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뿌 [492080] · MS 2014 · 쪽지

2015-11-06 22:22:08
조회수 2,009

서울생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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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많은 여고생이라그런지 몇년동안 꿈꿔왔던 서울생활의 꿈을 접어야된다고 생각하니
후회가 밀려오네요.. 지방한 5개 썼는데. 두개 종합 세개 교과인데 한의대가 폭발 나니
이거 정시로 가게되는거 아닌가 불안하기도 하고,,
정말 저는 문화예술 이런걸 너무 좋아해서 항상 서울 갈때마다 대학 생활 여기서 청춘을 여기서 보낸다고 설레어왔는데 지금 사는 곳 보다 더 촌인 곳을 갈려니까 쫌 망설여지네요.
다 얻을수 없는건줄을 알면서도 세명대 종합을 붙어 가보니까 저는 정말 대학교 시설도 좋고
만족했는데 진짜 주위에 아무것도 없고 대학 하나. ㅋㅋㅋㅋ 서울의 문화생활은,,
나의 26살 까지 공부만 하다가? 그 뒤가 편하니 내인생 최고의 꽃다운 시절을 참아라? 이런건가요ㅠ 그게 과연 바람직한 삶인지도 모르겠네요.
겪어보지 않은일을 단정짓는것이 잘못된일인줄 알면서두요..
고대 학추 떡떡 붙고 이런 친구들 보니까 되게 부럽네요..
지방한의대 다니시는 분들 안그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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