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사탐런 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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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민이 많아 오르비에 처음 글 써봅니다.
생1지1 하던 사람인데 생명이 6평 3등급이 떴습니다. 다들 쉬웠다는데 전 솔직히 6평이 그 정도로 쉽게 느껴지지 않았고, 1컷이 48인걸 보고 현타가 개세게 오더군요. 생명도 이젠 미친 고인물 썩은물이구나 싶어서요...
지구는 어찌저찌 1컷 정도까지 올렸는데, 생명은 시간이 부족해서 항상 17 19번 두 문제는 손도 못 대고 날립니다. 막전위도 종종 틀리고요. 제가 문풀 연습이 부족한 것 같긴한데 이걸 연습하다고해서 수능 전까지 47점 이상을 찍을 수 있을지 자신이 없네요.
사탐은 아예 노베이스인데 지리는 배경지식이 좀 있어서인지 재미삼아 6평 풀어보니 시간도 한참 남아돌고 45점 나오더라고요.
연공이나 고대 인문 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국수도 1컷 정도에서 와리가리 중이라 연공 고대인문 갈 수 있다는 보장이 없는 상황에서 남는 선택지가 별로 없으니까요. 쓰려는 학종 하나도 있는데 사탐런 하면 그것도 날라갑니다. 물론 학종 쓴다고 해서 붙는다는 보장은 없어서 그거 하나만 보고 과탐 stay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상황에서 생명을 버리고 세지로 사탐런하는게 좋을지, 아님 생명에 악깡버하는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 문과로 쓰게 된다면 복전이 자유로운 고대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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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 생1 1컷이 48인 걸 보고 고인물 썩은물이라 느끼셨다면 보통은 사탐런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다만 국수가 1컷 정도인 걸 고려하면, 경험상 보통 생명을 제대로 공부 안 해서 그렇지, 막상 열심히 하시면 잘 하실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 고3이라 생1에 충분한 공부 시간을 쓸 수 없으시다면 그냥 사탐런이 맞지 않을까 싶네요.
요약
1) 생1을 하루에 1~2시간 정도 할 수 있다 -> 저라면 과탐
2) 생1을 하루에 1시간도 못 할 거 같다 -> 사탐이 낫지 않을까 싶어요
세지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