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가고싶다. [1180144] · MS 2022 · 쪽지

2024-03-03 01:42:14
조회수 2,812

미대에서 공대로 반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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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생각하세요?..저도 제가 미친거 같은데..원래 공대 가려 생각했는데요. 어릴때 친구따라 미술학원 갔다가, 방탄에 미쳐서 패션디자인과 간다고 나대다가...고3때 옷도 못입는 내가 패디과? 하며 안되겠다 깨달았습니다. 근데 계속 미술한게 아까워서 입시 진행했습니다.. 일단 가고 생각하자 하고요.

 근데 미대입시하며..이건 아닌거 같은데? 이게 맞나? 계속 생각했는데요..재수도 하게되었고, 돌이킬 수 없어서 그냥 했거든요..대학도 가야하고...근데 막상 2학년되서 취업하려고 진짜 내가 하고 싶은 걸 찾으니 답이 없어서요..디자인 하는 게 재밌는건지 그냥 컴퓨터로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을 내가 다룬다!가 좋은건지...

 내가 이걸 진짜 하고싶나? 현타오고..진짜 미친거 같은데 이게 가능한가 생각도 들고요..나이도 있고.. 진짜 저도 미치겠어요...23수능 국3수6영2사탐11입니다..근데 이과는 말도 안되게 어려워서 이게 하...이번년도 결정에 따라 제 인생이 바뀔 거 같은데요.

 당신들은 어떻게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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