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독해12] LET ENGLISH BE ENGLISH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68081060
오르비 학생분들 안녕하세요:)
저 개인적으로는 수능영어를 가르침에 있어서 <유형별 접근>보다는 <지문의 전개별> 접근을 더 선호하고 추천하는 편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 <유형별 접근>이 현저하게 유효하다면, 오답률에서 유의미한 감소를 나타나야만 하는 것이 아닌가?
(오답률 TOP의 문항을 살펴보자면, 23년 수능과 24년 수능의 오답률에 큰 변동이 없었죠)
2. "아니 24년 수능에서는 지문이 어려웠나보죠-!" → 궁극적으로, 난이도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지문의 추상성!
3. 오답률 상위권을 살펴보면, 의외로 <빈칸 / 순서 / 제시문>의 2점 배점도 많다. → 그냥 풀 수도 있는 문항이지만,
"<빈칸 / 순서 / 제시문>은 어려워!"라는 프레임이 "이렇게 쉽게 풀릴 리가 없어!"라는 착각을 불러 일으킬 때도!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물론, 그럼에도 <각 유형이 가지고 있는 접근법 내지는 행동강령>은 그럼에도 중요합니다만, 때로는 주객전도가 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격-일로, <CNN, ABC뉴스 등에서 추출한 지문을 통한 독해>를 업로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A. 기출문제는 각 학생들이 커리를 타고 있는 강사분들께서 자세히 다뤄주고 있으시겠죠!
B. 소위 "Academic English"가 꼭 모고지문(논문) 뿐만이 아니라, 뉴스 등 포멀한 글에서 다 통용된다는 자신감!
C. 그 해의 시사적으로 중요한 것들은 그 해 수능에 어떤 형식으로든 다뤄진다는 점!
(23년 초전도체 소동 → 24년 수능 영어 38번에서 예시로 언급 등)
(개인적인 올해의 PICK은 애플 소송으로 시끄러운 'Antitrust Laws : 반 독점법'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수능영어는 착실하게 친절하게 1개의 정보를 중심으로 1개의 논리로만 서술을 해주지 않습니다:( 아주 빈번하게 갑작스럽게 새로운 정보를 등장 시키는 <복수정보>를 적극적으로 채용하죠!
복수정보에는 <유사정보나열 A → A'>, <대조정보전환 A ↔ B> 그리고 <정보전환 A → B>가 있죠! 그 중에서 특히, <대조정보전환 A ↔ B>는 가장 직설적이고, 가장 명백한 복수정보의 패턴입니다!
그렇기에, 이 패턴을 활용한 문항은 되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답을 맞춰야만 하는 것이 핵심이겠죠-! 오늘 공휴일,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이 <대조정보전환 A ↔ B> 패턴을 한번 연습해도록 합시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점공률은 거의 60퍼대고 정원 32명입니다 추합률은 보통 85~115퍼 정도 도는거...
-
일부러 증원땜에 집근처 지거국 말고 인설의 썼는데 불안해지네요..
-
예비고3인데 고2모고 3,4왔다갔다했어요. 방학에 미친개념하고 미친기분으로 기출...
-
서울대 0
발표해라
-
비흡연자 분들 컴컴 35
전담도 냄새 남? 피고 들어왔을 때
-
돌아다니면서 건물 구경하고 설대생들 보면서 신기해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
연세대 0
발표해라
-
김범준 수학 2
지금 메가 사고 현우진 듣고 있는데 김범준으로 갈요탈까요 김범준 선생님 좋다길래
-
야썰 10
YEAH~~ Sirrr
-
ㅋㅌㅌㅌ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잘 지내냐고 연락옴.. 옛추억이여 ~
-
궁극의 가설 3
-
대체 왤까 떨구지도 않고 걍 주머니에 넣어둿엇는데 갑자기 보니 줄 그어져잇네 이해할...
-
쩝... 되게 리얼해서 연대에 남을지 지방메디컬 갈지 엄청 고민했는데 잠 깼네요
-
전 처음 보는데 사진보다 예뻤음
-
원래 하위권 의대였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돈없고 투자 안하기로 유명했던...
-
인생은 멀리서보면 희극인데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야
-
중앙대 0
발표해라
-
이건 못 막는다ㄷㄷ 사탐.
-
하 10
다시 군대라는 이름의 감옥으로..
-
카이스트 4
갑자기 카이스트가 가고 싶은데 왜이러죠
-
왜 나한테 불똥이
-
휴학때메 1년이라는 시간이 생기니까 그냥 내가 제일 잘 하던 입시로 돌아오게 되는...
-
제가 탐구 영역 관련해서 뭔가 궁금한 게 생겼는데, 매우 생소한 과목인 직업탐구...
-
보건소가서 똥꼬검사 해야함
-
윤성훈T 0
혹시 작년에 윤성훈쌤 조교 필기 시험 응시하신 분 계신가요? 서술형도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
답답할 땐 외출이지
-
제목 그대로 고기집 아르바이트 면접을 가게 되었습니다. 가서 하면 안되는 것들이나...
-
이악물고 날 살리려던게 아닐까 가천,아주,인하떨인데
-
21년 수능 가형 전 문항 https://youtu.be/T5J-d3QSCPY...
-
오늘은 해줄만한디
-
가장 작은 양수 9
n->inf, 1/10^n n=1, 0.1 n=2, 0.01 n=3, 0.001...
-
정답률 ㅈㄴ낮은 문제 있으려나 보기에는 어려워보이는거 많던데 그래도 뉴런보다는...
-
현역 사탐런 3
원래 물리 사문 보려했었는데요..내신 때 물리 3 4 떴었는데 사문 생윤이...
-
나군에 충남의 버리고 설공 썼는데 ㅅㅌㅊ판단임? 타 대학 특히 지거국은 또 얘기가 다른가 어렵다
-
전에 만났던 사람을 못 잊었는데 의대 개강은 ... 한 1년은 있어야 될 것 같고...
-
체지방을벅벅 개강전까지 5키로만 더 빼자
-
복지장관 "의대정원 '원점 재검토'에 동결·감원도 포함"(종합) 2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026학년도 의대정원과...
-
장수생 지인(망함) 15
여러명 있는데 어느 썰을 풀어볼까
-
내가 의평원 불인증 이슈에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 4
나는 의사랑 아무 관련이 없기 때문이다
-
與 "경호처의 영장 불응, 법원행정처도 정당하다 인정" 1
[파이낸셜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와 집행...
-
인하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인하대25][주거 꿀팁 -기숙사 편]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인하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인하대생, 인하대...
-
여캐일러 투척 14
-
담배만 조심하면 됨 두세명 모이면 액상 궐련 연초 삼종세트 나올 가능성이 높기...
-
근육짱짱은 아니고 그냥 얼굴살 좀 붙은거랑 뱃살 빼고싶음 아파트 헬스장가서...
-
특정선생님 프리패스하는것 이제 지원안되나?
-
투과목 선행 0
물2화2고른 예비고3인데 선행 해야함?
-
문과충들이 뭘 알겠냐 ㅋㅋㅋ
-
다 봤으면 이제 가셈
-
저막해요 0
옛날엔 더심했어요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