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흐름 [706534]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23-12-05 19: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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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수능은 입결하락을 만들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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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문제가 출제가 되어서 어려웠던 과거 시험이든

교과 과정을 충실(?)하게 반영해서 낸 올해 시험이든 

수능 전 예상과 다르게 수험생들이 쉽게 다가가기 어려웠던 시험입니다.


국영수 다 어려운 올해 시험 

정시에서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원점수로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표점의 폭발로

2등급 (정시에서는 등급이 의미 없지만 편의상 씁니다)

중간 이상되는 과는 과거의 학교별 점수가 오를 겁니다.

당연히 최고 만점의 상승폭이 크기 때문에 

제일 큰 변화는 예년의 학교별 점수가 상위권 대학에서는 의미가 없어질 겁니다.

백분위 대학이거나 2등급 중간 아래의 입결인 대학은 큰 변화가 없겠지만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이 표점으로 하기 때문에 시험은 어려워졌는데 점수는 오르는 

입시를 잘 모르면 이해하기 어려운 현상이 나오는 거죠.


과거의 경험으로 보면

어려운 시험과 평범한 시험에서 누백으로 보는 입결이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너무 쉬운 시험때만 빽빽만 인원들 때문에 구멍이 약간 덜 할 뿐입니다.


하지만 어려운 시험 때는 다른 이유로 구멍(큰폭의 입결하락)이 날 수 있습니다.

과목별로 골고루 잘 보는 수험생의 숫자가 줄어들 가능성이 클 수 있습니다.

국영수를 111, 121이 아닌 411 ,312 혹은 114가 나오는 수험생의 숫자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구멍이라기 보다는 누백 추정의 오류로 인해 구멍이 나올 수 있습니다.


모두가 다 말하는 구멍은 구멍이 나올 수 없고

늘 입시가 끝나고 거기가 뚫릴 것 같았는데 말하는 것도 

개개인의 수험생에게는 후회만 남을 뿐입니다.



구멍이 나는 특징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글 들이 많은데

그 경우들 말고 

간혹 아무도 말하지 않고 주목하지도 않았는데, 특징도 없는 곳에서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위에 말한 

아무도 말하지 않고(관심 밖에 있고

특징도 없고(벌떼들 처럼 스나가 몰려서 구멍을 막을 확률이 없) 에서 오는 경우입니다.

조금만 생각하면  

연고대와 다른 군에 있는 과들은 충원의 과정에서 큰 구멍이 나기도 하는 경우와 

다르게 연고대와 같은 군에서 모집하는 성한의 일부과들의 경우 

구멍이 나는 경우가 드뭅니다.

연고와 같은 군에 있는 성한의 지원자의 특징을 생각해 보면됩니다.
타 경우도 비슷한 맥락으로 판단해 보면 

올해 입시에 혹 작은 실마리 라도 잡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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