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즈의 도마뱀 [1202655] · MS 2022 · 쪽지

2024-04-11 21:55:36
조회수 4,571

모의고사 제작 관련 드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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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같은 출제팀(사실 팀이라고 해봤자 2명, 검토해주시는 분 제외)인 갑종이 형한테 오늘 따로 연락이 옮....


대충 이런 내용이었음...

6평 전 때까지 2회분 만드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양도 질도 충분해야 하고....평가원의 기조와 문제 구성, 난이도나 양식까지 일일이 신경써야 하고...

사실상 많은 시간이 드는데 이건 쉬워 보이는 일이 아니다.....

지금 기간도 넉넉하지가 않다.... 라는 우려의 말씀을 하심....



그리고 얼마 전에 비갤에서 통통이 2등급 경잡대생이 만든 쓰레기 모고 누가 푸냐 이런 모욕적인 언사도 들었다...

그러니까 같이 힘내보자 검토 및 제작을 병행하면서 자신에게도 의지해달라는 말을 해주심....


물론 감사하고...감사함.....

근데 요즈음 대학 공부까지 겹쳐서 하느라 바쁘고 정신없는데 이걸 다 해낼 수 있을 지 모르겠음....

뭐랄까....매시간 매분 매초가 불안하달까....

뭔가 항상 할 일을 까먹고 사는 느낌을 받음....우울해지는 듯....



모르겠음.....그렇다고 내가 내뱉은 말들이 있어서 문만러 짓은 그만둘 수가 없음 적어도 9모 전까지....

그렇다고 대충 만들어서 배포하면 아무도 안 풀어줄 거 같다는 생각도 함...(물론 제대로 만들어도 풀어줄지는 미지수)

아무리 반수지만 학점을 버리는 짓은 못하겠음(그리고 2학기 때는 최저 학점만 들으니까...)




괴롭다....그냥......대학교 애들이랑 친해져도 어딜 놀러 나가는 것도, 쉬는 것도 불안하다....

모든 게 불안함.....반수도 우얘될 지도 모르겠고....



정신적으로는 한계임ㅋㅋㅋㅋ

비갤럼들아 내가 모질라서 미안하다ㅋㅋㅋ.....그냥 일단 모르겠습니다....향후 일정도 잘 갈피를 못 잡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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