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biQ에 건의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6702586
먼저 저자에게는 인세를,응시자에게는 치킨을 하사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다만 몇가지 문제점이 보여서 이렇게 건의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인세만을 목적으로 저퀄리티의 모의고사를 배포하는 저자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수험생을 위해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이용해 모의고사를 배포하는 저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차원에서,또 실전 모의고사 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오르비북스로의 저자 유입을 유도하는 차원에서 인세 지급은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디든 완벽한 법은 없으며, 법이 있다면 악용도 있죠.
이를 악용하는 회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출을 단순히 변형해서 출제한다든가, 더 심하게는 전체적으로 기출 짜집기 식으로 출제한다든가,홍보도 하지 않은 채 오류 투성이인,혀를 내두를 정도의 발퀄리티를 자랑하는 모의고사를 만든다든가.
지금은 비록 수험생분들이나 학부생분들이 만들었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고퀄리티 모의고사들이 많지만, 어떠한 규범이 없다면 인세먹튀식의 쓰레기 모의고사를 배포해 수험생들이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는게 일상이 될 날도 머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그런 모의고사가 많아지게 되면 오르비큐에 대한 수험생들의 신뢰도가 낮아지고 공든 탑이 무너질 수도 있다고도 봅니다.
따라서 관련 제도의 도입이 시급합니다. 저번에 lacri님이 별점제를 고려해보신다고 하는 댓글을 본거 같은데,후지급이 됐든 뭐라도 있어야 저런 몰상식하고 이기적인 회원들의 인세먹튀를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출제자나 검토진의 치킨 수령 관련 건의
우연히 치킨 당첨 목록을 보다가 2개의 과탐 모의고사에서 각각의 출제자분이 1등으로 치킨을 타 가시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본 저는 이게 원래 암묵적으로 인정되던 것이였나고 글을 올렸더니 회원분들께서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건의합니다.
정말 막막하기는 합니다만,오르비큐에서 손쓸수 있는 최대한으로 수령을 막아주셨으면 합니다.
분명 이는 출제자와 검토진의 양심의 도움도 필요한 부분입니다. 응시 여부는 별 상관 없을 듯 합니다. 최종 검토된 문제지로 시간에 맞춰 응시함으로써 모의고사에 대한 빠른 피드백이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수정합니다 상관이 있습니다....................)하지만 출제자분들도 그렇고 검토진분들도 그렇고 왜 치킨을 타가려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출제자분들은 인세를 받으셨고, 검토진분들은 혹여나 검토비를 출제자에게 못 받으셨다고 할지언정 검토에 대한 보상을 공평한 경쟁에 대해 이루어지는 보상의 장에서 취하는 건 안될 일입니다.
물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어려운 거 압니다. 오르비큐 입장에선 검토진은 알 수가 없고,출제자를 제외한다한들 우회할 방법이 있을테구요.
그래서 출제진&검토진 분들의 양심의 고정과 의식의 변화가 동반되야 한다는 것입니다. 완벽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씩의 변화를 통해 오르비큐에 대한 신뢰, 더 나아가서는 오르비큐의 명예까지도 지켜낼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건의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현명한 대책 기다리겠습니다.
항상 오르비큐를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제가 점박이 모의고사 지구과학1에 응시해서 치킨이 당첨되었는데요. 제가 해당 모의고사 검토진이어서 바로 다음 분께 양도해드리려고 하는데 처리가 가능한지 여쭙고 싶습니다. 혹시 귀찮으시다면..ㅎㅎ저 바로 다음 분 닉네임이라도 알려주시면 제가 개인적으로 양도하도록 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위스키 추천 2
제임슨-> 이거만한 가성비 못 찾는듯 산토리 가쿠빈보다 더 맛남 조니워커 블랙라벨...
-
얼버기 3
잘잤다
-
마지막에 만났으니까..
-
데낄라 솔직히 4
영미권 힙한 사람들한테 트렌드라길래 따라서 사 본 건데... 유전자는 못 속이네.... 맛없어...
-
예아
-
아직잌아
-
얼버기 0
1시간 정도 자다 깨서 3시간 누워있었는데 잠이 안오니 일어난 걸로
-
원장햄 새벽3시에 송금해주셨네ㅋㅋㄱ
-
외롭다 3
-
1. 생활패턴 바꾸기 -1학기엔 학교땜에 그렇다 쳐도 이젠 제대로 돌려놓아야 한다...
-
마더텅 역에보 기출 한번 돌리면 바로 아침될 시간이네 바로 드가야지
-
얼버기 5
-
5시간 51분 6
잇올 9모 외부인신청까지 남은시간 오늘까지밤새고 낼부터 일찍자야지진짜ㅜ
-
오르비.. 좋아하시냐구요
-
뭐할까요 내일 학교가는데 아 물론 내일이 기말은 아님 목이 슬슬 아파오는군 주말엔 많이 잤는데...
-
미나미노~~~~~~~~
-
할복 6
ㅂㅂ
-
벌써 7월이네..사관학교 시험도 30일도 안남았고 수능도 140일도 안남았네. 모두...
-
사실상 정품구매자 1명이 2명정도의 피뎁붕이들 책값까지 같이내주는중 피뎁붕이들이...
-
그냥 빨리 좀 보자...
-
깜짝포인트 0
안가람쌤은 당연히 여자쌤일 줄 알았고 변춘수쌤은 당연히 남자쌤일 줄 알았음 편겨ㄴ덩어리나자신
-
여자 카톡 빡치는점 13
분명 맨날폰 만지는 애가 내가 톡보내면 답장 ㅈㄴ 느림
-
ㅈ됐다
-
이게 뭐인가여? 중고나라에서 샀는데.. 잘 모르겠네요. 기출문제집인거 같으면서도...
-
난 분명 7월 쯤에 막 공부에 재미를 붙이고 있던 참이었는데... 시간이 정말 눈...
-
남자친구가 ㄹㅇ 곰돌이라고 하면 믿을거임? 근데 이제 좀 감자같음.. 곰은 사람을...
-
문풀하면서 너무 행복해짐. 오개념도 문제 풀면서 조금씩 잡히는 느낌이고 어려워도...
-
어그로 끌고 공구하려는 사람인가
-
나멋지다
-
4개월만 있다가 와도 영어 능력, 특히 슬랭이나 실전회화 부분에선 확 차이날텐데.....
-
술마시고나니까 2
왤케 머릿속이 텅텅비고 꽃밭이된거같지... 잡생각사라지고 깔끔한느낌이라 좋긴한데...
-
7월이다 7
2024년의 절반 어디 감
-
책없이 강의들어야해서 부탁좀.. . 국수
-
9평까지 100일패스인가 있지 않았나
-
입시에 대한 잘못된 정보 퍼뜨리는 사람들 너무 많음 9
올1컷이 연고경을 못가느니 등등 무슨 나형 시절 말하는 줄 아나
-
오늘 밤새서 볼 강의 추천좀
-
와 뻥글 망했네 7
진짜 망했네
-
무엇이든 물어(bite아님)보세요
-
Fuck respect 난 그딴 거 안 키워 난 내가 최고라 믿는 애 내가 최고야...
-
미친 비 1도 안오고 개맑네
-
국어…. 0
지금 중학생인데 국어 빠작으로만 비문학, 문학 다 하는 게 좋을가요 아니면 우공비나...
-
직관력 잘 안통하는 n재 있나요??
-
ㅋㅋㅋㅋㅋ
-
같은건없다
-
높을까요?? 항상 3합5 3합6만 준비했었어서 4합5 4합8 인문 최저충족률이...
-
5덮 사문 50 14
쉬운거같긴한데 공부시작 3주지나고 50점 보이니까 기분은 좋음
-
업뎃이네 그냥자야지
-
5분후에자야지 3
내일은일찍일어나야하는데...
-
지금 국어는 김승리 얼오카 문학만 끝내고 kbs 하면서 빨더텅… 조금씩 푸는데요ㅜ...
-
슈특 9
슈냥특강
흠 p.s에서 치킨양도 의도는 좋으나
시험 치르셨다는게 맘에 좀 걸리네요.
변명을 조금 해보자면..
일단 시험칠때 혹시나 치킨타면 무조건 포기한다는 생각으로 쳤구요.무엇보다 제가 다른 사람의 결과물을 검토해준다는 거 자체가 처음이라 제 검토가 얼마나 반영이 되었는가 조금이라도 빨리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정말 설렜어요.실제로 시험칠 때 제가 검토내용 쪽지로 보낸거 일일히 대조하면서 확인해봤고요. 게다가 만점도 못맞았으며(...) 전례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모의고사 검토하면서 들은이야기인데
예전에도 검토자가 응시해서 논란이된적있다하네요
그분이 제가 아는 그분인가...백점맞고 깔끔하게 양돈가 포긴가 하셨다고 하던데..
하 너무 죄송하네요..ㅠㅠ다음부터는 끝나고 풀어야겠네요...
출제자 입장에서 1,2번 둘다 좋은 의견이시네요. 확실히 문제의 퀄에 더 신경을 쓰게될 것 같아요. 근데 양도하시려면 굉장히 혼란이 올듯해요... 그 다음순위가 누구인지가 모호하니..
감사합니다.
아 양도가 그정도일줄은...ㅜ조금만 참을걸 그랬나봐요...
그런데 출제자분들은 그 누가 몇등이고 그런거 보실 수 있지 않나요?
넹넹 근데 만약에 님이 5등이라고 하면 6등한테 줘야할지 아니면 끊긴 이후 소수 등수에게 줘야할지가 모호하죠. 이경우 6등에게 주게되면 당연히 님을 제외했을때 소수 등수였던 사람들도 불만이 있을거구요
아...망했다
제가 생각이 너무 짧았네요.......와나 이걸 어째...아,,.....소름돋게 멍청하네요...아 이걸 어케 해결하지;;;;아 뭐여,...아......와....ㅋㅋㅋㅋ미치겠다...
아 그런데 두분 다드리면 공평해지는거죠?? 머리가 갑자기 멈췄네요 아;;;
두분 뿐만이 아닐걸요
역시나 같은 예로 님이 5등이라고 칩시다.
만약 님이 5등이 아니었다면
6등이 5등이 되어서 치킨
8등이 7등이 되어서 치킨
12등이 11등이 되어서 치킨
...
62등이 61등이 되어서 치킨
최대 열네분의 피해가 발생하는거 같네요
그냥 이번엔 드시거나 거부하시고 다음번부터 안하시는게 나을듯해요
왜 계산이 그렇게되는건가요...
50등까지 치킨받는거면 51등 한분만 드리면되는거아닌가
대닉님 오르비의 치킨 지급제도의 아스트랄함을 보고 오셔야겠네요. 1~5등 그 이후는 7,11,13,...,61까지 소수 등수만 지급합니다.
와 이상하게주네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그래서 양도가 굉장히 어렵죠
허...제가 4등이라면 계산이 달라지나요?ㅠㅠ충격이다...내가 무슨짓을;;;;
1~5등까지시면 그 수는 최대 14명으로 동일합니다. 그 다음 순위이실 경우 순위당 한명씩 줄겠죠? 7등일땐 12명 11등일땐 11명...
내가 무슨짓을....아ㅠㅠ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6636100
허수치킨응시자도 좀..
음..그래도 딱히 불이익이나 피해는 없지 않나요?
불이익 전혀 없지요 혹시 허수로 치는 사람들 보다 점수를 못 맞을게 아니라면야
허수치킨 응시자는 오르비 말고는 아무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죠. 또 아무나 주지 않기위해 오르비 측에서도 탐구는 11점 국영수는 21점이라는 최저 커트라인을 두고 있죠. 그 이상의 조치는 힘들어보이네요.
솔직히 양심적으로 저도 한번(딱한번)
거의 허수 응시급으로 문과임에도 불구하고 이과 시험 응시해본적있는데(예전에 이과여서기억은 나나 한번 봤습니다.)
11점 넘겨서 치킨수령 한적 있습니다. 이런경우도 존재하기는 합니다.
커트라인을 조금 더 올려야 할듯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세계지리 모의고사로 받은줄 알았는데 수령할때 보니 물리 모의고사였더라고요
ㅋㅋㅋㅋㅋ양심선언ㅋㅋㅋㅋ오진당ㅋㅋㅋ구우우웃
솔직히 반타작은 해야....
서일님 모의고사는 현역분들한테 주면 반타작도 못할듯 ㅋㅋㅋ
스렉모의 청산이 시급합니다
진지하게 퀄이 심각한 모의고사들도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