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의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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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의견에 의문을 표하고 수업과 관련 없는 질문을 자주하며 교과 과정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해 부진함만을 보인다. 또한 독일 제국군의 열병식 행사 참여 후 감상문에 애국심에 세뇌당한 머저리 군인들이라는 불온한 말을 적은바 있다. (1894년 독일 뮌헨 김나지움 퇴학서 중)
왜 잘 훈련받은 개가 되고 싶어 사람을 비웃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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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훈련된 개가되가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그래도 가끔 국어나 영어지문에서 인문학관련 내용으로 슬며시 던져주면 잠시 감상하면서
먼가 느껴지다가 지문이 뚝 끊김 ㅠ ....
요즘 어느대학이 중요하고 어느직장을 가지고 얼마나 버는지에만 너무 관심이
집중되고 남을 생각할 시간이나 자기를 되돌아보는 시간은 현저히 작아지고있네요
사실 이글이 너무나도 중요한 내용일테지만 학생들에게는 그저 점수가 전부인 것처럼 되버린것처럼 ....
안타까운 현실의벽 .... 씁쓸하네요
정말 공감가는 말입니다.
아인슈타인은 "도스토예프스키는 그 어떤 위대한 과학자보다도, 심지어는 가우스보다도 더 많은 것을 나에게 가르쳐주었다"라는 말도 했죠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교육 풍토에서는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스스로 문학, 사학, 철학 등 다방면에 대한 독서와 깊은 사유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늘려나가야 합니다.
그것이 다른 사람들, 또 내가 속한 공동체와 조화로운 관계를 맺으며 내면적으로 좀 더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