이 올리는 데 님께는 차마 그렇게 못 하겠어요.

만약 제 말에 반박하고 싶다면 몇가지만 묻죠
님의 지금 친구들과 당장 멀어지라고 하면 할 수 있습니까?
님께서 하루 공부량 물어보셨는 데 말씀 드리죠.. 하루 14시간 공부할 수 있습니까?(이건 저의 실제 공부량입니다.)
공부 방법 물어보셨는 데 한가지 묻죠.. 님 학교 상위권 친구들은 어떻게 공부하는 지 본 적 있습니까? 그 분들 보면서 그 분들께 반감을 가지거나, 그 분들의 단점을 찾으려고 드시지 않았습니까?
또 님 학교가 꽤 상위권 학교인 것으로 추측되는 데, 좋은 학교에 가면 대학도 당연히 잘 갈 것이라 생각하시지 않았습니까?

만약 이제 반성하고 열공하시겠다고 하면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님께는 이제 시간이 없습니다.. 당장 달려나가세요.. 그럼 적어도 님의 인생이 달라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