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어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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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는 사익의 극대화가 국부를 증대해 준다는 점에서 공리주의를 긍정 했으나, 그것이 시민 사회 내에서 개인들의 무한한 사익 추구가 일으키는 빈부격차나 계급 갈등을 해결 할 수는 없다고 보았다.
(2)그는 시민사회가 개인들이 사적욕구를 추구하며 살아가는 생활 영역이자 그 욕구를 사회적 의존 관계 속에서 추구하며 살아가는 생활 영역이자 그 욕구를 사회적 의존 관계 속에서 추구하게 하는 공동체적 윤리성의 영역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1번 문장에서는 사익이 결국 빈부격차나 계급 갈등을 일으키니 안좋다는거 아닌가요?
근데 2번 문장에선 사회적 의존관계속에서 사적욕구를 추구하게하는 공동체적 윤리성 영역이어야 한다는데
1,2번문장이 모순아닌가요...?
1번문장에선 사익 안돼
2번문장에선 사회적 의존관계속에서 사적욕구 ok
뭔말인지...
아니면 사적욕구랑 사익이랑은 다른느낌인가...?
아니면 1,2번문장이 독립문장인가..?
뭔가 읽으면서 자꾸혼동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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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뒤집기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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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익의 극대화가 '국부를 증대해 준다는 점'에서 공리주의를 '긍정'했다는 점에서 개인의 사익추구가 장점도 있으니 아예 경시하지는 않았다라는 맥락으로 받아들이시면 어떠실까요?
위 표현처럼 사익추구가 장점도 있지만 너무 사익추구에 경도되었을 때 문제점도 있으니 해결책의 느낌으로 공동체와 윤리를 강조했다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와....이해되었습니다....
윤리성 영역이라는게
사적으로 지혼자만 너무 이익추구 하지말란건가요?
선생님이 이해하신 게 맞습니다! 지문의 표현을 자기의 말로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사적으로 지 혼자만 너무 이익추구(=무한한 사익추구)"로 이해하셨다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
화이팅입니다!
1번 문장에서 사익 추구를 마냥 긍정하거나 부정하고 있는 뉘앙스가 아니에용
공리주의의 기본 입장을 알고 계신다면 개개인의 쾌락의 총합은 곧 사회의 이득으로 환원 가능하므로
사익 추구가 국부를 증진시킨다는 점에서 이로운 면도 있으나 그것이 곧 지나친 경쟁으로 이어져 다른 사회문제를 가져오는 역효과도 설명하는 겁니다
따라서 2번 문장에선 개개인들이 자기 몫만 추구하지말고 공동체를 신경쓰며 사익추구를 해야한다고 말하는거구용
쉽게 말해서 네 ㅈ대로 살지말아라... 남들도 좀 생각하면서 사익추구 하셔야지!!
이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