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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에 양도해 주실 분 찾습니다 수강생 인증 포함 모든 인증 다 가능합니다 쪽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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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집와서 씻고 침대에 누웠는데 진짜 몸에 힘이 안들어가요,,,누가 업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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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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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기준 2는 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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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런에 선별된 문항들로 충분할지, 따로 기출문제집(ex. 한완기 교사경)을 풀어야할지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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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ㄱㅅ 선착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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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개깨지네 0
문학 개조짐 씹 풀기싫네 독서는 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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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죽고싶다 5
화학 4페가 진짜 더럽게 안풀리고 지구 23페 실수가 자구 나온다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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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캠-작년보다 독기가 빠진 맛 그래도 쉽진 않다 서바-22학년도 서바의 향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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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풀어보는 중입니다. 처음 풀땐 아무 생각 없이 ㄷ 프라이머를 uuu로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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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봄? 패키지사야지만 나오는건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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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5 ㄱㅂ 0
아수라 총정리 7-1 EBS 고전시가+현대시 조금 복습 불꽃모고1회 전체적으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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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선착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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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고생인데 변동성이 축적성 포괄한다고 볼 수있을까요? 6
여고생인데 알려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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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외틀리셧나요, 이런 질문도 환영합니다 단 2점 2점 3점 틀리셧나요 이건 죽이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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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선착 5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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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이런 생각 ㅈ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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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얼굴 못보겠노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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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선착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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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아세요? 15
피크민은 정말 많은 종류의 컨셉이 잇어요 햄버거 피크민도 잇어요 귀엽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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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확인하고 등급컷 확인하고 이런거 멘탈만 더 깨지고 장점이 없는거같아서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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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윤 사문이 쌍지보단 훨 나은 느낌이긴한데 생윤은 윤리과목 특유의 불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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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번도 안따였기에 입시에 집중할수 있었으니 러키비키니시티스폰지밥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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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적중예감보단 쉽나요..?(점수 개현타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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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선착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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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거나 검토할땐 논리로 해야 되는데 막상 내가 풀땐 논리 다 집어치우고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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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여???????? 헉 정말 죄송해요 상처 드릴 생각은 정말 없엇는데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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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모 2회 2
어떠셨나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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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진짜 개빡치네 시간 오래 걸리는 문제들이 왜이렇게 많음;; 적당히좀 배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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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에 따도 괜찮을까여?ㅠㅠ 착각일수도 잇지만 이 쌤도 먼가 저를 계속 챙겨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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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벼락치기 너무 가?능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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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면 안된다 말하면 되지 되도 않는 발언으로 사람 기대하게 만들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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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량권 어쩌고 저쩌고 하는 거 올해 해강해준 적 없지? 아예 제시한 적이 없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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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 수학 3이 어렵다는데 난 원래부터 높1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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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점에서 엔제는 에반가요 기출 복습이라도 할까요 시간관리도 잘 못하는데 무한 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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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평균 2등급인데 반수로 놀거 다 놀아놓고 6모에서 수도권 의대 성적 나왔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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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식 엘릭서 중고로 사려고 하는데 솔텍편 사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파이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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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만 해도 난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무리 희망회로를 굴려도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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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컷이 좀 낮은거 같다고 느꼈는데... 제 실력이 오른건지 물보정?인지 궁금합니다! 시즌2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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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3 9모 3
고2가 96점 맞으면 잘한거임? 공통 다맞고 언매 2개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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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빡빡한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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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망함 2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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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파이널2 9차 난이도 어떤가요 언매인데 언매에서 많이 틀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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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 9 ㄱㄴㄷ 유형같은 문제가 없음 물론 나도 그런거 만들 능력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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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도 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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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 알던 삼수생 선배 있었는데 그분 피티쌤이 삼수했으면 뭐 서울대 갔겠네요?...
왜 죄송한거?
다자이 오사무가 자살하면서 남긴 글이래요
왜 죄송했을까
土下座しろ!!
요샌 그림 안 그리시나요
가끔 그리는데요, 예전엔 (실행으로 옮기지는 않고 생각뿐이지만) 연습도 좀 하고 잘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막연하게나마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생각도 잘 안 드네요.. 시간이 비고 종이랑 펜이 있으면 손이 심심해서 몇 년째 똑같은 거 끄적이는 정도구요
몇 주 전에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진짜 오랜만에 포즈를 몇 개 그려봤네요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했던 마음을 다른 말로 하자면, 선이나 색을 적당히 배치해서 내 머릿속에 있는 대상의 형태를 구현하는 데 관심이 있었던 건데요
요즘은 요소를 배치해서 어떤 느낌을 낼 수 있을까 하는 데 더 관심이 있어요. 영화의 숏이라든가, 사진이라든가, 만화의 컷, 아니면 시각디자인 같은 것들..
물론 관심만 있고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고, 지나가다가 아름다워 보이고 좋아 보이는 것을 맞닥뜨리면 뭐 캡쳐를 하든 북마크를 하든 스크랩을 하든 하는 정도.. 그마저도 아주아주 가끔.. 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도서관에 들러 이상의 오감도를 꺼내 보는데 열 세 아해 그림에서 왜인지 불현듯 님 스케치 생각이 나 한 번 여쭤봤는데, 아직 그리고 계셨네요.
전 어릴 때 학교 숙제로든 취미로든 그림을 그리면 해괴하다는 둥 꺼림칙하다는 둥 썩 좋지 못한 소리를 들어 자연스레 그림을 멀리하게 되었는데, 돌이켜보면 소름끼치는 것은 그림이 아니라 제 정신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괴하다고 해도 그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닐 텐데요.
생각하거나 구상한 것이 그림으로 잘 표현되지 않을 때, 다시 다듬는 것보다는 가끔은 그냥 머리가 아닌 손에 맡기는 것도 방법일지 모릅니다. 종종 머릿속 생각이 내 의도인지 무의식에서 나오는 행동이 내 의도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때가 있잖아요.
비교적 틀에 구애 받지 않고 내 것을 표현해낼 수 있다는, 글과 대비되는 그림의 특성을 잘 살리시면 좋겠습니다. 전 안목도 실력도 하나 없는 보통보다 못한 벌레지만, 님 그림을 보면 언젠가는 불편함의 끝에서 불편함을 속일 수 있을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결국엔 상식도 지우는 거죠.
전 옛날에 창고 안 고이 방치해두었던 플라멩고 기타를 몇 년 만에 다시 잡아봤습니다. 흥미는 있지만 넘지 못하는 벽과 제자리걸음에 싫증이 나 그만 두었었는데 다시 쳐보니 반갑더라고요. 솔직히 이 다짐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죽이 되거나 설령 누룽지로 태워먹을지언정 저만의 무엇을 만드는 걸 목표로 하려고요. 작곡이라 하기엔 과하고요.
뭐... 그림이나 음악처럼 실력이 좋든 나쁘든, 뜻이 거창하든 소박하든 내 정신을 드러낼 수 있는 글 밖의 다른 수단이 있다는 게, 또 거기에 흥미를 잃지 않는 것만 해도 생각보다 꽤 다행이다 싶어요.
글, 그림, 그리움 모두 '긁다'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니 뭐가 되었든 잘 긁어내시길 바랍니다.
얼굴만 아니엇으면 땡겻을듯
다자이 오사무 얼굴이라 졸라 힙하다고 생각합니다
찾아보니 다자이 오사무가 쓴 '이십세기 기수(二十世紀旗手
)'라는 수필의 첫 문장이라고 하네요