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학교 떠나는 ‘코로나세대’… 고교중퇴 작년 2만5000명
2024-07-22 08:46:48 원문 2024-07-22 03:01 조회수 3,185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68789263
학부모 김성희(가명) 씨는 21일 동아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요즘 학교를 자퇴시켜 달라는 고교 2학년생 아들 때문에 고민이 크다”고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처음 상륙한 2020년 중학교에 입학한 아들은 비대면 수업이 익숙한 이른바 ‘코로나 세대’다.
마스크를 쓴 채로 등교와 원격수업을 반복하며 중학생 시절을 보낸 아들은 대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했고 지난해 고등학교 진학 후엔 학업마저 포기했다. 결국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친 후 “학교를 그만두는 친구들이 많다”며 자퇴를 결심했다.
21일 동아일보...
-
‘실미도 부대 사건’ 53년 만에 국방부 장관 공식 사과
1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0-15 19:13 0 0
국방부가 53년 만에 ‘실미도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실미도 사건은 일명...
-
'챗GPT o1' 등장에 프로그래머들 긴장…코딩 자동화 현실화되나
2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0-15 16:06 0 1
최근 오픈AI가 출시한 '챗GPT'의 신형 모델 'o1'이 뛰어난 코딩 능력을...
-
3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0-15 18:27 0 2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도움이 되어 무척 기쁘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
'조희연 10년' 이후 서울교육 누가…최종투표율도 관심
4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0-15 18:34 1 14
[앵커] 내일(16일) 치러지는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는 보수와 진보 후보들 간의...
-
5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0-15 18:26 1 0
삼성을 바라보는 안팎의 시선이 심상치 않다. 조 단위의 분기 영업이익을 내는...
-
北, MDL 10m 지점서 폭파…중기관총·유탄발사기로 대응사격
5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0-15 17:12 2 0
북한이 15일 남북을 잇던 경의선·동해선 도로를 폭파하는 과정에서 폭파 비산물...
-
조민 서울대 대학원 학적 유지 중…장학금 802만 원 환수도 ‘아직’
5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0-15 16:06 3 0
서울대가 조국 조국혁신당 의원의 딸 조민 씨에 대한 환경대학원 입학 취소 절차를...
-
[속보]尹, 연대 논술 유출에 "책임자 철저 문책..엄정조치하라"
8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0-15 15:51 9 18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시험 문제유출...
-
8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0-15 15:34 1 1
북한이 남북 연결 도로 요새화 발표 엿새 만에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북측 지역에서...
-
민주, 긴급안보회의 열어 “전쟁 후 50년 만의 최대 위기”
9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0-15 14:02 0 4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기구인 국가안보상황점검위원회를 열어 최근 고조되고 있는 남북간...
-
조전혁 "정근식은 농업호소인", 정근식 "주말농장 실제 사용"
9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0-14 14:58 0 11
[데일리안 = 김인희 기자]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14일, 조전혁...
-
[속보] 뉴진스 하니 국감 출석…미소 띤 채 국회 도착
10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0-15 14:11 5 16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된 그룹...
-
대통령실 "명태균 카톡 '오빠'는 김건희 친오빠…사적 대화일 뿐"
11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0-15 11:49 5 7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김 여사와 나눈...
-
“김어준, TBS서 최소 24억원 챙겨… 시민 세금으로 뱃속 불려”
11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0-15 11:05 2 0
국회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 “실제로는 더 많은 출연료 지급됐을 것”...
-
호프집에서 산업디자인 연구? 세금 ‘꼼수’ 통로된 R&D 공제
11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0-15 01:21 2 1
허위·부정 수급 2년새 5배 늘어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한 맥줏집은 올해 2월 산업...
-
12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0-15 12:21 5 7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북한이 15일 끝내 동해선과 경의선의 남북...
-
[속보] 합참 "북,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
12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0-15 12:24 3 2
북한이 경의선·동해선 일대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
한은 '서울대 등 지역별 비례선발제' 제안... 서울대 "실행 어렵다"
14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0-14 16:07 6 12
한국은행 연구진이 서울대 등 일부 상위권 대학에 도입을 제안한 '지역별...
학부모 김성희(가명) 씨는 21일 동아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요즘 학교를 자퇴시켜 달라는 고교 2학년생 아들 때문에 고민이 크다”고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처음 상륙한 2020년 중학교에 입학한 아들은 비대면 수업이 익숙한 이른바 ‘코로나 세대’다.
마스크를 쓴 채로 등교와 원격수업을 반복하며 중학생 시절을 보낸 아들은 대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했고 지난해 고등학교 진학 후엔 학업마저 포기했다. 결국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친 후 “학교를 그만두는 친구들이 많다”며 자퇴를 결심했다.
21일 동아일보가 종로학원에 의뢰해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전국 고교 2379곳의 학업 중단 비율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자퇴 등으로 학교를 떠난 학생은 2만579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고교 재학생(127만6890명)의 2.0%에 해당한다. 일반고는 지난해 1학년 학생의 2.6%(9646명)가 학교를 그만뒀다. 40명 중 1명이 학교를 떠난 것이다.
2만5천명이나 된다고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