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부족한 점을 메꾸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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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생들은 공부할 때
오로지 '본인의 약점' 에만 집중한다.
오답노트를 열심히 쓰고,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메꾸기 위해 혈안되어있다.
한 과목 내에서도 물론 그렇고,
전체 과목을 시야에 두고 보더라도
본인이 못하는 과목을 위해 본인이 잘하던 과목은 너무나 쉽게 등한시한다.
여기에 주목해보자.
우리가 잘하고 있는 부분은
현재 우리가 잘하고 있는 부분이다.
미래의 내가 여전히 잘하고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다.
문제를 스무스하게 잘 풀었다고 해도,
내가 뭘 잘했고 어떤 능력을 계속 의식적으로 끌고 나갈지 생각해보자.
이미 알고있고 시시하고 너무 당연하다고?
그래도 계속 의식적으로 입력해둬야 장기적으로 진정한 너의 것이 될 수 있다.
문제 풀고 나서 파란펜으로 가볍게 1~2줄만 쓰고 넘어가도 효과는 엄청나다.
아무리 잘하는 과목이라도 절대 아예 손놓으면 안된다.
하루에 2~30분만 투자하더라도 잘하는 과목의 감은 계속 유지할 수 있다.
나의 에너지가 100이 있다고 한다면
잘하고 있는 부분을 계속 끌고가는데 20의 에너지를 투자해서 장기적인 능력으로 바꾸는데 사용하고,
못하는 부분을 메꾸는데 나머지 80의 에너지를 투자하도록 하자.
밑빠진 독에서도 한쪽 상처에만 주목하다보면 다른 상처들도 가랑비 물새듯 나빠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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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헷갈렸는데 메꾸다 라고 합니다..
영어 하러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