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왜 전문직 열풍이 부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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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논란을 조장하려고 이런 글을 쓰는게 아니라요
진짜 순전히 궁금해서요...
뭐 취업 연봉 이런 건 당연히 차이가 나긴 하겠지만서도 한 편으로는 일반 기업 잘들 다니는데 너무 매스컴에서 의치한약수를 못가면 망하는것처럼 애기를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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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이제서야 듣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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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아직도 생각하면 끔찍함 ㅋㅋ 지금 두개 씌운이임 가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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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벨, 명예, 돈 다 되는데 누가 안 하고 싶겠슴까
의사는 워라벨 좋은 건 아닌데 명예, 돈이 너무 탑급이라
그럼 요즘 로스쿨은 어떤가요?
예전보다 위상이 많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문과중에는 탑이라고 생각을 해서요
그럼요..탑이죠.. 아무나 못 가는
의료계, 법조계는 몇십년이 지나도 변함없이 위상이 ㄷㄷ
로스쿨<<<지방한
하위권 로스쿨이면 몰라도 이건좀..
ㄹㅇ
경한이랑 설로중에 뭐가더 상방이 높은지는
현대통령이 증명하는거같은데
상방타령 ㅋㅋ
진지하게 울 학교에서 선호도
인설 대형<<지방한임
로펌만가는게아닌디
님은 그럼 로스쿨 가세요...
전 한의대보단 로스쿨인거같아요..
원래 그랬죠..근데 심해지는거같긴함
고용불안에 빛나는 라이선스 바탕의 주체적인 경제활동
오직 라이센스 하나만으로 그 정도의 하방이 보장되는 학과가 메디컬 말고 그 어디에도 없음
그리고 라이센스 따기가 어렵지가 않잖음 개날먹이지
라이센스 가지고 계신거 있으신가요?
없습니다. 지금으로선 금융 쪽이면 모를까 다른 분야로는 앞으로도 평생 딸 일이 없을 거 같습니다.
가지고 계신 라이센스가 없으신데, 라이센스 따기가 어렵지 않고 날먹이라고 말씀하시는 취지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제 진로 설계에서 라이센스 딸 일이 없는데 라이센스 없다고 그게 쉽다 어렵다 말도 못 하나요 ㅋㅋ
국시 난이도가 하방 대비 어렵지 않은 건 사실이죠.
메디컬 학부 과정이 힘들지 않다는 건 아닙니다.
학부과정 따라가면서 고생하는 걸 부정하는 건 아닌데 딱 그 정도로 지금만큼의 하방이 보장되는 것은 날먹이 맞죠. 11년 박아서 PhD를 받아도 그만큼 하방 나오는 분야 없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모순이죠, 그만큼 6년간 밤새 공부하고 떨어질만한사람 유급줘서 제하고 치는 시험이니 합격률이 높고 쉽게 느껴지는겁니다.
노베이스 데려다놓고 의사국시는 날먹이니까 6개월만에 합격해봐라 1년만에 합격해봐라 하면 합격할것같나요?
이 이유를 아직 못느낀 순수함 혹은 이걸 상쇄할만큼 큰 타 분야에 대한 열정이 부럽다....
예전에는 sky나오면 학점쓰레기여도 기업에서 모셔갔어요.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연봉 엇비슷했고 고학벌을 서로 데려가려고 난리였죠.
근데 지금은 일단 첫째로 학벌좋아도 학점이나 기타서류 적성시험 이런거 안좋으면 대기업도 못가요. 오히려 중하위권 스카이출신은 지방인재 지거국출신에 밀림. 금융공기업들도 블라인드로 학벌가리고 뽑은지 꽤 됐고요.
두번째로 기업들의 불안정성이 커졌어요. 이젠 예전처럼 경제성장을 급격히 이룰수도없기에
잘나가던 대기업도 상황에따라 주저앉기도하고 뜨는대기업 내리막인 대기업이 주기적으로 생겨요. 코로나같은 위기때 벤쳐기업들 다 망하고
100세시대에 50~60대면 명퇴해야하고..
이 두가지가 제일크죠. 전문직이 좋다기보단..
아. 의사는 좋습니다
돈 많거나 실력 좋으면 굳이... 걍 자기 좋아하는 일 하며 사는게 더 이득인 듯
돈 없는 서민집들이나 자기 하고 싶은거 못찾은 애들이 무지성으로 도전하는 듯
6년 구르면 하방 보장된 라이센스 줘서요
뭔짓을해도 하방 보장 & 직장생활x
전문직도 딱히 좋진 않더라도
나머지가 지금 멸망해서그럼
나머지도 안멸망했고 전문직도 딱히 좋은게있어요
저 전문직인데 이직할래? 하면 딱히 생각나는직업 없어요
메이저 대기업 : 50대까지 안짤리는 걸 자랑이라고 얘기함(우리 세대는 이거도 불확실함 더 전에 명퇴당할 가능성 있음)
전문직 : 50대까지 안짤리는 건 당연하고 70대 넘어서까지 자기가 돈 벌고싶으면 돈 벌 수 있음. 자기 의지와 건강에 따라 다름. AI 대체니 뭐니 해도 공대 가서 대기업 명퇴 당하는 거보단 오래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