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옛날 우리 고3 담임은
게시글 주소: https://i9.orbi.kr/00068935913
연초부터 9월까지 개념을 정리하는 기간이고 10월부터 문풀을 들어가야 한다고 매번 강조하였다
우리 담임은 쉬는시간에도 쉬질 않고 우리반 순찰을 매번 했으며, 10월 이전에 책상에 실모가 올라와있다거나 하면 쉬는시간에도 빠따를 맞았다
당시에는 개시팔시팔 하면서 학교를 다녔지만 여름방학 야자시간때 담임이 전년도 담임 제자 서울대선배 2명을 데려와서는 1시간동안 연설을 시켰는데, 그들 말의 결론은 다른 말에 휘둘리지 말고 시키는대로만 하면 무조건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얘기였다
지금과는 1년커리 트렌드가 많이 다르지만 실모를 꺼내지도 못하게 하는건 그 당시에도 파격적인 방법이어서 불만이 매우 많았지만 빠따가 모든걸 잠재웠고 우리는 강제로 따라갈수밖에 없었다
근데 나중에 대입 결과를 까보니 우리반이 최고점으로도 평균적으로도 전교에서 대학을 제일 잘 갔다
그의 대입 실적은 전년도, 전전년도에도 전교 탑을 찍었다
뭐가 옳고 그른건진 모르겠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ㅈㄱㄴ
-
물론 22번은 ㅈㄴ 어려웠고 객관식에서도 좀 어려웠다고 생각함
-
이야 1
기분좋테카이
-
오만함임 그동안 사설 모고까지 전부 풀어봤고, 오답도 0에 수렴하는 상위권 수험생들...
-
진짜 아주 살짝 늘어나서 그냥 샤프 잡을때랑 움직일때도 약간의 통증과 걸리적거림?...
-
제곧내
-
뭘 풀어야할까요? 3점에서도 가끔 버벅거림
-
현역 시절 작수 성적임. 아래는 올해 9월 평가원 성적임. 그렇게 잘하는 편은...
-
수능끝나면 완강할듯 ㅇ
-
파스타는 살 안쪄 12
그 mri지수가 낮아서 흡수가 천천히 된다고함 근데 그럼 그냥 천천히 살찌는거 아님?
-
뭔가 과목별로 격파할 수 있겠다는 쓸모없는 근자감이 생기네요 하지만 실제로 참전했다가는 쳐망할듯
-
18일 불꽃가능 2
남은 기간 열심히 하시먄 조금이라도 성적 오를테니 다들 힘내세용 25학번으로 만나요!
-
국어 실모 1회분 수학 실모 1회분 경제 실모 1회분 사문 실모 1~2회분 범바오 해강, 오답
-
고려대4합5맞추고싶다
-
작수보다 어려웠음 공통이 너무 프리패스여서 그렇지 공통이 6평급만 나왔어도 덩달아...
-
완전 쉽게 나오는 경우 말고 확통이 조금만 어려워져도 4점 3개를 다 틀려버리는데...
-
개털렷어요 ㅠ
-
우기분 문학 한꺼번에 듣기 너무 힘들어요 ㅠㅠㅠ
-
일단 두분으로 추렸고 로고스 정주현님이랑 시대 김백현님중에 고민되네요 로고스는...
-
그냥 문제 풀이만 하려고 하는데
-
내년에 확통 선택할 예비 고3인데데 확통 쎈, 아이디어, 아이디어 워크북은 끝냈는데...
-
모나미 검은색 볼펜으로 차영진,이해원 실모 92점이면 실수단계에 진입한건가요?...
-
내가 작년 9월 현역 때 멘탈 개털려서 어떻게든 멘탈 보존하겠다고 호머식 하면서...
-
크큭 아무도 날 막을 순 없으셈
-
설맞이모 삿음 5
이로운이 거의 다끝나감
-
어차피 22 30은 손도 못대는데 1일 3서킷 하면서 준킬러 빨리 푸는 연습 하는게...
-
난 정말정말 비추천함 시험지에서 말리는 그 느낌을 얻는 게 가장 귀중한 경험인데 호머식은..
-
좀 심하네
-
이매진 투표 0
?
-
B(g(t), f(g(t)) A(-4g(t),...
-
수학 4점짜리 문제 1개 정도인가요 2개 정도인가요 확통으로요
-
김준쌤임. 쌤이 어떤 루트로 가실지 너무 궁금함. 만약 통합과학 가르치시면 과학계...
-
수능 끝나면 해야겟슴
-
아침에 라면: 아침부터 속쓰리게 무슨 라면이야? 점심에 라면: 점심에 라면으로 배가...
-
11월~2월 롤,오버워치,배그,월챔이랑 lck시청, ‘그’토스 다시보기 10회...
-
FoodTruck
-
어제 구술고사 보고 왔는데 순발력 없으니까 빡세더라 걍 뭐라 말했는지도 기억 안나고...
-
언매 92는 동의하는데 (무보 94 95 생각함) 수학 88은 무슨 ㅋㅋ 무보정임?...
-
우리나라에선 또 한참 있다가 나오겠네
-
이감 중요도 2
시즌6 몇회차에 들어있어요?
-
국회의원들 국회에서 호통치고 싸우는것도 wwe고 북한이 심심하면 도발하고 긁는것도...
-
공부하고옴 5
ㅃㅃ
-
돈없는게 아쉬울 정도
-
공부하다가 어려운거 있으면 고민 적거나 동기부여용으로 글 쓰거나 혼자 쓰는...
-
구직 급여 지급 방식이 어떻게 되나요?소정 급여 일수가 120일이라 치면 매일매일...
-
아님말고 뭔가 풀고 감동이 있었음 거의10분동안 뭐지뭐지하다가 식 딱 발견하니까 예쁘게나옴 ㅎㅎ:)
-
22번 비주얼 개빡세서 쫄았는데 그냥 이게 끝인가 우진희가 고정점하나 이동점하나 어쩌고 했던거같은데
-
최저궁굼한거생김 4
수시최저 3합 3이면 91191 이래도 상관 없는거임? 불이익 전혀없나
-
출판계만의 사정이 있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대체 언제적이지
탐구4과목입니다..
와...
이론상 제대로만하면 개념은 9월까지, n제 실모는 9월부터해도 안늦다 생각하는데 10월은 좀 늦긴하노... 실모 풀면서 실수 줄이기, 행동 강령 만들고 체화하기가 수능 반은 차지한다 생각하는데
맞음 이론 자체는 틀린게 없다고 생각하긴 함 좀만 더 다듬으면
그때도 개념책에 기출들어가있었나
근데 개념이 중요한게 맞긴한데
다 들어가있었고 오히려 n제같은게 무쓸모였음
거의 대부분이 지난 수능이나 교육청 기출 숫자바꾼 문제들이 대부분이어서 풀이과정 외웠으면 다풀리는 그런..
1. 빠따를 때리는데도 가만 있었다는거부터 지능이 한참 모자라 보여서 전혀 신뢰가 안가는 이야기군.
이라는 선지는 정답일까 오답일까
저땐 부모님들이 애들 패서라도 대학보내라고 할때였음
몇 년도 이야기임?
근 5년 내였으면 난 ㄹㅇ 교육청에 신고했을듯
대충 이산수학 사라지기 직전쯤
요즘은 9평치고나서 상황보고 정도로 해야한다고봄.. 근데 나도 저 마인드라서 그케 시키는대 대부분의 애들은 불안해하는데 말들은 애들은 성적 잘나옴..
근데 수능에서 불안감을 낮추는것도 매우 중요하기에 6평전 9평전 병행은 함
안그러면 수능가기전에 애들 멘탈이 먼저깨짐 ㅠㅠ
10월은 좀 에바고 9평 직후부터가 적당한듯
실력에 따라 다르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