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17수능 문과 출신 문디컬 재진입은 무모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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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문과기준 쭉 놀다 1개월 재수하고
99 93 59(?) 95 99 한국사1 나오고 영어에 좌절해서 아예 접었습니다
1과목 안보는 대학 찾다가 홍대 자전이랑 가천 간호 고민하다 결국 간호학과로 갔구요
현재는 이번달 졸업 예정이고 서울대병원에 올해~내년2월초 사이 입사 예정입니다
그런데.. 요즘따라 이게 최선인가라는 고민이 계속 들어요
영어 앞에 무너져서 포기했었는데 다음년도부터 영어도 절평으로 바뀌고,
작년에 취업을 준비하다보니 두어달만에 학기 병행하면서도 토익 900점대가 뚫리더라구요..
뒤늦게 영어에 뜨이니까 수능이 아쉽네요
병원 입사를 미룬다면 내년 2월로 미룰 수 있는 상태입니다
상경계열 그대로 진입하는건 이 나이에 메리트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간다면 뒤늦게 30대에 취업해도 메리트 넘치는 문디컬 뿐인데 요즘 입시 추이를 모르니 섯불리 진입이 어렵네요..
당시 교과과정 상으론 미적분이나 확통도 배웠습니다
공통된 이후 난이도가 이과수학 따라갔다는데 정보가 없네요 ㅠ
혹시나 요즘 문디컬 상황이 어찌 돌아가는지,
제 성적대에서 요즘기준의 수학만 커버치면 가망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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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의료계열 졸업했고 공인영어나 GPA 괜찮으시면 학사편입도 나쁘지 않은 방법인게
정성평가 많이 보는 대학은 약대나 간호대 같은 곳 많이 우대해줘요
GPA는 작살입니다..
재수 때 1개월 공부했던것처럼 대학성적도 박살이라서요..
3.4학점이고 반년 남들보다 미친듯이 취준해서 커버쳤네요
님같은분이 아예 05로 태어났었으면 수능판 여포인데 참 아쉽네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요즘이라도 뛰어난분들 많으시니 똑같이 답보했을거에요
영어 절평기준으로봐도 잘했던 시기는 아니라 시기탓은 못하겠습니다 ㅎㅎ
국어가 탄탄하시고 영어가 절평이니 진입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국어가 goat 시네....
작년 수능 풀어보시고 결정하시는게 그때랑 좀 많이 다름 그래도 가능성은 있다 생각해요
특히 수학이 진짜 차원이 다릅니다
수학이 확실히 겁납니다..
당시엔 한달 벼락치기가 되었는데
이번에 준비한다면 갈아넣어야겠죠
수학이,, 일단 나형 1등급 기준으로 통합수학 보면 3에서 시작해서 끌어올리신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나2면거의 통수는 거의 4등급부터 시작일듯
영어는 영어만 파면 불가능할건 없을거 같은데 수학도 같이해야 하니까 저성적이면 최소 2 3 년은 잡고 가셔야될거에요
그리고 뭐 사탐 이런것도 만점 백분위가 과목마다 해마다 달라서 아다리가 좀 맞아야해서,, 진짜 경제적여유 있고 몇년 할 각오 돼있어야할거 같아요
사탐은 일단 고정 1등급인데 백분위가 진짜 관건이네요ㅠ
국어는 항상 고정이었으니 높게나올거 같고
영어도 토익하면서 독해 트여서 금방올릴듯한데
수학이 진짜 문제네요..
토익은 쉽죠 ㅋㅋㅋ 930인데 6 9 90초 1맞고 수능 2나왔습니다
토익 영어랑 수능명어는 결이 달라요
수능 기출 프린트해서 시간 재고 풀어보시길
방금 해봤는데 88점나오네요
이과에 저정도 백분위면 영어판다는 가정하에 추천일텐데 문과시니까 저같으면 절대 안합니다. 하더라도 직장 병행은 꼭 하셔야 할듯 물론 간호가 취업깡패라지만 서울대병원 드가는게 쉽지는 않잖아요?
수학은 미적하시는게 유리합니다
그낭 수학만 올리시면 될것같기도 한데 기출 함 풀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