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국제캠 대학생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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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국제캠 공대 어느 과 붙었는데 중앙대랑 고민 중이거든요..
경희대 분들께 몇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1. 서울이 아닌 용인의 대학생활은 어떤가요? 후회를 하시지는 않나요?
2. 국제캠 시설이 많이 안 좋아보이던데, 공과 대학 시설 어떤가요?
면접 볼 때 화장실에 거울이 없어서 진짜 놀랐습니다.
3. 자취하는 거 어떤가요? 재밌나요?
고민이 많습니다... 대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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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통에 있을 건 다 있어요. 수원역까지 넓게 보면 성대랑 공유돼서 앵간한건 다 있고요. 교통도 서울까지 30분이면 가고 학교에 버스 차고지가 있어서 편합니다.
2. 시설은 학교에서 투자를 원체 안해서 많이 후집니다. 정문만 번지르르하지 속은 별로... 웃긴건 그 지랄을 해놔도 학교 교육수준이나 연구수준은 높아요.
3. 서천 제외하고 집값 싼편이라 자취 추천
중앙대 과만 괜찮으면 중앙대 가세요. 나중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당장은 중앙대가 상승세가 커서요
혹시 중앙대 융합공학부 어떻게 생각하세요>..? 좋은 과인가요?
제가 재학생은 아니라서 함부로 얘기는 못하겠지만 검색해보니 약간의 낚시과 느낌은 있네요. 그런데 취업률은 중앙대 내 상위권이네요 이런 건 직접 검색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s://education9.tistory.com/30
감사합니다
국캠 1년 다니다 이번에 무휴반해서 다른 대학 갈거긴 한데 올해 느낀 점 위주로 써볼게요.
1. 서울에 비해서는 당연히 인프라가 부족하지만 영통이 평범한 경기도 신도시라 엄청 시골같다고 느끼진 않았습니다. 다만 학교에서 영통까지 접근성이 그렇게 좋진 않아서(왕복 12차선?대로를 건너야 됨) 우정원(기숙사) 쪽의 경희마을 상권을 이용하게 되는 데 서울 대학가에 비하면 좀 별로였어요. 인프라와 별개로 집이 서울 강남쪽이나 경기남부면 상관없겠지만 강북이나 경기북부면 진짜 용인이라는 위치가 디메릿이긴 해요 ㅠㅠ 저는 집이 일산이라 왔다갔다 하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2. 교양 수업을 듣는 멀티미디어관은 깨끗한 편인데 공대 건물은 아무래도 국캠 건물 중에서도 좀 오래된 편이긴 해요 ㅎㅎ 다만 수업 들으러 가보면 뭐 건물이 무너질거 같거나 그렇진 않았어요. 화장실에 거울이 없는줄은 저도 몰랐네요.
3. 저는 긱사 가기 싫어서 자취해봤는데 재미는 사람 by 사람일듯 해요. 방학 때 나가는 월세가 너무 아깝습니다. 여름+겨울 방학이면 거의 5달을 빈방에 월세를 내야 하니까요 ㅜㅜ 부모님과 따로 사는게 좋고 밥을 해먹거나 사먹는걸 좋아하면 진짜 재밌을거 같고 저는 집(본가)이 너무 편하고 좋아서 혼자 사는 것이 좀 외로웠던거 같아요. 근데 외로움은 대학에서 친구 사귀면 이건 극복될거 같은데 저는 반수하느라 아싸 중에 아싸로 살아서...ㅋㅋㅋ 저는 학교에 정이 없어서 매주 올라왔지만 용인이라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본가가 수도권이어도 한번 학교에 적응하고 동기들과 친해진 사람들은 몇주에 한번씩 올라가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근데 만약 중앙대가 더 높은 과이거나 비슷한 과이면 무조건 중앙대 가세요 ㅋㅋ 시립대나 건대면 집 위치 고려해볼만 한데 중앙대면 확실히 중대가 반급간은 높으니까요.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당
1. 후회 안해요
2. 공대는 특히 무너져가는 중이에요
3. 잘 노는 사람이면 재밌음
중대가 문과나 간호학과 이런곳 아니면 중대 가세요
넵
이걸 왜 고민. 경희대 분교였음. 당연 중대 가야지 물론 경희 이원화 되었지만... 중대를 버리고 경희? 고민이 이상함.
경희 공대는 다 국제캠이고 순수과학이나 문과는 서울 캠인데 분교는 뭔 소리세요...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그리고 학교 서열보다도 전 과가 더 중요하다고 봐서요.. 중앙대 융합공학부 어떻게 생각하시죠?
중대랑 경희대를 고민한다는것은 중대 과가 비호감인것 같은데요
중대는 전과가 너그러운 곳이에요
심지어 안성캠도 본캠 전과 성공하더라구요
평생이 걸린건데 중대를 버리는건 좀 ㅠ
좋은 조언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