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낫희 [532016] · MS 2014 · 쪽지

2015-11-13 20:05:47
조회수 25,941

삼반수 95년생 드디어 원하던 대학 갈 것 같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6804531

삼반수 끝에 드디어 말도 안되는 좋은 성적을 얻었습니다 막상 마주하니 믿어지지 않네요..

무척 성적이 잘 나오니 혹여나 마킹 실수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헛걱정을 하게 됩니다;ㅎㅎ

자랑으로 보이실 수 있겠지만 정말 열심히 했고,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았다고 생각해요

이번에 원하는 성적을 얻지 못했던 분들은 원서영역에서 만큼은 꼭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으실 거라 믿고 기도하겠습니다ㅎㅎ

저 정도 성적이면 서울대에.. 어느 정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제가 연세대 경영학과 논술 일반 전형에 응시했는데(ㅠㅠ) 납치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매년 어느 정도의 서울대 성적권 학생들이 연세대 일반 전형에 합격하는 지 알고 싶습니다!!

아시는 분 댓글 달아 주세요ㅠㅠ



저 또한 작년과 재작년에는 무력감과 패배의식에 절어있었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노력하시면 결국 보답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르비 회원님들 모두 원서영역 건승하시길 바라며 두서없는 글을 마치겟습니다ㅎㅎ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랜만에해 · 530041 · 15/11/13 20:07 · MS 2014

    어디대학이셨나요 궁금

  • ID낫희 · 532016 · 15/11/13 20:07 · MS 2014

    서강대였습니다 재수해서 갔어요ㅠㅠ

  • 오랜만에해 · 530041 · 15/11/13 20:09 · MS 2014

    와 국어랑수학공부 어떤식으로하심??인강??

  • ID낫희 · 532016 · 15/11/13 20:11 · MS 2014

    독학재수학원을 다니면서 반수했기 때문에 국어는 인강을 들으면서 완전히 새로 공부했구요, 수학은 학창시절 내내 인강들은 게 기초에 되어서 재수랑 삼수때는 풀었던 문제집 여러번 다시 풀었습니다

  • 세이콘사냥꾼 · 591686 · 15/11/13 20:20 · MS 2019

    축하드려요
    독재학원 분위기나 시설, 가격같은 건 어떤가요? 저정도 점수면 독재학원 수기 별로 없는데 수기쓰셔도 될 것 같내요 (써주세요)

  • ID낫희 · 532016 · 15/11/13 20:23 · MS 2014

    저는 부산 남천동 지역에 있는, 올해 6월에 개원한 학원에서 공부했습니다. 제가 반수를 시작할 즈음에 개원을 해서 장학제도가 무척 후했어요. 작년 등급 언수외 합이 4였기 때문에 전액 장학금받고 공부했습니다. 저도 검색 엄청 해보다가 찾았어요.. 요즘 독학학원이 많이 생기는 추세라서 검색만 잘 하신다면 원하는 가격대의 학원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ㅎㅎ

  • ID낫희 · 532016 · 15/11/13 20:25 · MS 2014

    분위기는 학원마다 반마다 다른데, 솔직히 60명씩 우겨넣는 종합학원에 비해서 조용한 건 사실입니다만, 종합학원에 비해 엄청 열심히 하는 학생들의 수나 비율이 현저히 적어서 은근히 집중력이 많이 흐트러 집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겟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진짜 절박해서 분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했어요.. 생각보다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쉬운 환경이라는 건 어느 독학학원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마음 단단히 드시고 달려가세요!

  • 010 x7x7 x7x1 · 607698 · 15/11/13 21:26 · MS 2015

    Lnc?? ㄸ

  • ID낫희 · 532016 · 15/11/13 21:40 · MS 2014

    ㄷㅎ입니다

  • 야뚜 · 535055 · 15/11/13 20:07 · MS 2014

    ^^

  • ID낫희 · 532016 · 15/11/13 21:45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ID낫희 · 532016 · 15/11/13 21:47 · MS 2014

    ^^ ㅎㅇㅌ

  • 로맥 · 534694 · 15/11/13 20:15 · MS 2014

    와 축하드립니다!고생하셧음

  • ID낫희 · 532016 · 15/11/13 20:16 · MS 2014

    감사합니다ㅠㅠ 님도 좋은 결과 있으실 거에요!!

  • 갓대 · 579177 · 15/11/13 20:19 · MS 2015

    우왘ㅋㅋㅋ 축하드려요!!!

  • ID낫희 · 532016 · 15/11/13 20:20 · MS 2014

    감사합니다!! 님도 화이팅!!

  • 고려대국교16학번 · 592880 · 15/11/13 20:22 · MS 2015

    축하드려요!~~~^^

  • ID낫희 · 532016 · 15/11/13 20:26 · MS 2014

    고맙습니다ㅠㅠ

  • 바르게 건전하게 · 502911 · 15/11/13 20:26 · MS 2014

    영어 어떻게 준비하셨는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 ID낫희 · 532016 · 15/11/13 20:32 · MS 2014

    저도 영어땜에 재수햇어요ㅠㅠ 영어는 단어가 80%라고 생각하시고 단어책 300쪽 분량 하나 사셔서(저는 재수학원에서 받은 대성 D.VOCA 이용했습니다-) 하루에 한 챕터씩 외우시고, 모르는 단어 체크해 두신 다음에 주말마다 체크한 단어만 혼자 시험지 만들어서 단어시험 보세요. 아무리 영어 잘하셔도 단어책 한권에 모르는 단어 20~40%는 나옵니다. 단어 외우시면서 구문에 대한 인강 하나 들으시고, 그 인강 3/4 정도 들었다 싶으시면 그때부터 문풀 혹은 논리 강의 시작하세요. 저는 현역 때는 M사 ㅇㅊㄱT 들었다가 폭망해서 재수한 케이스라 재수때는 D사 L모 강사 풀커리 탔습니다. 솔직히 진짜 도움 많이 되었어요!! 선생님이 하라는대로 예습 복습 철저히 하시고, 단어와 구문을 엄청나게 단단히 다진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단어와 구문이 단단해 지면 듄 연계 교재도 무척 빨리 마무리 지을 수 있습니다..

  • 바르게 건전하게 · 502911 · 15/11/13 20:35 · MS 2014

    와 답글 정말 고맙습니다

  • ID낫희 · 532016 · 15/11/13 20:38 · MS 2014

    결국 단어와, 구문력을 통한 독해력인 것 같습니다. 그래야 연계가 되든 안되든 땀 뻘뻘 흘리면서 당황한 순간에도 지문을 아예 녹일 수 있어요! 많은 시간 투자하세요ㅎㅎ

  • 바르게 건전하게 · 502911 · 15/11/13 20:40 · MS 2014

    고맙습니다
    축하드려요

  • 다르니르 · 490416 · 15/11/14 00:28 · MS 2014

    D사 L모 강사가 명학맞죠? 완전 풀커리 타셨나요?

  • ID낫희 · 532016 · 15/11/14 07:16 · MS 2014

    완전 풀커리는 아니고 제일 유명한 신택스 리로직 듄강좌(취사선택해서 들었습니다~) 그리고 삼수때는 파이널까지 들었습니다ㅎㅎ

  • Gitanjali · 530411 · 15/11/13 20:44 · MS 2014

    축하드립니다

    혹시 d사 l모 강사 강의 들으실때 강x영어도 들으셨나요?
    그리고 일리는 공부 어떻게 하셨나요? 전 강의한번듣고 복습했는데 정작 강의들었을땐 해당 문법도 맞추고 하는데 나중엔 전부 머리속에서 사라져서..

    댓글 알림 뜰 때마다 질문하신 내용 답변일까 기대하실텐데 질문댓글이라 죄송하네요. 그만큼 대단한 점수를 받았다는 걸 보이는 거겠죠 ㅎㅎ..

  • ID낫희 · 532016 · 15/11/13 20:52 · MS 2014

    강X영어는 안들었습니다. 들으실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만..ㅎㅎ 저는 재수 때는 신택스 1.0 과 리로직 1.0, 그리고 ebs 정리강좌 4개듣고 수능보러 갔구요, 삼수땐 신택스 1.0 리로직 1.0, ebs 정리강좌 취사선택해서 들었고 파이널 강좌도 들었습니다. 일리는 들어본 적 없어서 정확한 답변을 드리긴 어렵고, 저의 명학T 선생님 강좌 복습 방법을 말씀드리자면 [선생님이 지시하신 복습 + EBS 지문 독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리 강좌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고 어느 정도 기초가 되신다면 단어 + 신택스 1.0 으로 바로 들어가셔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ㅎㅎ

  • Gitanjali · 530411 · 15/11/13 21:37 · MS 2014

    감사합니다. 조금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Ebs강의 어떤식으로 취사선택 하셨나요? 인수가 어려우니 인수만 듣고 이런 식으로? 강의 듣기전 문제 한번 풀고 강의 들으신건가요?
    그리고 단어장 뭐 쓰셨는지 궁금합니다. 워드마스터,듀오 다 외웠는데 이번 수능 단어 모르는게 몇 있었네요

  • ID낫희 · 532016 · 15/11/13 21:43 · MS 2014

    아뇨 지문을 취사선택했습니다. 제 독해력으로 무리없이 술술 읽히는 지문은 수능 실전에서도 수월하게 읽힐 것이라고 생각해서, 처음 보았을 때 해석이 좀 까다롭거나 논리 관계가 애매한 지문들을 체크해서 그 부분만 강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단어는 대성 D.VOCA를 썼구요, 2000~3000 단어 정도의 단어장이면 적당한 것 같습니다ㅎㅎ

  • 료마가 간다! · 600048 · 15/11/13 20:48 · MS 2015

    연경 논술 꼭 떨어지기를 바라고 서울대 정시로 문부수고 들어가세요. 축하해요.그리고 노력의 결과가 나왔다는게 그저 부럽습니다ㅎㅎ

  • ID낫희 · 532016 · 15/11/13 20:55 · MS 2014

    꿈에 그리던 연경이었는데.. 정말 격세지감입니다ㅠㅠ 어딜 가든 감사히 가야죠ㅎㅎ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ㅎㅎ 저는 아버지가 완고하셨기 때문에 올해 못갔으면 4수, 5수까지 할 생각이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동수저도 아닌데 말이죠. 님의 사정을 잘 몰라서 주제 넘은 소리로 들릴 지 모르겠지만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노력하시면 반드시 성취하시게 될 것입니다!!

  • ArmadaBin · 584149 · 15/11/13 22:28 · MS 2015

    아깝네요 한문제 더 맞췄다면 신문에서 봤을텐데 ㅋㅋ 축하드립니다

  • ID낫희 · 532016 · 15/11/14 07:17 · MS 2014

    실채점만 제대로 나온다면 뭐든 감사하죠 한문제 정도야ㅎㅎ 감사해요~

  • 그라지요 · 564434 · 15/11/13 23:52 · MS 2015

    저도 서강대에서 반수했는데 하ㅠㅠㅠㅠㅠ이젠 연고대도 감지덕지이네요..부럽습니다..

  • ID낫희 · 532016 · 15/11/14 07:17 · MS 2014

    에고..ㅠㅠ 원서영역 꼭 성공하실 겁니다

  • 이안희자 · 526327 · 15/11/13 23:53 · MS 2014

    행복하세요!!

  • ID낫희 · 532016 · 15/11/14 07:18 · MS 2014

    이안희자 회원분도 행복하세요~

  • 검사(Prosecutor) · 487437 · 15/11/13 23:53 · MS 2014

    와 어떻게 그럴 수 있어요 예?

    치사하네 ㅋㅋ

  • 참돌 · 545676 · 15/11/14 02:10 · MS 2018

    이분 채소 동기

  • ID낫희 · 532016 · 15/11/14 07:18 · MS 2014

    ㅠㅠ 미안해요~

  • 서울대국교 · 588589 · 15/11/13 23:58 · MS 2015

    축하드려용 노력의 결실을 얻으셔서 저도 기쁘네요ㅎㅎ

  • ID낫희 · 532016 · 15/11/14 07:18 · MS 2014

    이제야 세상의 믿음을 얻게 된 기분이랄까요 얼떨떨합니다ㅎㅎ

  • 3수성공인듯 · 532006 · 15/11/13 23:59 · MS 2014

    설경 ㄱㄱㄱ 한빛반 오심 잘 해드리께여 ㅎㅎ

  • ID낫희 · 532016 · 15/11/14 07:19 · MS 2014

    하ㅎㅎ 감사합니다

  • 끼야호씐난당 · 612026 · 15/11/14 00:00 · MS 2015

    신택스가 독해력늘리는데 많이도움되셨나요? 현역재수때 두번 들었었는데 아직도 까다로운 지문은 힘드네요.. 저도 님처럼 수능에서 인생최고점받아서 만족은하지만 토익공부하는셈치고 신택스강의나오면 그거나들을려고하는데.. 반수 생각도 있구요

  • ID낫희 · 532016 · 15/11/14 07:22 · MS 2014

    신택스는 논리력이랑은 무관하고 전진독해를 위한 강의입니다. 신택스로 구문력과 해석력, 그리고 일련의 문법 체계들을 잡아놓고, 선생님께서 말하시는 체화를 이루어 놓으면 어지간한 평가원 문장은 단어가 막히지 않는다면 해석이 잘 되더라구요. 물론 저도 공부할 때나 시험볼 때 해석이 까다로운 문장을 자주 마주쳤어요.. 원어민도 해석이 까다로운 문장을 만나면 당황하는데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한국인은 오죽하겠습니까ㅎㅎ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그럴땐 천천히 해석하세요. 문장 해석도 강약조절입니다ㅎㅎ 논리력을 향상시키고 싶으시다면 RnL 1.0 강의 추천드려요

  • 뽀로로로로로 · 491668 · 15/11/14 00:08 · MS 2017

    와~~~~~축하드려요~~~~

  • ID낫희 · 532016 · 15/11/14 07:22 · MS 2014

    뽀로로로~ 감사합니다ㅎㅎ

  • 홍대산디 · 600105 · 15/11/14 00:35 · MS 2015

    국어공부어떻게하셧나요??

  • ID낫희 · 532016 · 15/11/14 07:40 · MS 2014

    저도 국어로 인해 작년 수능에서 피를 봤었죠.. 그래서 올해 국어공부 진짜 독하게 했습니다. 일단 저는 재수때 마닳 신봉자였고, 15수능 약망했습니다(딱 90점). 마닳에서 풀던, 늘 보던 기출문제만 풀다가 [슈퍼문]이나 [무영탑]이 나오니까 멘탈이 정말 찢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올해는 제대로 국어공부 방법을 터득해서, 그 기초만 가지고도 시험장에서 쓸 수 있게 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설명 드리자면 화법작문/문법/비문학/ 문학은 같은 국어영역이긴 하지만 완전히 본질이 다른, 별개의 시험입니다. 요구하는 바도 다르구요. 다른 시험이기 때문에 접근 방법도 달라야 합니다.
    화법작문은 어떤 까다로운 지문이 나와도 '반사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메뉴얼>이 필요합니다. 예컨대 토의토론 지문이 나오면 공통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부분에 진한 밑줄을 긋는다 라던가, 대화 지문이 나오면 선지부터 읽는다 라던가, 개요 수정 지문이 나오면 원인-해결순으로 지문의 살을 바르고 표가 나오면 최대치를 확인한다 등등 지문의 유형에 맞는 실전적 메뉴얼을 갖추려고 지난 5개월간 노력했습니다. 화법작문은 수험생이 등한시 하기 좋은 파트인데 이 부분을 등한시했기 때문에 저는 작년 수능에서 1번부터 멘붕이었습니다. 화법 작문 또한 무척 중요하다는 걸 잊지 마세요. 수능 1번은 내년도 화법작문입니다. 저는 대성마이맥 ㅈㅎㅌT 올인원 화작 한 강의만 들었어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비문학은 결국 독해력 입니다. 저는 올해 D사 ㄱㄷㅇT 풀커리를 탔어요. 특히 그 선생님 '이것이 비문학이다'라는 강의를 추천하는데 그 강의에서는 비문학의 요령이라기 보다는 결국 어떤 지문이든 이해할 수 있는 독해력을 기르는게 중요하다 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기출 지문은 한번 읽을 때 아주 제대로 이해하셔서 녹이셨다면, 다시 읽지 않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 작년에 마닳 5회독 돌렸는데 결국 국어는 제자리였어요. 수능에는 낯선 지문이 출제되기 때문에 한번 제대로 기출지문을 이해했다면 굳이 다시 읽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양질의 낯선 국어지문은 주로 ㄱㄷㅇT 비문학 심화 강의나 EBS강의를 통해 충원했구요, 반수생이어서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했던 저에게 매우 큰 효율을 주었습니다.
    문학은 한마디로 끝납니다. '허용 가능성에 대한 탐구와 출제자의 생각'입니다. 이 선지는 되고 저 선지는 왜 안되는지 끊임없이 탐구하세요. 문학은 여러번의 기출 분석이 도움이 되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D사 ㅂㄱㅇT 훈련도감 문학편과 개념`s kill 강의로 문학공부했구요 문학은 비문학이랑 다르게 틈틈히 기출 분석도 했습니다. 시나 소설의 창작 주체는 시인과 소설가이지만 문제를 내는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그들을 출제자라고 부르죠. 현대시의 경우 시인의 의도를 정확하게 판별해 내기 힘든 시들이 많습니다. 그런 시들을 마주했을 때에는 시를 완전히 이해하려고 읽고 또 읽는 것 보다, 출제자의 의도, 즉 문제의 <보기>를 통해 발현된 출제자의 시각, 출제자가 이 시를 이해한 틀을 가지고 시를 해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태도가 많이 바뀌셔야 해요.. 저도 작년에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될려고, 또 국어를 약간 갸볍게 여겨서 기출문제집만 가지고 공부해놓고 다 됐다 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공부를 하면 할수록 국어가 참 정교하고 논리적인 틀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대로 공부하셔서 꼭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지롱 · 554633 · 15/11/14 00:51 · MS 2015

    저도삼반수 생각중인데ㅠㅜ 언제부터 시작하셨나요? ??
    또 마음먹은 후로 딱 그날부터하셨나요 아님 그전부터 슬금슬금;;인강 한두개 들으시면서 준비하셨나요?? 슬금슬금이 거슬리신다면 죄송합니다. .

  • 참돌 · 545676 · 15/11/14 02:14 · MS 2018

    이분이 제가 아는 동기랑 성적이 일치해서 말씀드려보면

    2학기 전까지 엄청놀다가

    2학기 딱 ! 부산 내려가서 공부 개 조졌던걸로 압니다

  • ID낫희 · 532016 · 15/11/14 07:40 · MS 2014

    너 누구야...ㅋㅋㅋㅋㅋ

  • ID낫희 · 532016 · 15/11/14 07:44 · MS 2014

    저는 딱 7월 초부터 시작햇어요.. 슬금슬금 하려고 햇는데 노는게 너무 재밌어서 안되더라구요ㅋㅋㅋ 대신 한 4개월간 진짜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공부만 했어요. 시간 없다는 생각 하니까 계속 긴장이 유지 되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현역때도 그랬고 재수때도 그랬고, 6월 9월 성적이 제일 좋았어요. 6월과 9월 쯤에 집중력이 최대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아 내가 5개월짜리 집중력을 가지고 있구나! 그럼 올해는 7월에 시작해서 11월까지 끝내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사소한 건데 1학기때부터 반수를 어떻게 할 지 계획을 짜놓기는 했습니다. 공부는 하지 않더라도 최대한 구체적으로 계획은 잡아 놓으세요 시작부터 허겁지겁 시작하면 끝날 때 까지 삐걱대는 것이 수능 공부입니다~

  • 하니한의해 · 409481 · 15/11/14 01:18 · MS 2012

    연경아 이분은 떨어뜨려다오 이분은 설경가야한다

  • ID낫희 · 532016 · 15/11/14 07:44 · MS 2014

    ㅠㅠㅠㅠ

  • XwngmCzGeOZlMA · 591847 · 15/11/14 01:30

    축하합니다~~~

  • ID낫희 · 532016 · 15/11/14 07:44 · MS 2014

    감사합니다!

  • 오늘도내일도맑음 · 610335 · 15/11/14 01:38 · MS 2015

    정말 수고 많이 하셨어요!!! 서울대로 가시길 바랄게요!

  • ID낫희 · 532016 · 15/11/14 07:44 · MS 2014

    님도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ㅎ

  • 뺩뺩뺩 · 606065 · 15/11/14 01:41 · MS 2015

    대박 괴수 향기 쩌시네요ㄷㄷ축하드립니다!!

  • ID낫희 · 532016 · 15/11/14 07:45 · MS 2014

    이런 말 처음들어 보네요 감사해요~

  • 초이구너 · 581052 · 15/11/14 01:42 · MS 2015

    멋있어요♡♡♡♡♡♡

  • ID낫희 · 532016 · 15/11/14 07:45 · MS 2014

    감사합니다♡

  • skfjdjs · 551957 · 15/11/14 01:56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참돌 · 545676 · 15/11/14 02:07 · MS 2018

    너 누군지 알겠다 ㅋㅋㅋㅋ

    하...이렇게 서강대 공식 존잘이 서강을 떠나네

  • ID낫희 · 532016 · 15/11/14 07:45 · MS 2014

    말투가.. ㅅㅈㅂ...?

  • 스님대학교 · 412322 · 15/11/14 02:10 · MS 2012

    국어 공부 어떻게 하셨나요??

  • ID낫희 · 532016 · 15/11/14 07:46 · MS 2014

    댓글 복붙입니당
    저도 국어로 인해 작년 수능에서 피를 봤었죠.. 그래서 올해 국어공부 진짜 독하게 했습니다. 일단 저는 재수때 마닳 신봉자였고, 15수능 약망했습니다(딱 90점). 마닳에서 풀던, 늘 보던 기출문제만 풀다가 [슈퍼문]이나 [무영탑]이 나오니까 멘탈이 정말 찢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올해는 제대로 국어공부 방법을 터득해서, 그 기초만 가지고도 시험장에서 쓸 수 있게 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설명 드리자면 화법작문/문법/비문학/ 문학은 같은 국어영역이긴 하지만 완전히 본질이 다른, 별개의 시험입니다. 요구하는 바도 다르구요. 다른 시험이기 때문에 접근 방법도 달라야 합니다.
    화법작문은 어떤 까다로운 지문이 나와도 '반사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메뉴얼>이 필요합니다. 예컨대 토의토론 지문이 나오면 공통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부분에 진한 밑줄을 긋는다 라던가, 대화 지문이 나오면 선지부터 읽는다 라던가, 개요 수정 지문이 나오면 원인-해결순으로 지문의 살을 바르고 표가 나오면 최대치를 확인한다 등등 지문의 유형에 맞는 실전적 메뉴얼을 갖추려고 지난 5개월간 노력했습니다. 화법작문은 수험생이 등한시 하기 좋은 파트인데 이 부분을 등한시했기 때문에 저는 작년 수능에서 1번부터 멘붕이었습니다. 화법 작문 또한 무척 중요하다는 걸 잊지 마세요. 수능 1번은 내년도 화법작문입니다. 저는 대성마이맥 ㅈㅎㅌT 올인원 화작 한 강의만 들었어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비문학은 결국 독해력 입니다. 저는 올해 D사 ㄱㄷㅇT 풀커리를 탔어요. 특히 그 선생님 '이것이 비문학이다'라는 강의를 추천하는데 그 강의에서는 비문학의 요령이라기 보다는 결국 어떤 지문이든 이해할 수 있는 독해력을 기르는게 중요하다 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기출 지문은 한번 읽을 때 아주 제대로 이해하셔서 녹이셨다면, 다시 읽지 않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 작년에 마닳 5회독 돌렸는데 결국 국어는 제자리였어요. 수능에는 낯선 지문이 출제되기 때문에 한번 제대로 기출지문을 이해했다면 굳이 다시 읽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양질의 낯선 국어지문은 주로 ㄱㄷㅇT 비문학 심화 강의나 EBS강의를 통해 충원했구요, 반수생이어서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했던 저에게 매우 큰 효율을 주었습니다.
    문학은 한마디로 끝납니다. '허용 가능성에 대한 탐구와 출제자의 생각'입니다. 이 선지는 되고 저 선지는 왜 안되는지 끊임없이 탐구하세요. 문학은 여러번의 기출 분석이 도움이 되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D사 ㅂㄱㅇT 훈련도감 문학편과 개념`s kill 강의로 문학공부했구요 문학은 비문학이랑 다르게 틈틈히 기출 분석도 했습니다. 시나 소설의 창작 주체는 시인과 소설가이지만 문제를 내는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그들을 출제자라고 부르죠. 현대시의 경우 시인의 의도를 정확하게 판별해 내기 힘든 시들이 많습니다. 그런 시들을 마주했을 때에는 시를 완전히 이해하려고 읽고 또 읽는 것 보다, 출제자의 의도, 즉 문제의 <보기>를 통해 발현된 출제자의 시각, 출제자가 이 시를 이해한 틀을 가지고 시를 해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태도가 많이 바뀌셔야 해요.. 저도 작년에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될려고, 또 국어를 약간 갸볍게 여겨서 기출문제집만 가지고 공부해놓고 다 됐다 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공부를 하면 할수록 국어가 참 정교하고 논리적인 틀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대로 공부하셔서 꼭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August. · 439858 · 15/11/14 03:01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wihaya · 450456 · 15/11/14 03:10 · MS 2013

    헐 .. 축하드려요!! 저도 삼반수였는데 진짜 힘들었죠 ㅜ 님 점수를 보니 그동안의 노력이 보이네요!

  • ID낫희 · 532016 · 15/11/14 07:46 · MS 2014

    큽 감사합니다ㅠㅠ

  • 질문요 · 472232 · 15/11/14 03:26 · MS 2013

    재수생인데 삼반수 예정입니다.

    아 이 미친짓을 1년 더 해야한다니 막막합니다.... 재수생활도 독재학원에서 혼자한거라 외로웠는데

    어떻게 버텨내야할지 참... 그냥 다니자니 학교에 불만이 많을거 같고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던데 나름 열심히 했는데 아직 전 노력을 안했나 봐요 ㅠ

    신세한탄만 늘어놓았네요 ㅋㅋ 작성자님께는 축하한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

  • wihaya · 450456 · 15/11/14 04:32 · MS 2013

    님 고생하셨네요 ㅜㅜ 독재라서 외로우셨늘텐데.. 많은 사람이 노력끝에 좌절되는 경우도 엄청엄청 많아요.. 일단 대학가면 생각 바뀔수도 있으니까 힘내여 ㅎㅎ

  • ID낫희 · 532016 · 15/11/14 07:50 · MS 2014

    수능은 노력 + 아다리 인것 같아요. 흠.. 독재생활 2년이면 진짜 힘들죠 저는 딱 4개월만 했는데 힘들더라구요 학교는 막상 가지면 진짜 재밌을 거에요 학교는 마음에 안들 수 있지만 학교사람들은 무척 마음에 들어서 헤어지기 싫은 상황이 올 수도 있어요 너무 마음 닫아두지 마시고 1학기 동안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면서 재밌게 즐기세요 청춘이 아깝잖아여ㅎㅎ 삼반수는 더 독하게 하시고 그간 하신 노력은 꼭 수능 성적이 아니더라도 어떤 형태로든 보답 받으실 겁니다..

  • 경희대경영17 · 589179 · 15/11/14 03:44 · MS 2015

    예비고3인데 수학 공부법좀 알려주세요 ㅠㅠ
    개념서-쎈-자이 이렇게 풀어요 쉬운 4점까지는 괜찮은데 그다음이 너무 막혀요 ㅠㅠ
    신승범 수해가 도움이될까 해서 듣고 있는데 실질적도움이 별로 안되는거같아요...도와주세요..
    내신이안좋아서 거의 빼박 정시거든요 ㅠㅠ

  • 경희대경영17 · 589179 · 15/11/14 03:46 · MS 2015

    국어도 1~2왔다갔다 하는데 혹시 인강이나 문제집 커리같은거있으면 알려주세요!

  • ID낫희 · 532016 · 15/11/14 07:55 · MS 2014

    전 1학년때 만연 수학 3등급이었어요 그러다가 한번 성적이 쑥 올라서 한번도 떨어지지 않고 5년간을 유지를 한 케이스네요. 전 1학년때 뭐가 생각이 나냐면, 울면서 기출문제 풀었던 게 기억이 나요. 그때 담임 선생님이 수학 선생님이셔서 수학에 대한 스트레스를 엄청 주셨는데, 기출문제를 풀어오는 게 늘 숙제였습니다. 남들은 맨날 숙제 다 맞길래 저도 다 맞고 싶어서 어려운 문제 붙잡다가 속으로 욕하면서, 눈에는 눈물 흘리면서 끝까지 풀었던 게 기억이 나요. 어려운 문제의 해설을 보지 않을 수 있는 깡과 끈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안 풀리는 문제를 정복하시되 너무 오래 끌진 마세요 저는 최대 30분 동안은 고민했던 것 같아요. 추천하는 강좌는 E사 ㅅㅅㅂT 수해입니다. 실질적 도움은 강좌가 아닌 '틀린' 고쟁이가 줍니다. 틀린 고쟁이를 정복하세요!

  • ID낫희 · 532016 · 15/11/14 07:55 · MS 2014

    국어는 위에 댓글을 참고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여기도 붙여드리면 너무 길어져서ㅠ

  • plmqaz · 551957 · 15/11/14 04:00 · MS 2015

    한국사공부랑 국어공부 어떻게 하셨나요?ㅠㅠㅠ

  • ID낫희 · 532016 · 15/11/14 07:59 · MS 2014

    국어는 위의 댓글에 언급이 되어 있고 한국사 공부는 재수때는 학원 선생님 + ㄱㅁㅅT 개념 강의/심화강의 로 했고 삼수때는 ㄱㅁㅅT 심화강의 + 파이널 강의 로 했습니다. 한국사는 그냥 양이 쌓여야 보이는 것 같아요 그리고 시간 투자가 필요한 과목이라는 걸 인정하시고 국영수 만큼의 시간 투자 하셔야 1등급 받을 수 있습니다. 강의는 3개씩 몰아듣는 것 보다는 하루에 한개씩 일주일에 5~6개를 듣는게 좋은 것 같아요. 강의 들은 날에는 꼭 저녁에 복습하시고 주말 하루는 제대로 복습 한번 다시 하시구요!

  • Mare Nubium · 409527 · 15/11/14 05:28 · MS 2012

    어.. 서울대 장학금이 그리 크지 않아서 10퍼 감면 받으실 듯.. 들어와서 열심히 하세요 ㅠㅠㅠ 그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 그리고 저 서울대 논술 준비할 때 연대 사회학과였나? 어디 쓰셔서 무척 불안해하시던 삼수생 언니 계셨는데 그분 다행히(?) 떨어지셔서 서울대 잘 다니고 계십니다 ㅋㅋㅋ 같은 상황이 반복되길 바라요! + 댓글 보니 동향이네요 ㅋㅋㅋㅋ 왠지 함께 아는 친구 여럿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인연이 닿으면 학교에서 봬요!

  • ID낫희 · 532016 · 15/11/14 07:59 · MS 2014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합격하면 연락 드릴게요!

  • 북극달링 · 454213 · 15/11/14 08:14 · MS 2013

    우와 진짜 축하드려요!!

  • ID낫희 · 532016 · 15/11/14 09:20 · MS 2014

    진짜 감사드립니다ㅎㅎ

  • 꿈쟁이김꿈쟁 · 464123 · 15/11/14 08:17 · MS 2013

    님의 2016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구분 원점 표점
    국어 A 93 126 92 2
    수학 B 92 125 91 2
    영어 88 125 88 2
    물리1 41 66 93 2
    화학1 42 63 91 2

    ㅏㅏ

  • 서울대16! · 560443 · 15/11/14 17:49 · MS 2015

    정시 어디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랑 성적이 비슷..

  • 꿈쟁이김꿈쟁 · 464123 · 15/11/16 15:57 · MS 2013

    지낙사 샀는데 중대전전은높고 시립대전전은 안정뜨네요 아직수능발표안나서그런가.. 지금은그렇게나와요 ㅋㅋ

  • 하이룽가 · 526027 · 15/11/14 11:21 · MS 2014

    와 진짜 멋있으심....정말정말 축하드려요! 저는 재수 결심 했습니다ㅜㅜ 꼭 님처럼 성공하길 ....!!!!

  • ID낫희 · 532016 · 15/11/14 12:09 · MS 2014

    어려운 결정 하셨네요ㅠㅠ 열심히 하셔서 꼭 성공하실겁니다!

  • lasnleeje1 · 522562 · 15/11/14 12:12 · MS 2014

    ㄷㄷ엄청나네요

  • ID낫희 · 532016 · 15/11/14 13:19 · MS 2014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 설인문수석희망 · 573584 · 15/11/14 12:18 · MS 2015

    고1인데, 지금 자퇴하고 내년 수능을 희망하는 학생입니다. 국영수 커리 각각 어떻게 타셨는지, 그리고 학원을 다니셨는지 등에 대해서 답변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ㅠ(커리는 인강, 학원 등 공부한 모든 거 종합이요! 그냥 혼자 문제집 푸신것까지)

  • ID낫희 · 532016 · 15/11/14 13:23 · MS 2014

    국영수 커리는 저 위의 댓글에 다 나와 있구요, 학원의 경우 재수때는 재수종합학원을 다녔고 삼반수 시기에는 독학관리학원에 다녔습니다ㅎㅎ 국어는 대성마이맥 인강(위에서 언급), 수학은 신승범T 풀커리 + 고쟁이 무한 반복 + 한석원T Critical Point 들었구요, 영어는 이명학T 커리 탔습니다. 문제집은 따로 사서 풀어보지 않았구요, 마닳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수학은 저 커리 그대로 하시는 것도 충분하구요, 영어는 EBS 지문을 익힘책이라고 생각하면서 독해력 + 논리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공부해 주세요ㅎㅎ 반드시 좋은 결과 있으실 거에요

  • 설인문수석희망 · 573584 · 15/11/14 15:19 · MS 2015

    국어 - D사인강+EBS, 수학 - 신승범+한석원, 영어 - 이명학T+EBS 정도만 하신 건가요? ㅠㅠ 그정도라도 철저히 하면 될까요? (목표는 수능 만점받고 설인문 가는거에요 ㅠ_ㅠ)

    고3국어 2~3등급, 고3영어는 어휘 쉬울때는 2등급 나오다가도 어휘 어려워지면 4,5등급 찍는 학생입니다 ㅠ(노베이스에요. 올해 6월은 94, 9월은 중도포기...단어 너무 어려워서ㅠ)

    일단 수학을 가장 철저히 해야겠지만 ㅠ

  • ID낫희 · 532016 · 15/11/14 16:20 · MS 2014

    국어 EBS 굳이 안하셔도 될 듯 해요 전 EBS 연계 강좌만 듣고 들어갔습니다. 위의 강좌 다 소화하는 것도 힘드실 거에요 문학은 기출 분석도 병행하셔야 되서ㅠㅠ 신승범T 풀커리 소화할때 틀린 고쟁이 정복하는 거 꼭 명심하시구요 영어는 매일 단어 꼭 외우시고 자기시험 만들어서 응시하세요.. 지금 영어 성적이면 단어책 한권 다 소화하시고 인강듣는게 좋을 듯 하네여!

  • 설인문수석희망 · 573584 · 15/11/14 19:05 · MS 2015

    그렇군요 ㅠㅠ 영어의 경우 자기시험 만들면 만들때의 기억이 그대로 있어서 효과가 좀 떨어지지 않나요? ㅠㅠ 워드마스터의 경우 이투스에서 시험 쉽게 조합해주는 게 있는 듯 해서 워드마스터 샀는데...

    D.VOCA라는건 시중에는 팔지 않는 건가요?

    + 단어책 소화하면서 신택스 같이 듣는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무리일까요?

  • ID낫희 · 532016 · 15/11/14 22:10 · MS 2014

    생각보다 효과좋아요 주말에 한 주의 시험(약 5개)을 몰아서 보시는 걸 추천해요ㅎㅎ 예상보다 애먹으실지도 몰라요ㅋㅋ D.VOCA가 Daesung VOCA 입니다 너무 집착하지 마시고 2,3천개의 단어가 수록된 단어장이라면 충분합니다ㅎㅎ 1등급이 안정적으로 나오지 않는 학생이시라면 2017 Syntax가 개강하기 전까지 무조건 단어부터 외우시는 걸 추천합니다 굳이 서두르지 않아도 Syntax는 효과가 좋은 강의이거든요ㅎㅎ

  • 설인문수석희망 · 573584 · 15/11/15 23:58 · MS 2015

    주말에 몰아서 보는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ㅎㅎ 낫희님은 하루에 몇단어씩 외우셨나요? 저는 일단 계획상으로는 하루에 40단어씩 외워보려고 하는데...(너무 적나요 ㅠ)

    근데 2000여 단어를 다 외울 때까지 (1회독으로는 안 될테니 2~3회독은 기본이겠죠) 아무런 구문 or 독해 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많이 퇴보할 것 같은 불안감...? 같은게 조금 있어서요 ㅠㅠ 독해하는 속도가 원래 느린 편이라... 그냥 단어 외우면서 하루에 독해지문 4~8개 정도만 풀까요?

    + 다소 뜬금없지만 아랍어 9월에 시작하셨나요? 그때 시작하셔도 성적이 저렇게 나오나요... ㄷㄷ (그것도 국영수탐 커리 유지하면서...;)

  • 설인문수석희망 · 573584 · 15/11/16 00:08 · MS 2015

    + 독학관리학원 다니시면서 어떻게(모호한 표현이긴 한데ㅠ) 공부하셨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자퇴 후 계획을 어느정도 생각해놓기는 했지만 여전히 막연한 감이 조금 있어서요 ㅠㅠ (제 자퇴 관련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예전에 제가 쓰신 글을 보시면 돼요ㅠ)

    + 이건 조금 실례지만(ㅜㅜ) 6,9평 성적을 여쭤봐도 될까요? 상승세셨는지, 쭈욱 만점에 수렴하는 점수셨는지, 슬럼프가 있으셨는지 어떤지 궁금해서요...

  • ID낫희 · 532016 · 15/11/16 10:45 · MS 2014

    하루에 40단어씩이면 충분한것 같아요. 단어책 1회독 정도만 하시고 바로 독해 공부하셔도 돼요. 대신 재수기간동안 계속 단어는 놓지 마세요ㅎㅎ 단어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훈련하는 독해는 오히려 영어에 대한 막연함만 가중시킬 공산이 큽니다. 차라리 단어를 빨리 1회독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아랍어 9평 이후부터 시작했구요 원래 목표를 2등급 정도로 잡고 본문 총 12과 중 7과 까지만 공부하고 그 이후로 계속 복습과 단어공부만 했습니다. 좀 버겁긴 했어요. 저보다 일찍 시작하시는 걸 추천드려요ㅠㅠ 학원에서 정해진 시간표를 짜놓고 공부했구요 현역들 수업들을 때 나도 인강듣자 라는 생각으로 계획 짰습니다. 6평은 올해 응시하지 않았구요, 9평은 100 100 100 47 44 였습니다;ㅎㅎ 슬럼프는 자주 오는 편이었는데, 그게 다 불안감에서 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럴때마다 평소보다 공부시간을 좀 늘렸어요. 집에 가서 한 두시간 더 공부하고 잤습니다ㅎㅎ 그리고 가끔 영화도 보고 친구도 만나고 그랬어요. 일주일 중 일요일 오후 6시 이후는 자유시간으로 썼습니다. 참고 잘 하셔서 내년에 꼭 좋은 결과 거두시길..!!

  • 널실 · 613275 · 15/11/14 14:43 · MS 2015

    축하드려요!

  • ID낫희 · 532016 · 15/11/14 16:21 · MS 2014

    감사합니다!

  • ㅇㄹㅇㄹㅇㄹ · 456462 · 15/11/14 14:45 · MS 2013

    님처럼 독재학원가고싶은데 시골살아서 으아ㅠㅠ축하드려요 설경ㄱㄱ

  • ID낫희 · 532016 · 15/11/14 16:21 · MS 2014

    정말 감사드려요~ 어디서든 의지와 정신력이 제일 중요합니다!

  • 공부하자ㅠㅠㅜ · 583712 · 15/11/14 14:47 · MS 2015

    정말 대단하시네요...축하드립니다!~~
    몇가ㅏ지 질문좀 드릴게요
    수학 신승범쌤 강의 들으면서 개념서도 병행하셨나요?
    아그리고 마닳 왜 비추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세지 어떻게 하셨는지도ㅠㅠㅠ

  • ID낫희 · 532016 · 15/11/14 16:24 · MS 2014

    승범T 수해 자체가 개념강좌라고 해도 무방해요 개념서 저는 전혀 안봤습니다ㅎㅎ 마닳 문학 연습하기에는 정말 좋은데.. 같은 비문학 지문을 여러번 읽는다는 것 자체가, 처음 지문을 볼때의 긴장과 의지를 좀 감퇴시키는 것 같아요; 처음볼 때 집중도 시험처럼 잘 안하게 되고.. 기출 비문학 지문은 처음 볼 때 천천히, 정말 천천히 꼼꼼하게 읽으셔서 이해하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기출 지문을 통해서 비문학 지문을 대하는 태도를 익히시고 나면 양질의 낯선 비문학 지문을 가지고 연습하시는 게 가장 좋아요

  • 시린기억 · 535129 · 15/11/14 15:23

    탈출성공 축축

  • ID낫희 · 532016 · 15/11/14 16:25 · MS 2014

    감사감사♡

  • 1.99 · 589593 · 15/11/14 15:31 · MS 2015

    와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는 이과라 잘은 모르지만 문과 한국사 선택하는거 힘든선택인것도 알고 이번에 수학도 어려웠다는데 대단하시네요! 아랍어 원점수랑 백분위보니까 웃기네요 ㅋㅋ 여하튼 축하드립니다!

  • ID낫희 · 532016 · 15/11/14 16:25 · MS 2014

    저도 웃겨요ㅎㅎ 감사드립니다!ㅎ

  • Kafkaesque · 536654 · 15/11/14 16:55 · MS 2014

    Surrealist 님의 2016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구분 원점 표점
    국어 B 100 134 100 1
    수학 A 100 138 100 1
    영어 100 135 100 1
    한국사 48 66 95 2
    세계지리 50 67 99 1
    아랍어 43 89 98 1

    저랑 비슷하시네요 ㅋㅋ

  • ID낫희 · 532016 · 15/11/14 17:23 · MS 2014

    연대 논술 안치셨어요?ㅋㅋ진짜 잘치셨네요~

  • Kafkaesque · 536654 · 15/11/14 17:29 · MS 2014

    네 저는 연대 논술 안 쳤어요~ 선택과목 3개가 똑같아서 너무 반갑네요 ㅋㅋ 연경 광탈되시길 바래요 ㅎㅎ

  • ID낫희 · 532016 · 15/11/14 17:38 · MS 2014

    고마워요ㅎㅎ 같은 학교에서 뵙길..!!

  • 설인문수석희망 · 573584 · 15/11/15 23:55 · MS 2015

    와... 한국사 백분위 극혐이네요;;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ㄷㄷ

  • 닉넿귀찮 · 560273 · 15/11/14 17:00 · MS 2015

    이번 수능에서 나온 성적중에 제일 잘치신듯ㅋㅋ 축하드립니다
    위에 댓글들에서 나온 공부법을 읽어보면서 도움을 받았네요
    궁금한점이 생겨서 질문 남깁니다.

    인강을 여러개 들으신것같던데, 저는 현역이라 인강을 신청해놓고 학교에 있는다고 결국 많이 안들었거든요 ㅋㅋㅋ
    만약 재수나 반수를 한다면 인강 시간을 어떻게 배분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국어 영어 등등 커리타신걸 보니 양이 꽤 되는것같은데, 모든 과목을 하루에 한강씩 이런식으로 들으셨나요?아니면 몇일 잡고 그 강의만 들으셨나요? 혹시 시간되시면 알려주세요...

  • ID낫희 · 532016 · 15/11/14 17:25 · MS 2014

    저는 독학재수학원에서 반수했기 때문에 가능했어요 현역들 학교 선생님들 수업듣고 종합반 애들이 정규 수업 들을 때 저는 인강들으면서 공부햇어요ㅎㅎ 인강듣는 건 전자의 방식이 훨씬 좋아요. 저는 모든 과목 하루에 적어도 1시간씩은 공부햇습니다. 몰아서 인강 듣는 것 만큼 비효율적인게 없는 것 같아요;

  • 닉넿귀찮 · 560273 · 15/11/14 18:22 · MS 2015

    아 감사합니다ㅋㅋㅋ 올해 내내 인강시간 때문에 고생했는데 도움이 됬네요.
    저 9평때 400맞아서 이제 유지만해야지ㅋㅋ하며 대충하다가 수능때 호되게 당했습니다...
    의대는 커녕 서울권 공대도 겨우갈거같네요..
    요행을 바라면 안된다는것을 이번에서야 깨달았네요 내년에 반수할때는 공부법 참고해서 잘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ID낫희 · 532016 · 15/11/14 22:11 · MS 2014

    내년 이맘때에 꼭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

  • claudiamonat · 475976 · 15/11/14 18:18 · MS 2013

    하이 내 니친구다 고등학교 서강대 동기 ㅋㅋ 이쯤 하면 알겠지? 서강대 사회과학대임ㅋㅋㅋ 친구야 진짜 자랑스럽다. 수고 많았고 니는 해낼 줄 알았다. 같이 재수하고 서강대 왔을때 아쉬워하던 니 모습보면서 뭔가 니는 더 큰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음... 1학기때 같이 대학생활하면서 서강에서 추억도 많이 쌓았었는데 니놈이 서강을 떠난다는게 아쉽기도 하지만 나는 언제나 니가 잘되기를 바랬으니까 오히려 기쁘다. 나도 삼반수 해볼껄하고 많이 아쉽기는 했지만 나는 나대로 여기서 열심히하고 니는 새로운 판에서 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진짜 수고많았고 2학기 끝나고 부산 바로 내려가니까 겨울에 보자. 사랑한다 친구야 그리고 카톡쳐보냈는데 확인좀 ㅎㅎ 친구야 사랑한다.

  • ID낫희 · 532016 · 15/11/14 22:13 · MS 2014

    고맙다 임마 니네한테 이런 축하받으려고 올린 게시물이 아닌데 지금 쫌 부끄럽노;;ㅋㅋㅋ ㅋ학적은 바뀔지도 모르겟지마 난 여전히 서강대에서 처놀던 금마 그대로다 흑형 휴가나오면 셋이서 엄청 놀자ㅋㅋㅋ사랑한다 임마!

  • tree · 594828 · 15/11/14 18:49 · MS 2015

    정말 멋지십니다.!! 축하드립니다. ㅎㅎ

    국어 비문학 공부는 어떻게 하셨는지요? 일일히 구조독해 하시나요?
    국어가 널뛰기가 심해서 고생 하고 있습니다.

  • ID낫희 · 532016 · 15/11/14 22:18 · MS 2014

    구조독해라는 건 생각도 못했구요, 그냥 중요한 부분에 밑줄 긋고 개념 정의에 네모 치는 정도만 했어요.. 비문학에서 제일 중요한 건 생각하면서, 이해하면서 읽는 것입니다. 지문이 이해가 안되면 아무리 빨리 문제푸러 들어가도 결국 지문을 다시 읽게 됩니다. 그럴 바에야 한번 지문을 읽을 때 제대로 이해하고, 문제 푸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나아요. 전향력, 슈퍼문, 신채호 등 역대 어려웠던 비문학 지문들을 찬찬히 다시 보시면 결국 고등학생의 지성으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지문이라는 것을 아시게 될거에요. 님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구조독해같은 달콤한 사탕발림에 속지 마세요. 국어 비문학은 모든 수능 분야중에서 가장 올리기 힘들고, 추상적이지만 한번 경지에 도달하면 쉽게 떨어지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제대로 읽으면 이해할 수 있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비문학 지문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시길 바랍니다. 제 말이 추상적이고 막연하다고 느끼실 테지만 이것이 제가 3년동안 고민하면서 얻은 국어 비문학의 유일한 해답입니다.

  • 민족고대 애국경영 · 588242 · 15/11/14 19:10 · MS 2015

    하루에 순공시간어느정도였나요??ㅠㅜ재수해야되는데 착잡하네요..

  • ID낫희 · 532016 · 15/11/14 22:21 · MS 2014

    순공부 시간이 하루에 최소 6시간은 되었던 것 같네요.. 보통 8시간이었구요 독학재수학원에 다니니까 시간확보는 남들보다 수월했습니다만.. 은근 재종 다닐때 보다 잠이 많이 왔던 것 같아요! 인강 들으면 복습은 꼭 그 날 하세요. 저는 복습시간이 순공시간의 약 40%는 되었습니다!

  • 고대자전아욤 · 578758 · 15/11/14 19:12 · MS 2015

    안녕하세요. 이번수능국어 제대로망한 예비재수생입니다.
    국어 모평 2->이번수능 6까지 떨어졌는데
    제가생각한 실패의이유는
    앞자리라서 선생님의식 + 원래국어못해서 압박감 +
    예민 + 실전 + 공부할때제대로기출문제분석하지않은것같음 입니다
    국어 정말 항상 못하고 자신없던과목이여서
    하루에 기출에만 (ebs말고) 4시간씩투자할정도로 공부정말많이했다고 생각했는데요
    수능에서 이런점수가나오니 제 공부방법이 정말잘못된거같아 게시글올립니다..
    저등급나와서 무조건재수인데
    어떻게공부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조언좀부탁드려요..앞으로의 공부방향좀 꼭 부탁드려요

  • ID낫희 · 532016 · 15/11/14 22:24 · MS 2014

    기출만 해서 그래요.. 진짜 안타까운 케이스네요 제대로 된 공부법 아셨으면 더 좋은 성적 얻으실 수 있었을 텐데.. 기출은 국어 공부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맞긴 한데 기출분석만 한다고 해서 국어 성적이 오르는 건 절대 아닙니다.. 아마 기출분석만으로 국어공부가 끝났다라고 생각했던 것이 저의 현역,재수 국어 패인이었습니다. 위에 제가 해온 국어 공부법이 댓글로 길게 나와 있어요 찬찬히 읽어보시고 모르시는 부분 쪽지 주세요

  • 뽀겨미 · 607214 · 15/11/14 20:05 · MS 2015

    마닳신봉자로 열심히 했는데 문학에서는 효과봤는데 비문학...망했습니다ㅠ조금만어렵게나와도망하는것같아요ㅜㅜ 또 마닳비문학해설잡고있는것도 너무 비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는게좋을까요?마닳을 아예 접고 다른걸할까요? 그리고 수학은 만년3등급입니다. 열심히 기출문제반복해서 풀었는데 뭐가문제인지 제공부법에 무슨문제가있는지궁금합니다 ㅠ 성공축하드립니다.

  • ID낫희 · 532016 · 15/11/14 22:28 · MS 2014

    제가 위에서 언급했듯이 마닳에서 말하는 N회독은 문학 공부를 할때에만 큰 효과를 보입니다. 익숙한 비문학 지문을 읽는 자주 읽는 것은 시간떼우기에 불과하죠; 무슨 문제 나오는지 선지 구성은 어떻게 되는지 알고 읽는 비문학 지문이 뭐가 새롭겠나요..ㅠ 마닳은 문학 공부를 할때에만 활용하시고 국어 공부법은 제가 위에서 언급한 댓글들을 찬찬히 읽으면서 가져가세요ㅎㅎ수학은 커리큘럼이 바뀌는 만큼 제가 왈가왈부할 것이 못되는 것 같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은 틀린 문제를 맞출때까지 물고 늘어지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30분은 고민하세요 어차피 재수 결심하신 거라면 3월까지 엄청난 시간이 있습니다. 3등급에서 원점수 100점으로 가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인강은 신승범T를 절대적으로 추천 드립니다만 경제적 여건이 안되신다면 친구 고쟁이라도 복사해서 푸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비어리 · 395588 · 15/11/14 20:44 · MS 2011

    ㄹㅈㅎ? 후하하

  • ID낫희 · 532016 · 15/11/14 22:28 · MS 2014

    ㄹㅈㅎ????? ?????

  • ㄲㅈㅇ! · 534624 · 15/11/14 21:11 · MS 2014

    너무 멋있으세요... 혹시 삼반수면 6월에 시작하신 건가요?? 저도 반수인데 작년성적 보다 못나왔네요..ㅠㅠㅠ 반수는 대박아니면 쪽박이라더니 엉엉 여튼 너무너무 축하드리구 꼭 연대 떨어지시길 빌어요!!!!ㅎㅎㅎ

  • ID낫희 · 532016 · 15/11/14 22:29 · MS 2014

    감사합니다ㅠㅠ 원서영역 꼭 성공하셔서 원하시는 결과 얻으시길!!

  • 꼭성공하자 · 538037 · 15/11/15 00:48 · MS 2014

    진짜축하드립니다ㅠㅠ 연대논술떨어지시고 원하는 곳 꼭 가시길...
    저는 이번 국어폭망해서요 ㅠㅠ...
    시험장 들어갔는데 글이 안읽히더라구요....
    평소에 모의고사 100~90대 나와도 하나도 부질없는거였다는거 알았어요
    저도 완전 마닳 신봉자였어서 죄다 마닳로 풀고 그랬는데 풀면 풀수록 실력이 더 떨어지는 느낌만 들더라구요...
    그래도 마닳도 기출인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ㅠㅠ 국어 조언좀 해주세요..저는 뭐부터 다시 시작해야할까요

  • ID낫희 · 532016 · 15/11/15 07:49 · MS 2014

    앞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마닳의 N회독 효과는 문학에 한해서 있습니다. 같은 비문학지문을 여러번 독해하는것 보다, 한번 볼때 정말 제대로 지문을 녹임으로써 독해력을 기르고, 낯선 지문을 자주 접하는 것이 오히려 실전에서 효과가 있더라구요. 아는 비문학 문제 여러번 풀면 어떤 문제 나올지 예상도 되고 전혀 새로움은 없지만 문제는 안틀리니 자신의 실력이 올랐다고 생각하게 되기 일수입니다. 최악이라고 생각해요. 저 또한 2년을 마닳에 바친 이찬희 선생님 신봉자였지만 올해에는 과감히 마닳을 버렸습니다. 그리고 보란듯이 성공했구요. 차라리 비문학은 김동욱T 인강을 추천드립니다. 결국 수능에선 낯선 지문을 마주치게 됩니다. 그걸 명심하세요ㅎㅎ. 내년에는 꼭 좋은 결과 들려주실거라 믿을게요~

  • 설인문95 · 509724 · 15/11/15 01:35 · MS 2014

    대학 프리 패스권 ㄷㄷ

  • ID낫희 · 532016 · 15/11/15 07:49 · MS 2014

    감사합니다;ㅎㅎ

  • 비더미라클 · 604726 · 15/11/15 11:18

    영어가4등급정도나오는 예비재수생입니다.m사ㅇㅊㄱt의 ㅎㅅㅇ구문을 들었고, ㅎㅅㅇ영문법은 다른거하기도바쁘고 문법에시간을 많이투자하는게 시간이 아까운것 같아서 듣다가 말았습니다.
    제가 현재 신택스를 들어도 무리가 없을까요?
    그리고 이과인데마닳은 제가 8월쯤접해서 1권의8회까지밖에안해서그런지몰라도 확실히 저도 문학은 해설도 자세하고 도움이 된것 같은데 비문학은 여전히 그대로네요.. 비문학 읽을떄 전체적으로 이해하기보다는 밑줄이나 네모같은 표시에 집중했던것 같아요 비문학커리좀추천받고싶은데 d사 ㄱㄷㅇt한분밖에 없을까요?
    그리고 혹시국어의기술2도 해보셨나요?

  • ID낫희 · 532016 · 15/11/15 17:58 · MS 2014

    저도 현역때 ㅇㅊㄱT 풀커리탔다가 쪽박차고 딱 이맘때에 바로 ㅇㅁㅎT 신택스 들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등급이 4등급 정도라면 단어책 하나 정도 제대로 소화한 다음에 수강하시는 걸 더욱 추천드립니다. 비문학은 ㄱㄷㅇT 비문학이 저에겐 가장 맞았습니다만 다른 선생님들도 훌륭하니까 OT들어보면서 스스로 판단하시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전 그랬거든요. 대신 뭐 비문학에 대단한 법칙이 있는 것 처럼 광고하는 강사는 피하셔야 합니다. 자신의 입맛에 맛는 기출문제만 실어놓고 사탕발림만 늘어놓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죠ㅎㅎ 신중한 선택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래요~

  • 비더미라클 · 604726 · 15/11/15 11: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소이현이쁘다 · 452991 · 15/11/15 12:19 · MS 2013

    이관데 문과로 전향하고 싶습니다 질문받아주실수 있으세요??

  • ID낫희 · 532016 · 15/11/15 17:58 · MS 2014

    네 쪽지주세요~

  • 고마워요 · 573277 · 15/11/15 13:58 · MS 2015

    안녕하세요. 저도 비문학 때문에 올해 수능을 망했는데...
    저는 ㄱㄷㅇT 강의를 잠깐 들은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강의에서 2011 수능의 그 악명높은 그레고리력 지문에서
    선생님이 "이 지문을 읽고 내가 설명한 계산공식이 나오지 않으면 너는 그 지문을 이해못한거니
    다시 이해하고 강의를 들어라" 라고 하길래
    이틀동안 계속 그 지문만 봤지만 결국 계산식이 안 나와서
    결국.. 나와 이 선생님은 맞지 않구나 라는 걸 깨닫고 강의를 듣지 않았어요.

    그리고 다른 강의와 문제집으로 공부를 했는데, 결국 수능을 쳐 보니
    그 선생님의 말이 맞는거같아서 참 후회스럽네요.
    정말로 독해력을 늘리려면
    어려운 지문 하나를 끝까지 물고늘어지는 것 밖에 없는걸까요?
    정말 그 지문 하나를 이틀동안 읽어봐도 그 계산식이 안떠오르던데...
    제가 머리가 안좋아서그런가 이런 자괴감 같은것도 계속 들더라고요.

  • ID낫희 · 532016 · 15/11/15 18:02 · MS 2014

    아 유명하죠 김동욱T 계산드립ㅋㅋㅋ저도 계산식 전혀 안떠올랐습니다. 김동욱T 풀커리를 타본 결과 그러한 세세한 계산을 요하는 지문은 그 지문밖에 없었구요, 그 지문도 딱히 계산이 필요한 지문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대신 선생님께서 날림으로 읽는 저희에게 대한 경종을 울리기 위한 자극으로 하신 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생각하는 비문학 접근법은, 이해가 가지 않는 문장이 단 한구절도 없도록 유기적으로, 생각하면서 읽는 것입니다. 비문학을 읽다가 이해가 가지 않으면 넘어가고 문제로 가라 라는 식의 비문학 접근법이 가장 좋지 않다는 점만 인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국 가장 까다로운 문제는 이해하기 힘든 문장을 물고 늘어져서 나오더라구요. 극복하셔야 하고, 극복하실 수 있습니다.

  • 고마워요 · 573277 · 15/11/15 18:42 · MS 2015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제야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방향이 생기는 것 같네요.
    아 그런데 제가 비문학강의를 알아보니, 이투스 모 선생님은 비문학 제시문을 푸는 데 배경지식을 지나치게 강조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배경지식이 많아야 글을 쉽게 이해할수있다면서요.
    그런데 수능에서 어떤 주제의 비문학 지문이 나올지도 모르는상황에서 그 많은 배경지식을 공부하는게 좀 벅차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분 강의는 듣지않았는데

    배경지식이 최근 수능국어의 출제경향과 얼마나 관련이 있다보세요?
    그리고 배경지식이 거의 없고 기본적인 독해력이 떨어지는 사람도 배경지식 축적 없이 최근 수능국어 출제경향에 맞게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보시는지 궁금합니다.

  • ID낫희 · 532016 · 15/11/15 19:24 · MS 2014

    저는 한국사를 배웠지만 [신채호] 지문에 와장창 깨졌고, 세계지리를 배웠지만 [전향력] 지문 때문에 대학을 못갔습니다. 배경지식을 알고 있는 것이 독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실전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얻을 수 있을 정도의 지식은 고등학생이 얻기 힘듭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선생님에 대해서는 믿음이 가지 않네요; 저는 [향력부력] 지문과 [판정] 지문 배경지식 하나도 없이 풀었습니다. 그런데도 다 한문장씩 이해할 수 있었어요. 평가원은 생각보다 친절합니다 차분히 정독하면 결국 이해가 될 정도의 지문을 출제한다는 걸 명심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1년 간 배경지식을 단 한번도 염두에 두지 않았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겟어요!

  • 멀어지던날 · 568500 · 15/11/15 14:37 · MS 2015

    쪽지 확인줌..

  • ID낫희 · 532016 · 15/11/15 18:09 · MS 2014

    쪽지 드렸습니다~ 늦게 답장해서 죄송해요..

  • 멀어지던날 · 568500 · 15/11/15 18:15 · MS 2015

    아니에요 !! 답장주신걸로도 감사한데 ..ㅎㅎ

  • nex14 · 612875 · 15/11/15 20:21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nex14 · 612875 · 15/11/15 20:29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예리 · 565846 · 15/11/16 20:45 · MS 2015

    축하합니다ㅠㅠㅠㅠ연경 광탈당하고 설경 문 부수고 들어가세요!!!!!
    그리고 이 글 삭제 안하시면 안될까요? 내일 모의고사 치고 읽어보고 싶어요~

  • ID낫희 · 532016 · 15/11/16 22:17 · MS 2014

    네ㅎㅎ 내일 실력 발휘 잘하세요!

  • 위너스클럽8기 · 576569 · 15/11/16 23:00 · MS 2015

    진짜 멋있어요ㅠㅠ 제가 영어가 제일안나와서 고민인데 영어는 원래 잘하셨나요?ㅠㅠ

  • ID낫희 · 532016 · 15/11/16 23:47 · MS 2014

    아뇨ㅠㅠ 악명높은 14수능 b형 86점맞고 재수했습니다ㅠㅠ 수능 영어는 단어 70 독해력 20 논리력 10 입니다. 단어로 기초를 탄탄히 다진 후에 구문 연습으로 독해력을 향상시키면 거의 모든 평가원 문장이 해석되실겁니다. 거기에 문제푸는 스킬과 까다로운 지문에 대한 논리력을 추가하시면 흔들림없는 만점이 나올 수 있어요. 저는 이번 수능에서 아쉽게 하나 틀리긴 했지만 지금부터 차근차근 기초부터 쌓아가신다면 충분히 내년 수능에는 저보다 좋은 성적 얻으실 수 있을 거에요!

  • 위너스클럽8기 · 576569 · 15/11/18 01:14 · MS 2015

    쪽지 보냈는데 확인 부탁드려도 될까요? ㅠㅠㅎㅎ

  • 문이과통으합 · 458354 · 15/11/17 04:38 · MS 2013

    이번수학30번장난아니었다든데.. 현역때부터 삼수때까지 수학공부한양좀 알려주실수있으신가요? (문제집 (내신교재포함 ㅠ) 기출,강좌등).

  • ID낫희 · 532016 · 15/11/17 11:47 · MS 2014

    매일 최소 20개씩은 풀었던 것 같아요... 전 신승범T 풀커리 탔었기 때문에 교재복습+고쟁이 까지 하려면 하루에 최소 20개 최대 40개씩 문제 풀었습니다. 삼반수할때는 하루에 세시간씩 수학공부했어요ㅎㅎ 한석원T 크포 주말마다 들었구요 수학공부는 많이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틀린 문제를 포기하느냐 마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적어도 30분은 고민해 보는 자세가 핵심이죠~

  • 문이과통으합 · 458354 · 15/11/17 14:18 · MS 2013

    답변감사합니다.

  • 설경영가야겠다 · 601799 · 15/11/18 01:54

    대단하시네요!!ㅠㅠㅠ 저도곧!!!!

  • rjjllm · 453298 · 16/01/05 20:05 · MS 2013

    이런 글을 이제야 봤네요 ㅜㅜ 뒷북이지만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ㅠㅠ

  • ID낫희 · 532016 · 16/01/06 19:51 · MS 2014

    답장해드렸습니다~

  • 뽀겨미 · 607214 · 16/01/06 19:34 · MS 2015

    D보카가 대성보카메니져 실력편인가요?

  • ID낫희 · 532016 · 16/01/06 19:45 · MS 2014

    네 실력편이었어요!

  • 뽀겨미 · 607214 · 16/01/07 01:09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뽀겨미 · 607214 · 16/01/07 01:10 · MS 2015

    감사합니다! 정말 친절하시네요. 님이 쓴댓글과 글 10번은 넘게읽어본것같아요. 공부계획수립에 큰도움됐습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