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모평3리어r [1207931] · MS 2023 · 쪽지

2024-06-08 19: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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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베 다시 공부 시작.. 시작은 내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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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황을 1달 꽉 채우고 온 리어라고 합니다...

2달 공부하고 1달 통으로 놀아버린 바람에 목표만큼의 성적은 결국 이루지 못했구요.


6월 모고는


국어는 거의 5확정

수학도 거의 3확정

탐구는 둘다 3등급인 것 같습니다.


영어는 희망이 없어서 그냥 안쳐버려서 결과가 없구요


실망스럽게도 평균 3등급은 못맞췄습니다 ㅠㅠ


국어는 나름대로 열심히 풀어봤으나 언매랑  지문 2개는 시간이 없어서 그냥 날려버렸습니다.

나비효과만 앞부분 조금 본 상태였기 때문에 올해 공부 시작했을때랑 별로 달라진게 없었을 텐데

다른 과목들을 공부해서 그런가 7등급에서 5등급 정도의 성적이 나오게 된 것 같아요.

+ 찍은 문제없이 아예 20문제 가량을 백지로 냈으니 찍었다면 4등급까진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어차피 실력은 5등급이라 의미 없는 일이겠죠.

점수는 49점 간당간당 5등급이었습니다.


수학은 후기에서 썼듯 70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수학이 가장 아쉬운데 일단 푼 문제는 4점 짜리 한문제 뺴고 다 맞았습니다.

4점 짜리도 아쉽게 계산 실수를 한 것이고

한달 전에 미적 앞부분을 하다 그만둬서 3점 짜리 2문제도 못풀었습니다.

고난도 문항들은 다 날렸고 총 74점만큼의 문제를 푸는 사이 100분이 흘러갔기에 한달 전이었다면 두어문제 더 풀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스불재라지만 3점 2개 손도 못댔던건 뼈아프네요 ㅠㅠ.


암튼 모고를 쳐보니 수학은 1등급 컷까진 공부하면 가능할거라는 근거 없는 확신을 얻게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과탐은 할말이 많은데


컷을 보고 충격을 먹었습니다.


일단 물리1은 40점을 받았습니다.

굴절 관련 문제랑 열역학 문제 빼고는 딱히 걸리는 파트가 없어서 4문제를 틀렸고 

문제집에서 봤던 문제들보다 난이도가 낮아 꽤나 수월하게 풀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까지 15분이 걸렸고 

어차피 다 까먹었다 생각으로 풀리는 것만 풀어서 기대를 안했는데 결과적으로 40점을 맞아 생각보다 높은 점수였습니다.

다만 1컷이 48점이라 문제가 쉽긴했나보다 라는 감각이고 3등급같아요.


생명은 39점 입니다.

이건 순전히 찍기를 잘해서 맞은 점수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암기위주의 개념 문제들이 대다수였고 기억이 안나는 부분이 많아 정말 아닌것들을 빼고 반쯤 찍어서 얻은 점수였습니다. 

메가기준 4등급 이투스 등 다른 곳 기준 3등급이니 모르겠습니다.

유전 파트는 미래의 내가 할거라 생각해서 문제를 풀지 않았었는데

모의고사를 치면서 약간의 벽을 느꼈습니다.

개념 암기만 확실히하면 43점?까진 확실히 확보 가능할 것 같은데 지금 난이도에서 유전문제를 보니 1등급은 어려울것 같아 다른 과목런을 해야하나 고민중이예요.

기억나는 것들 위주로 풀었고 가볍게 넘어가서 마지막장 유전문제 2중 1개를 풀어봤는데 13분동안 1문제를 풀지 못했어요. 

그런데 이런걸 1개라도 틀리면 2등급이다? 

어떻게들 공부를 하시는거죠? 진심으로 수학 1등급보다 어려워보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생각나면서 어설프게 기억나서 실질적인 점수는 한 30점 정도라 생각하구요.


과탐은 실력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고 9월엔 실력으로 45점 이상을 받을 수 있게 해야겠어요.



갈까 말가 고민하던 그 모의고사를 치고와서 몇일간 수능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냥 하지말까? 라는 생각이 주였지만

공부를 안하면서 계속 가시처럼 수능이 맘을 찌르고해서 놀아도 논 느낌이 안들더라구요.


찝찝해서 올해는 그냥 수능 공부를 해야겠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괜히 목표를 잡고 급하게 안하고 그냥 되는만큼만 점수 받아보려구요.

남들은 베이스가 있으니 쳐내는 분량에 괜히 비교하다 약해지는 일 없이 끝까지 해봐야겠어요.


일단 국어 개념의 나비효과랑 영단어집 1권 그리고 시발점 미적하랑 풀던 시발점 워크북부터 다 풀고

천천히 수특 들어가야 할 듯요.


원래부터 이랬어야 했는데 쓸대없이 뒷처지고 해야할 것 쌓여 있다는 생각 때문에 의욕 상실한게 바보 같네요.


일기는 생각나면 쓰러 올게요.


복습을 타이핑해서 했던게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서 혹시나 팔로하신분들은 잡담 알람 안오게 해주세요.


아쉽게도 6월 평균 3등급은 실패했고 


제가 시험날 오전에 생각했던 점수보단 과탐이 높아서 오히려 좋은 성적을 받았고
시험이 끝나니 공부를 열심히 할걸.. 하는 자괴감이랑 생명은 공부해서 가능하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지만

어떠겠어요. 

공부를 할거면 해야지.


158일. 5개월 하는데까지 해보겠습니다.


평균 7등급? 수준 -> 6월 평균 4등급? -> 9월은 평균 2등급?을 목표로 해보겠습니다.

나는 할 수 있따.
 

아무튼 여러분도 남은 기간 수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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