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육대가 날 (재학생인데)고소하겠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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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3.orbi.kr/data/file/united/feaa5d9c7ad02fa2e684e3c461126a71.jpg)
청주교육대학교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단다.
이젠 학생들한테 괴롭힘 당하는 사회적 약자 까지 고소하는 학교는 처음본다. 대단하다 진짜. 나 청주교육대학교 학생 이제 안하고 싶음.
학교에서 내가 오르비에 쓴글 자꾸 관계자들이 보는데.
학교에 불만 있는거 애기한게 명예훼손 이란다. 언론에 까야되나 싶다. 이럴거면 그냥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관심있고 전문적인 지식 겸비한 지리교육과 갔지 여기서 돈 시간 내고 해병대 기수열외도 아니고 왜 그러는거지?
사건의 발단은 24학번 동기들이 오르비에 내가 쓴글 링크하고 정신병자 조현병 새끼라고 조리돌림 해놓고 괴롭혀 놓고 지들이 나한테 고소 쳐먹을거 당하기 싫으니 에브리타임에 졸렬하게 증거인멸 싹 다해놓고 같은 미술교육과 동기들도 한패거리나 마찬가지고 지금 까지 적대적으로 상대하니까 외국인 교수까지 나서서 내가 지금 왕따 당하는거 느낀다고 혼자 발표 하는게 낫겠다며 따로 불러서 애기 하고. 학생회비 50만원 그거 낼 형편없는 나도 한심하지만 애초부터 OT MT 다 참여 불가고 돈 내라고 신나게 전화 한거만 생각나네. 에휴 미래에 애들 가르칠 사람이나 양성 한다는 곳이 보수적이고 이런식이니 이제 다닐 생각도 없다. 입결도 망한지 오래고 정시빼고 거의 뽑는 인원이 수시라서 어디학교 출신인지 상관없이 다 뽑고 면접도 변별력없었는데. 그냥 딜러손에서 룰렛에 튕겨진 룰렛 볼 같은 느낌이다. 청주교육대학교 입장에서 적응 잘 못하고 장애인 기초수급자 학생 하나 제거 하면 잘 굴러가는 거대한 기계부품에 낀 구리스 덩어리 처럼 생각 하는거 뿐이다. 사람 자체를 그런식으로 평가해버린다는게 현실적으로 너무 하다 생각든다.
내가 오르비에 쓴글이 고소당해야 될만한 글들인지 오르비언 분들께 의견듣고 싶습니다. 귀중한 시간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국은 왜 총기소지 합법금지일까... 관계적 지위 이용해서 약자 까는건 존나게 잘하는게 한국인데. 어느분야든 막론하고 약자들은 저항도 못하고 쓰러져 나가고 사법살인 당하는 사회. 전혀 공정하지도 않은 사회에 미래라는게 있는지.. 기분 너무 안좋다. 뭐하러 학자금 대출 까지 받은걸까...싶다.
그동안 살면서 지역아동센터 학교밖 청소년들 가르쳐주고 어딜가든 일을하던 어린이들한테는 진짜 최선을 다해줬었는데.
참 세상일 모르겠다. 이런식으로 할바엔 그냥 그 시간 아깝단 생각들고 혼자 좀 산속에서 건강 좀 챙기고 책이나 읽는게 나을듯.
교대 입학전에 녹음기 달린 카메라 하나 샀는데. 이젠 그거 쓸때가 된듯. 바디캠 하나는 들고 다녀야 되는 세상이다.
이젠 교대 자체가 엘리트 코스라고 생각은 들지도 않음.
교사에 꿈을 가진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냥 안정적이고 돈이나 따박따박 받고 연금 노리는 사람들 같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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