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구T] 최상위권의 실력을 어떻게 따라잡을까?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66181320
안녕하세요 수학강사 강윤구입니다.
오늘은 시험을 잘 보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능력치를 분석하고 그것을 따라잡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험볼때 가장 중요한 능력치 두 가지는 기억력과 중요한 것을 알아보는 통찰력입니다.
사실 이 두 가지는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1. 기억력
최상위권, 혹은 시험을 빨리 붙는 사람은 기억력이 매우 좋습니다.
수능도 마찬가지입니다. 최상위권은 자기가 경험한 것을 잘 기억합니다.
그래서 문제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구분 짓고 이를 자동으로 정리하여 실력을 쌓아나갑니다.
ai처럼 빅데이터 학습이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위권만 되어도 2주전에 틀린 문제조차 기억하지 못합니다.
(정말 유명한 자사고 친구들도 이런 경우 많습니다. 냈던 문제 시험에 그대로 내도 또 틀림...)
머리는 좀 쓸만해서 금방 이해하지만 기억을 못하고 기억을 못하니 정리도 안 되어서
실력이 1년 내내 그대로인 경우부터...기억을 못해서 기초가 안 쌓이는 하위권 분들도 있고..
당연합니다. 영어 단어 외운 것이 없는데 영어가 될까요?
일반인들은 문제를 풀든 수업을 듣든 무엇을 하든 기억하려 노력하지 않고 그냥 지나가면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습니다. 머리가 좋지 않아 자연스럽게 외워지지 않는다면
열심히 노력하여 외워야 합니다.(대부분 자연히 안 외워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2. 중요도 알아보기
이 또한 성적차이가 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공부가 안 되는 친구들은 모든 것을 다 기억하려고
합니다. 가능할까요? 저는 학생들의 실력을 체크할 때 도형에 대한 것을 자주 물어봅니다.
태어나서 가장 많이 접한 도형 문제에 대해 공부하고 정리한 것만 보면 공부 잘하는지 못하는지
바로 답나옵니다.
공부가 안 된 학생은 도형문제하면 보조선밖에 생각못합니다. 그런데 사실 어떻습니까?
수능에 보조선 긋는 삼각함수 활용 문제 나온적이나 있나요
삼활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각의 발견, 문자의 설정 그리고 식생성입니다.
선택과목 도형에서는 보조선이 중요하죠. 즉, 단원과 상황마다 중요도는 모두 다릅니다.
최상위권 친구들은 이것이 자동으로 보이는 것이죠. 시험 빨리 붙는 사람의 특징이 그러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만 기억하려 합니다. 쓰잘데기 없는 풀이, 잡지식에 별 관심이 없죠.
어차피 그런 것으로 문제가 풀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때문입니다.
(최상위권은 추론 위주로 중요도를 볼 것이고 고정관찰에서 무엇을 고정할지를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올바른 고정의 예시를 기억하고 있겠죠~?
이를 모르는 상위권분들은 다음 영상 한번 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과거의 제 모습도 한번 보시고...)
88에서 100으로가는 공부
https://www.etoos.com/teacher/Tcc/TccDetail.asp?BOARD_ID=1999&BOARD_ARTI_ID=30846829&TEACHER_ID=200462&TEACHER_NM=%B0%AD%C0%B1%B1%B8
즉, 최상위권 친구들은 중요한 것을 제대로 암기하고 있기에
중요한 많은 것을 잘 기억하고 있고, 그것을 체계적으로도 기억할 수 있겠죠.
하지만 상위권 이하 친구들은 중요도를 모르고 중구난방으로 기억하거나
아니면 기억하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아 쌓아나가는 공부를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엇을 암기해야 하는지 모르는 학생이 제일 많을 것 같네요.)
많은 수험생들이 중요도 점검, 그리고 암기만 하면 성적은 금방 오를 수 있습니다.
수능 이외의 시험에서는 이 중요도 분류와 암기가 굉장히 강조되고 이미 다들 그렇게 합니다.
타 시험은 중요한 것만 외우려고 해도 외울 것이 많아서 머리만 가지고는 안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럼 수능은 어떠하냐?
예전 수능은 외울 것이 적고 개념만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많아서 그냥 열심히만 해도
되는 경우가 많았죠. 그래서 무지성 공부만으로 단기간에 성과를 내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수능 어떻습니까? 양이 늘었죠. 내용이 줄었다고 양이 줄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수능 준비하면 안 됩니다.
추론. 이 녀석 공부가 까다로운 것인데 비중이 늘었기에 오히려 공부해야 하는 양은 늘고있죠.
시험이 어려워지고 할 것이 많아지면 대비하는 사람의 생각과 태도도 바뀌어야 합니다.
하지만 수험생 대다수는 지금 수능에 잘 대응하고 있는가?
안타깝게도 아니라고 봅니다.
중요도와 암기. 이 두 가지는 꼭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국어 지문 읽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문 전체를 다 기억하는 것이 말이 안 되죠.)
그리고 중요한 것이 무엇이고 문제 상황이 무엇이고 무엇을 해야 답이 나오는지
잘 모른다면 그런 것을 알려주는 강의를 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학문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시험을 배우셔야 합니다.
그런 것을 알려주는 강사를 선별하는 것도 능력이고 실력입니다.
중요한 것을 열심히.
시험에서 성공하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은 중요도를 따지기전에 자기가 무엇을 하는지 모릅니다.
특히 수학이 그렇습니다. 개념은 아는데 문제상황이 무엇인지를 모르죠.
무슨 문제를 푸는지도 모르는데 중요도를 논할 수는 없죠.
어려운 문제는 그냥 그래프 그리면 되지 않나..
사실 이런 논리라고는 없는 생각으로 수능수학을 잘 보길 기대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봅니다.
수학에서의 문제 상황 - 그 문제를 해결하는 식과 그래프 선택기준 - 가중 중요한 식생성의 방식
수학 문제 기초 3요소를 다잡는 수업이 12/30에 개강합니다.
수업때보면 좋고, 아니면 인강보세요ㅎㅎ
https://academy.orbi.kr/gangnam/teacher/475
1. 4공법스타터 : 12/30부터 8회 토 6시반 ~10시
2. 4공법 스타터 현강 교재 진도
3. 주간지 제공
4. 복습과제 점검 및 피드백 제공
5. 대상 : 개념은 다 아는데 수학이 어려운 학생이면 누구나.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지금 서울 놀러왔는데, 와씨,,,, 부모님재산 최소 100억넘어가는 애들만다닌다는...
-
말장난과 어휘로 장난쳤고 (도반 도박) , (겸연쩍다 무덤덤하다 (야인생애 ,...
-
옛날에 쌩쌩할 때는 지금처럼 생활해도 별문제 없었는데 요새 아침에 개피곤하고 수학...
-
[속보]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국힘 퇴장 속 야권 단독처리 12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2일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해병대 채 상병 순직...
-
"2025 의대 수시·정시, 지역인재 선발 비율 5월 말 확정"[일문일답] 5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2025학년도 의과대학 수시·정시, 지역인재 선발...
-
러셀 왕복 1시간반~2시간 정도 걸리는데 혼자 스터디카페 다니면서 공부하니까...
-
신청 빡셀까요? 당일 신청 못 할 것 같아서요..
-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80%…의대증원 등으로 모집인원 증가 1
수시모집 4천367명 증가·정시모집 122명 감소 2026학년도부터 모든 대학서...
-
걍 문담피는 ㅈ같은데 13
걍 세글자는 ㄹㅇ 과학이라는게 너무 많이 증명되버림 담배는 그나마 그렇다치고
-
아무리 젤 뒷자리에서 멀티탭으로 푸는거라지만 에바아닌가..
-
어떻게 해도 이해가 안되는글이 한개씩 지뢰마냥 있음
-
정시로 이정도면 ... 10
국 2~3 수 2~3 영 1 세사 1 세지 1 이렇게 문디컬은 어렵겠지?......
-
인천 송도에 대학로 생긴다…인천경제청, 10개 대학과 협약 2
▲ 송도 문화거리 대상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대학로 같은 문화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
-
기출강의 지금부터 시작할 예정인데 괜찮은 인강 추천 부탁 좀요 개념강의는 나비효과...
-
ㅈㄱㄴ
-
정답률 11번 41% 12번 83% 13번 31% 14번 44%
-
이거지이거지 외야연석 가보자고
-
1. 이화여대 미래산업약학과는 약대들 중 상위권 축에 드나요? 2. 미래산업약학과는...
-
하루 3끼 먹으러 학교갈자신 있는데 아 갑자기 뻘글 너무 많이 쓰는거 같다
-
요즘 화작+확통+사탐이면 푸씨 소리 듣는다던데 ㄹㅇ임? 8
좀 억울하네요.. 전 케이셉 같은 상남자인대
-
집에 가면 퍼질러 자야지
-
현정훈 현강 갈 거 같은데 강민웅 기출 300이나 3순환 뭐가 나은지 모르겟다....
-
말장난스러움이가득한 잊어도 되는것 = 화려한 재물 교만 (외적인) 잊어서는 안 될...
-
앞으로 EBS는 0
그냥 단색써라
-
정시 학생부 반영에 출결점수도 있네요 ㄷㄷ
-
원서 쓸 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
이정도면 ㅇㄷ 5
언매 기하 영어 생1 지1 99 92 2 98 92 어문계열만 빼면 문이과 상관없고...
-
남녀를 불문하고 투표권 박탈시켜야 됨. 머리가 나쁜게 아니라 뇌가 없는 수준임....
-
이거 손가락걸기시, 현장에서 1번이 적절하지않다는 근거좀..ㅠ
-
생윤 vs 경제 10
반수하고 있는 05임 고2 때부터 해서 3년째 생윤 하는데 3등급에서 벗어날 수가...
-
이미지t의 미친개념을 듣고있는데 뭔가 내용적으로 부실하다는 느낌이 드는건...
-
친구한테 물어봤는데 국어 중간3 수학 1 영어 3 지구 3 사문 1 적당한 수능...
-
방금 전 올린 게시물과 관련해서, 오늘 물리학과 교수님과 면담이 있었는데 아주...
-
수학n제 1
빅포설맞이이해원이로운샤인미 중에 드릴5보다 쉬운 거 추천좀용
-
ㅈㄱㄴ
-
고1 중상위정도 가르칠때요
-
이틀연속 혼코노.. 10
요루시카 노래 중에 花人局도 있는지 몰랐어 뭐 부르지 하면서 리스트 쫙내리니까...
-
트럼프 재집권 시 주한 미군 철수로 한국 핵무장의 시나리오도 예측된다 하는데 뭐가 나을 거 같음?
-
6모 전까지 공부 열심히 해서 낮 2라도 찍고 싶은데 (둘 다 높3) 뭘 해야할지...
-
안녕하세요. 전공과외 찾습니다. 제가 수업받을 학생입니다. 1.과외목적: 서울대...
-
질받 아무거나 뻘소리도 ㄱㅊ
-
여쭙고 싶은게 잏는디
-
지금 한 5번짜 읽는데 진짜 뭐 어쩌란건지 모르겠음 너무 스트레스임 하 아니...
-
조금 과분하긴하지만 인설의 목표이긴한데 설의 갈거 아니면 의대지망에선 원원이 이득이 더 많나요?
-
ㅎㅅㅎ
-
ㅅㅂ석방하라고
-
아..이번주부터 앱스키마구나
-
엄…….
-
국어 고정 2 뜨는게 기준인듯 솔직히 문과는 수학 3만 받아도 중경외시 가니까...
멋져용
올려올료
대 윤 구
재작년, 작년에 인현강 풀커리 탔던 사람입니다. 강윤구t를 믿으세요
혹시 강윤구쌤 강의 복습할때 암기는 예제만 하셨나요?아니면 단원별로 구조도도 싹다 암기하셨나요?
현강전용교재인가요..?
문제가 좀 더 추가되어있습니다
나 강윤구인데 이런말투 쓴다
ㅋㅋ 너가 가져갔노 닉
이분 글이나 tcc 보면 항상 얼마나 학생들을 관찰하고 연구했을까가 느껴짐. 현강생들은 축복받은듯. 이런 분 한테 다이렉트로 공부 방향을 상담 받으니.. 생각보다 그냥 수학 문제나 깔짝깔짝 풀어주는 선생님들도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